<div>우선 글솜씨 없는 제 글에 관심을 가지고 읽고자 오신 분 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div> <div> </div> <div>요즘 자유한국당의 선거 슬로건인 "나라를 통째로 넘기겠습니까" 를 보고 있자니 </div> <div> </div> <div>가슴에 열불이 올라오지만 반대로 저들의 사고상태를 확실히 보여주었기에 이제서야 조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우선 다들 아시다 시피 저 슬로건은 "북핵에 따른 나라의 안보를 북한에 넘기면 안된다" 라는 함축어 이지요.</div> <div> </div> <div>그럼 이게 저들의 사고상태를 보여주는가?</div> <div> </div> <div>우선 자유한국당의 뿌리는 이제까지 줄곧 반공,북진통일을 기준으로 대북정책을 실행해 왔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그들이 장기집권을 하면서 행한 대표적 대북정책은 국가보안법 입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또하나가 "주적" 입니다.</div> <div> </div> <div>국가보안법은 다들 아시다시피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상대(북한)을 좋아하는 행위를 하면 죽인다.</div> <div> </div> <div>라고 할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이걸로 얼마나 많은 국민을 죽이고 고문했습니까.</div> <div> </div> <div>또 하나가 바로 주적 입니다.</div> <div> </div> <div>주적은 아시다 시피 우리의 적! 을 정해놓은 개념 입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우리의 적은 북한 으로 정해놨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여기서 우리의 적을 "자국민"이다 할 시 국가보안법이 더해져 엄청난 재앙이 됩니다.</div> <div> </div> <div>일반적으로 주적 이라 하면 "상대 국가" 일 것 입니다. 자국민을 죽이고 학살하는 자국의 공권력은 없을테니 말이죠.</div> <div> </div> <div>북한은 우리와 이중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하나는 적(국가) 이면서 또 하나는 수복해야할 영토(자국) 인 것이죠.</div> <div> </div> <div>매우 모순된 상태 입니다.</div> <div> </div> <div>혹자는 상황에 따라 대처하면 안되는가 라고 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앞서 말씀드린 엄청난 재앙이 됩니다.</div> <div> </div> <div>주적의 개념을 국가로 하기에 북한은 수복해야할 영토가 될 수 없고(점령),</div> <div> </div> <div>개념은 자국민으로 하기에 5.18 및 국가보안법이 적법하고 그들의 장기독재가 합당 할 수가 있죠.</div> <div> </div> <div>그래서 저는 상황에 따라 대처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일반적인 정치인 이나 학자라면 이 문제를 왜 거론하지 않는가? 라고 저는 생각을 오래 해왔습니다.</div> <div> </div> <div>헌법이 맞다면 주적개념을 다시 잡아야 하고, 헌법이 틀리면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고 헌법을 개정해야 하거나 사회적 토론이 있어야 하지 않는가?</div> <div> </div> <div>라고 생각을 하던 중 자한당의 슬로건을 보고 깨달았습니다.</div> <div> </div> <div>"저들은 안보를 자기들만의 것 이라 생각하는구나."</div> <div> </div> <div>서론이 길어졌지만 결론은 짧게 종합하면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div> <div> </div> <div>"나라를 통째로 넘기겠습니까?"</div> <div> </div> <div>는 제 눈에는 "우리가 정한 안보정책을 지지않하면 나라를 북에 넘기는 매국행위자들이니 빨갱이 소리 안들으려면 우리를 찍어라. 아니면 죽인다."</div> <div> </div> <div>라고 보입니다.</div> <div> </div> <div>"우리가 정한 안보정책"이 그들의 생각(자신들만의 사유화)이면 그들은 주적이 북한이든 한국이든 큰 문제는 아니다.</div> <div> </div> <div>주적은 대한민국의 체제를 위협하는 존재가 아니라 그들의 정부를 위협하는 것(군부독재 및 남북관개불안을 야기시키는 반공,진북통일)이고,</div> <div> </div> <div>정부를 지키기 위해서 혹은 정권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자신들과 반대되는 대북정책을 이야기하면 주적을 만드는 것.</div> <div> </div> <div>안보정책의 다양성을 무시하는 독재적인 정책으로 자신의 권력을 지켜왔다는 것.</div> <div> </div> <div>그렇게 생각하니 홍대표와 자한당,박사모,그들의 추종세력의 행동이 이해가 가더군요.</div> <div> </div> <div>이제알았냐는 분도 계시겠지만 예전부터 느껴왔지만 </div> <div> </div> <div>타인을 설득하고 이해하기 위해 나만의 정의를 만드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저는 이번 자한당 슬로건에 한편으로 고마움을 가지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역시 홍준표 대표는 자한당 종신 대표가 되야 합니다.</div> <div> </div> <div>ㅎㅎㅎ</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