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나를 포함한 대다수가 27일 정상회담을 보고 나서도 "지금의 평화모드는 환영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확신하지는 못하겠다" 였을거다.</div> <div> </div> <div>이러한 보여주기식 회담은 이전 2차례 있었고, 그 때마다 뒤에서 도발하는 믿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었기 때문일거다.</div> <div> </div> <div>물론, 국내 쓰레기 언론들도 하나같이 이러한 국민들의 걱정을 이용해서 "한반도 비핵화"라는 단어만 가지고 애매모호하다는 부정적인</div> <div> </div> <div>논조로 평하면서 반대여론이 들끓기를 기대하며 보도 했다.</div> <div> </div> <div>외신들 또한 구체적 언급이 없었던 데 대해 아직도 믿지 못하겠다는 의견도 있었다.</div> <div> </div> <div>하지만 과거에도 북한은 온전한 국가의 형태로 체재를 인정받길 원했고, 그들 또한 지금의 중국과 같은 사회주의 경제체재로 돌아서서 </div> <div> </div> <div>발전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에 이르는 3부자 또한 "독재자", "세습권력", "전쟁광" 이라는 세계의 별명보다</div> <div> </div> <div>한 국가의 수장이다. 국민들이 헐벗고 굶주리는 몇십년간의 상황을 타개하고 그들의 아버지가 되고픈 마음이 그 누가 없었을까??</div> <div> </div> <div>아무리 모지리라고 해도 본인의 국가가 세계 빈국이라는 오명보다는 잘 살고 싶은 열망은 지도자라면 가지게 마련이다. </div> <div> </div> <div>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세계로부터 국가로 인정부터 받아야 한다. 지금 현재까지도 지칭은 "north korea"로 지칭만 될뿐이지 </div> <div> </div> <div>그 누구도 국가로 인정하지 않았다. </div> <div> </div> <div>핵은 전쟁을 위한 도발이기보다는 어쩌면 한국전쟁의 가해자 입장에서 세계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자신들이 세계를 향해</div> <div> </div> <div>"여기 우리도 있어요"라고 울부짖으며 배수진으로 개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div> <div> </div> <div>우선 핵보유국, 군사력이 보유된 국가라면 세계는 관심을 가질테니까....</div> <div> </div> <div> </div> <div>자, 그러면 우선적으로 북한은 핵을 포기함으로서 득만 있을 뿐, 실이 전혀 없다는게 핵심이다.</div> <div> </div> <div>현실적으로 얘기하면 지금의 평화모드는 사실 조금 과장된 측면이 없지 않아 있다.</div> <div> </div> <div>북한은 우선 핵을 포기하고 세계로 나오려면, "한국 전쟁의 가해자" "한민족 분열의 원인 제공자"라는 오명부터 씻어야 한다.</div> <div> </div> <div>그리고 트럼프에게 "미치광이 전쟁광"이라는 소리를 들었고 김정은은 트럼프를 비난했다. 이런 상황에서 북미회담??? 말도 안된다.</div> <div> </div> <div>그렇기에 이 부분을 문재인 대통령은 파고든 거다. </div> <div> </div> <div>문 "너네 서로 너무 말싸움 해놔서 당장 외교적으로 뭘 해도 미국과 세계는 믿지 않을 수 있다. 그러니 우리와 먼저 대화하자"</div> <div> </div> <div>이렇게 물꼬를 틀었을 거다. 그 계기가 평창동계 올림픽을 통해 김영남과 우리 실무자들이 회담을 했고, 그 의중이 북에 전달 되었을거다.</div> <div> </div> <div>이로 인해, 김정은은 한국이라는 대화창구를 통해 미국과 회담까지 성사될 수 있었고, 아까 말했던 "한국전쟁의 가해자" 오명을 벗기 위해</div> <div> </div> <div>남북회담을 통해 종전을 의결했고, 핵 포기또한 전세계에 생중계로 전했다.</div> <div> </div> <div>이 회담으로 문 대통령은 철저한 기획으로 '김정은은 대화가능한 지도자'라는 인식을 북미회담 전에 인식시킴으로 앞으로 있을 회담의 팁을 </div> <div> </div> <div>트럼프 내각에게 준 것이다.</div> <div> </div> <div> </div> <div>1. 북한은 종전 선언으로 일본으로 부터 전쟁 배상금을 청구 할 수 있다. 그 기반으로 발전 가능 금액이 마련된다.</div> <div>2. 북한은 핵포기 및 풍계리 폐쇄 선언으로 전세계에 보다 깊은 확신을 주어 '테러대상국' 지정으로 인한 경제 제재를 벗어날 수 있다.</div> <div>3. 당장 통일은 아니더라도 자유왕래 까지만 되더라도 전세계 철도, 자원, 건설, 관광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div> <div>4. 현재 백지 상태인 북한은 1,2,3 만 해결 되더라도 풍부한 지하자원, 값싼 노동력, 천연의 관광자원을 통해 급속도의 경제발전을 이룩 할 수 있다.</div> <div> </div> <div>나 또한 당장의 통일은 바라지 않는다. 과거 독일의 통일을 봐도 현저한 경제 격차, 서로 다른 체재에 길들여진 국민,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기반시설</div> <div> </div> <div>등을 봤을 때, 북한의 자주 성장이 선행되어야 대한민국의 충격도 덜 하다. 그리고 DMZ 비무장지대 해체 비용, 중국의 북한 투자 회수 같은</div> <div> </div> <div>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통일 전에 세계의 선심성 기부 (지금의 평화 여론에 편승하려는) 들로 해결 가능하다. 굳이 우리 세금들여서 해결할 필요가 </div> <div> </div> <div>전혀 없다.</div> <div> </div> <div>북한의 국민들 또한 사회주의 체재가 유지되겠지만 옆 나라 중국을 봐라.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에 뒤쳐지지 않게 충분히 자유로워 졌지 않느냐</div> <div> </div> <div>이제 북미회담 성공 이후에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부를 믿고 시간을 기다리면 된다.</div> <div> </div> <div>다시 한번 말하지만, 냉정하게 얘기해서 지금 현재 남과 북의 지도자는 표면적으로는 통일을 얘기하지만 둘다 당장은 아니라는 것을 알 것이다.</div> <div> </div> <div>굳이 통일이 아니더라도 자유왕래만 되더라도 미래는 훨씬 밝을 것이라는 것도....</div> <div> </div> <div> </div> <div>어제 자기 전에 만약이라는 전제로 생각을 해보았다.</div> <div> </div> <div>만약 18대 대선에서 박근혜가 아닌 문재인이 당선 되었더라면?? 결론은 "끔찍하다" 였다.</div> <div> </div> <div>우리가 사기꾼과 금치산자 대통령이 있었던 오명이 있기는 하지만 만약 18대에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되었다면</div> <div> </div> <div>유대인들이 득세하고,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이었고, 영국에는 망국의 원인 대처가 죽기전이다.</div> <div> </div> <div>그리고 문프가 얘기 했듯이 18대 실패로 인해 한번 더 자신을 돌아보고 지금의 위치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정리했다고 자서전에 썼다.</div> <div> </div> <div>전세계 경제 공황, 철저한 정치계산으로 움직이는 주변국 지도자들, 100프로 준비되지 않았던 대통령 등 이 상황만 봐도 어쩌면 4월 27일의</div> <div> </div> <div>감동적인 장면을 우리는 보지 못했을 수도 있다.</div> <div> </div> <div>"행운은 준비되어 있을 때 찾아온다" 라는 말이 있듯이 어쩌면 현재 정세는 다시 없을 시운이다.</div> <div> </div> <div>지나간 우리의 과오들은 미래에는 다시 없어야한다는 값진 경험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는 지금 문프를 믿고 주변사람들을 믿고 지켜보는 것이 </div> <div> </div> <div>좋지 않을까?? </div> <div> </div> <div> </div> <div>그냥 저녁 먹으면서 맥주 한잔 하는 동안 문프의 나비효과로 '인도-파키스탄, 중국-대만'의 평화기조 확산을 보면서</div> <div> </div> <div>북미회담, 인도-파키스탄 종전 및 평화 협정, 중국-대만 화해 회담 들이 우리의 판문점에서 개최되어 </div> <div> </div> <div>대한민국이 '세계 평화의 장', '비둘기의 나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라는 수식어가 붙는 그날이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div> <div> </div> <div>이 글을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 두서 없고 의식의 흐름대로 쓴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