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은 저의 뇌에서 나온 뇌내망상과 같은 소설임을 밝히고 시작합니다. <div>즉, 철 없는 짧은 소설 임을 밝힙니다.</div> <div><br></div> <div>정치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잘 알지만</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일명 드루킹사건이라는,</span> 문재인정권 시작 후, 여당 최악의 사건이 터졌습니다.</div> <div>알려지지 않은 사건의 배경이나 김경수의원과의 연결점, 앞으로 진행 될 듯 한 사건의 방향성, 그런 건 덮어두겠습니다.</div> <div><b>오직, 사건의 본질을 잊은 언론의 묘한 행동에 대해서 저의 생각을 써봅니다.</b></div> <div><br></div> <div>누구나 느끼는 것이지만, 티비조X도 그렇고 JTXX, MXX, SXX 등 언론사별 스탠스나 입장, 구성원 관계없이</div> <div>모든 언론이 드루킹 사건에 많은 꼭지를 할애하고 있습니다.</div> <div>아직까지 정확한 사건의 내막을 모르는 입장에서, <span style="font-size:9pt;">수사적으로 큰 진전이 없는 사건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언론은 </span><span style="font-size:9pt;">과할 정도로 많은 열정을 쏟고 있는게 현실이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럼 언론은 왜 그럴까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뉴스공장의 공장장은 이에 대한 답으로, 대기업의 해외비리와 같은, 취재가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은 사건이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한국'기자들의 취재본능(?)을 자극하는 사건이라 그렇다는 식으로 말 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일면 그런 점이 없는것은 아닙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박근혜 정권시설, 권력자에게 질문 하나 못 하고, 받아 적는 것도 제대로 못 했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정말 dog보다 못한 짓거리를 했던 직업군이 기자이니, 이 정권에서 갑자기 직업적 사명감이 살아났을 수 있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하지만, 20일 방영 된 뉴스들을 보면서 언론의 다른 계산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바로, <b><u>기자가 가졌던 여론장악력, 언론권력을 되찾겠다는 의지에 드루킹사건을 이용한다</u></b>란게 <b>저의 소설입니다.</b></span></div> <div><br></div> <div><br></div> <div>4월 20일, 그리고 그 이전 뉴스에서 JTXX를 비롯한 많은 언론에서 <span style="font-size:9pt;">드루킹사건에 대한 설명 몇 꼭지 후</span></div> <div>팩트체크나 기자대면꼭지에서 <span style="font-size:9pt;">네이버 댓글과 추천수에 대한 문제점과 외국사례, 지향 해야 할 인터넷 여론 형성 방향을 아주 '묘~하게' 방송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대부분의 나라에서 이런 시스템이 없고, 미국의 주류언론도 이렇게 안한다. 하더라도 언론사 사이트로 직접 방문해, 로그인 후 작성하게 한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는게 뉴스의 주요 내용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뉴스는 당연히 팩트를 던졌을 겁니다. 그리고 포털기사 </span><span style="font-size:9pt;">댓글과 추천수 시스템에 일부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는 분명 개선 되어야 합니다.</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하지만!!! 망상가인, 제가 보기에는 시스템의 개선을 바라는게 아니라, 시스템을 없애버리는 것에 포인트를 둔 뉴스 같았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u>포털기사에 대한 댓글과 추천수 시스템 자체에 대한 좋고 나쁨은,</u></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기사에 대한 접속률, 세계적 상황, 미국의 사례와 같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u>'기자의 이해관계적이고 주관적으로 선택 된 몇 가지 객관적 통계지표'로 평 할게 아니라,</u></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나라별 문화적 상황, 정치적 환경, 언론환경, 기자의 직업의식, 언론 투명성, 언론지수 등 <u>언론,정치,사회의 통합적 지표로 접근했어야 합니다.</u></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여기서 소설의 결론을 먼저 말하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모든 언론이 드루킹사건을 열광(?)하는 또 다른 이유는,</b></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포털기사에 대한 댓글과 추천수로 발생하는, 기사(&기자)에 대한 반감, 검증, 비난, 반증 등을 통한, '기레기' 취을 받기 싫다</b>는 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다시 말해서, 인터넷 소통이 없던 과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기자들이 가졌던 권위와 여론장악력, 정치력, 경제력(?)에 대한 향수가 그리워,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발악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그런 발악은 선민의식, 기자란 직업에 대한 엘리트의식, 기자를 발판으로 한 정치입성 등 <u>천박한 기자주의에 입각한 행동</u>입니다.</span></div> <div><br></div> <div>이상한 소설의 이상한 시작, 이상한 결론<span style="font-size:9pt;"> 같이 느끼실지 모르겠으나,</span></div> <div>만약, 언론들이 드루킹사건에 대래 객관적 뉴스만 보도했다면, 이런 이상한 소설을 제가 생각하진 않았겠죠.</div> <div>그리고 <u>이미 언론사들은 포털의 언론장악력에 대해서 과거부터 많은 징징거림을 해왔던 상황입니다.</u></div> <div>그래서 네이버는 지금의 다음과 같이 포털 첫 화면에 뉴스기사가 바로 뜨는 방식을 없애고, 언론사별 정렬 방식을 선택했죠.</div> <div>(번외로, 포털의 뉴스장악이나, 독점, 수익배분에 관해서는 분명! 엄청나게! 문제가 있는것도 확실한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하지만, 이 문제는 이번 소설관느 따로 다뤄야 할 문제니 우선은 덮어두죠.)</div> <div><br></div> <div>결국, 대부분의 언론은 드루킹사건을 대할 때, 사건의 실체, 수사 상황, 언론의 사명감, 기자정신 보다는</div> <div><u>기자가 가졌던, 언론이 가졌던, 있어선 안 될 권위와 권력을 되찾을 수 있는 좋은 먹이감이라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u></div> <div>바로~! <u>포털에서의 반(?)독립, 네티즌 비판에서의 독립, 기레기 취급에서의 독립</u>, 그리고 그로서 얻는 과거의 향수~!</div> <div>뭐 물론, 공장장이 말했듯, '한국'기자가 적당히 비벼서 기자정신을 발휘 할 수 있는 껀덕지가 그럴 수도 있구요.</div> <div><br></div> <div>그런데, 이 사건 보도를 통한 언론사의 미래를 추측해보면, 재밋어집니다.</div> <div>1) <span style="font-size:9pt;">이 사건에 기자들이 열과 성을 대해서 드루킹이나 그 주변부가 숨김 엄청난 걸 발견한다면, 언론들은 자신들이 가진 언론의 순기능에 자화자찬 할 것이며, 전 거기에 박수 춰 줄 겁니다.</span></div> <div>2) 사건이 지금 나온 것 처럼 그냥 권력지향적 개인이나 조직의 일탈이라면, 제기 된 사건에 언론들은 열정을 쏟아 부었다고 자화자찬 할 겁니다. 뭐 그리고 이전처럼 (검찰의 기소사항은 크게 던지고, 무죄 나올 땐 한줄평으로 끝내는 한국언론의 썩은 습성) 그냥 그렇게 넘기겠죠. 아니면 여야를 다 털 수있는 영웅 마냥 자위하겠죠.</div> <div>3) 이 사건이 1,2번 어떤 결론이 나던, 포털에 대한 언론사의 독립성을 얻는 결실을 얻는다면, 그들은 잔치를 하겠죠.</div> <div>1)~3)번 어떤 경우에도 언론은 손해 볼게 없습니다.</div> <div><br></div> <div>제 소설이 쫌 과했나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네...뭐 그럴수도 있는데...전 그렇게 생각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u>가치관이 다른 사람들이 모인 직업군에서 동일한 행동을 보이는 것은,</u></b></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u>그 행동이 보편적 정의를 위한게 아니라면 직업군의 보편적 이기심의 위한게 아닐까요?</u></b></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밤 늦게 술 한잔하고, 자기 전에 쓴 소설이라...</div> <div>읽으신 모든분들께 죄송합니다. 즐건 밤 되십쇼~</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