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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1043506
    작성자 : clean-korea
    추천 : 29
    조회수 : 1701
    IP : 121.181.***.75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8/04/16 17:15:33
    http://todayhumor.com/?sisa_1043506 모바일
    드루킹, 기사 3천개 링크 보내…김경수 의원은 전혀 안읽어
    드루킹, 기사 3천개 링크 보내…김경수 의원은 전혀 안읽어
     
    댓글공작 혐의로 구속된 일명 '드루킹' 김모씨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에게 비밀 텔레그램방을 통해 3월 한 달 동안에만 3천여 건의 기사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그러나 김씨로부터 받은 텔레그램 비밀글을 단 한 건도 읽지 않은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확인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와 김 의원 사이 만들어진 텔레그램 1:1 대화방은 일반대화창과 비밀대화창 2개다.

    김씨는 이 가운데 비밀대화방으로 올해 3월 3일부터 경찰의 압수수색이 있기 전날인 20일까지 모두 115개의 메시지를 보냈다.

    하루 5~7개의 메시지에는 모두 3100여 개의 기사 링크가 있는데 댓글 공작을 한 사항을 전달한 것이다.

    김 의원은 그러나 김씨로부터 받은 비밀 대화방은 한 차례도 열어보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김 의원이 김씨의 대화를 읽은 것으로 표시된 대화는 일반대화창이다. 지난 2016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32건의 메시지가 오갔다.

    가장 최근 메시지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김씨의 요청으로 한 강연 사진을 담은 것인데, 이 메시지를 김 의원이 확인하면서 일반대화창에서 오간 메시지는 읽은 것으로 표시된 상태다.

    일반대화창에서는 단 1건의 인터넷 기사 링크만 있을 뿐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해당 기사는 지난 대선 이후인 6월 초에 보내진 것이다.

    김 의원은 일반대화창에서는 의례적 답변만 극히 일부 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일방적으로 보낸 메시지들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텔레그램의 특성상 기존 비밀대화방에서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는 현재 상태에서는 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김씨 등에게서 모두 170개가 넘는 휴대전화를 압수했고, 여러 USB도 확보했다.

    경찰은 김씨 등이 오사카 총영사 등 자리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해 정부 비판 기사의 댓글에 공감수를 높였는지 등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근거로 삼을 만한 게 없다"고 말했다.

    한편, 김씨는 김 의원 이외에 다른 정치인들과도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몇 명이고 누군지는 확인이 곤란하다"며 "김씨의 확인된 범죄사실과 관련된 게 아니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79&aid=0003090800
    추미애 말대로 누군지 모르지만 일개당원의 개인의 일탈 행위가 맞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김경수의원 말대로 그 사람들이 오사카 총영사관직을  달라는 햇다는 말이 신뢰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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