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경이랑 오대영기자가 번갈아 한마디씩
보태 일어날수 없는 일이었다고 사과한거..
좋았어요..
어떻게든 본방사수하려 저를 집에 달려오게 했던 뉴스룸 생각이 났네요
그때만해도 실수에 바로 사과 한마디면 '그렇지 이게 뉴스룸이지' 하며 뿌듯하게 봤었더랬죠..
하지만
그래픽 실수...는 많은 눈을 거쳐 방송 송출까지 된 그래픽이기에
100% 실수 일 수는 있으나 200% 데스크가 무능한것 이라고 생각되는 정도의 일이에요.
그에비해
그간 뉴스룸으로 인해 일어난 수많은 의도된 혹은 조작된 여론들.
많은 사람들을 해도해도 너무하다
분통 터지게만든 '사족'으로 인한 분란조장..
이 부분에 대한 사과가 먼저라는 생각이 더 깊게 박히게 만드는
오늘 jtbc팩트체크 사과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저한테 그 많은 논란 중 가장 컸던..
서검사 인터뷰. 에서 다른사람도 아닌.
김재련으로. 그리고. 박상기로. 그리고. 손앵커는 이부분을. 물고 늘어졌죠.
가해자와 피해자가 아닌.
다른 가해자들은 일사천리 압수수색에 사퇴까지 난리통에도.
안태근은 사라졌죠.
적폐에 올라탄 자극적인. 여론 물타기로.
저는 지금 미투가. 이지경이 된.
길라잡이를 제시해준게
다른 누구도 아닌. 뉴스룸. 이라고 생각합니다..
JTBC 때문에 대한민국 미투는 망했다고 생각합니다.
JTBC가 자극적인 타이틀에 목메 이렇게까지 더럽히지 않았어도.
반드시 일어났어야 하는 일이고. 반드시 바로 잡아져야 할 일 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응원속에요..
사람으로 내일을 맞기위해
어제의 일을 아무일 아닌듯
넘어가야만 "살 수 있었던"
모순적인 시간에 갇혀 살아온
진짜 피해자들을 위해서요.
이미 더러운 정치공작과 언론의 여론몰기로
많은 여론이 돌아선 지금.
대한민국 만큼 미투가 절실한 나라가 있을까 생각했던 사람으로서.
손석희 사장이 정말 너무나 밉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