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의 본질이 아무리 좋다고 한들,
이런 식으로 미투를 왜곡시키고 남성들을 코너로 몰아넣는게 상식적인가?
아니 합당하고 타당할 수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소위 민주당 정치인이라는 사람들도 자신들마저 억울하게 가해자로 몰리는 상황에서도 끝내 미투는 지지한다고 하며 소극적 대응을 일삼는다.
대체 뭐하는 걸까?
미투운동은 소시민인 내가 보기엔 광기이고 광기의 끝판왕이다.
헌법적 가치를 송두리째 무시하고 인민재판식의 방법으로 사실관계를 고려치 않고 그저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을 사회에서 생매장시키는 방식이다.
사회주의의 인민재판과 다를 바 없다.
하, 우리나라를 정녕 온전한 민주주의 국가라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 한번 솔직해지자.
미투운동이 일본에서 벌어지나? 중국에서 벌어지나?
아니면 유럽에서 이런 무죄추정의 원칙, 증거채택주의를 무시하면서까지 활발히 일어나나?
분명 그들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 왜냐 합리적 기준없이 이런 식의 여론재판으로 이루어진 나라는 제대로 번영할 수도, 영위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미 합리적인 민주사회 구조를 갖춘 나라인 미국조차 미투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지 않은가?
난 속았다. 미투의 광기를 보았다.
그래서 미련없이 돌아선다.
확실히 돌아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