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1. 일단 안희정 개객끼</div> <div> </div> <div>2. 오유 시게에 대해 말들이 많지만 (저는 이것이 직관적 인간들이 많이 모여서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 보는 눈은 정확하다.</div> <div> </div> <div>3. 누군가 많은 정보를 쥐고 있는 조직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정보를 적극 사용한다.</div> <div> </div> <div>4. 키우던 개를 잡을 만큼 그들도 나름 다급하다. </div> <div> </div> <div>5. 치명적인 약점을 가진 정치인들은 뒤에서 움직이는 정보집단들을 도저히 이길 수 없다. </div> <div> </div> <div>6. 치명적인 약점이 없는 문대인은 정보집단들에게 매우 위협적이다. </div> <div> </div> <div>7. 미투 운동은 순수한가? 피해자들은 순수하지만 운동이 되고 그것이 도구화되면, 사회운동에는 반드시 사짜들이 낀다. 김어준은 그 점을 경고했고 진실과 거짓이 섞여서 변질될 가능성이 크다. </div> <div> </div> <div>8. 나쁜놈들은 부지런하고 똑똑하다. </div> <div> </div> <div>9. 안희정은 진보 내부에서, 특히 문지지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없기에 쉽게 버림받을 수 있는 약한 고리다.</div> <div> </div> <div>10. 너무 공교로운 시점에 일이 터졌다. </div> <div> </div> <div>11. 하지만 안희정의 정치적 위상 때문에 파급력은 크다.</div> <div> </div> <div>12. 북한 특사와 삼성 스트레이트 모두 묻어버릴 수 있다. </div> <div> </div> <div>13. 지선을 앞두고 여권의 이슈메이커를 날리고 부정적 이미지를 덧씌운다. </div> <div> </div> <div>14. 젠더 문제에 있어 진보나 보수나, 또는 진보 놈들이 더 나빠 이미지 만들기 </div> <div> </div> <div>15. 이명박, 박근혜는 결국 적폐의 깃털에 불과하다.</div> <div>===================================================================================</div> <div> </div> <div>미투로 드러나는 갖가지 추태와 미친 인간들에 대해 놀라고 있습니다. </div> <div>나도 권력을 가지게 되면 저러지 말라는 법이 있나? 경계하게 됩니다. </div> <div>하지만 동시에 확산되는 사회운동 속에 보이지 않는 손이 움직이는 것도</div> <div>느끼게 됩니다. 저 정도 되는 사람이 느끼는데 김어준이나 주진우는 당연히</div> <div>눈치 챘겠죠. </div> <div> </div> <div>이번 건은 너무 공교로운 시점에 터져 기사를 보자마자 헉 했네요. </div> <div> </div> <div>우연은 없습니다. 시사에 대해 논한다는 건 표면과 이면을 동시에 보려고 노력하는 행위입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