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32&aid=0002854948" target="_blank">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32&aid=0002854948</a></div> <div> </div> <div>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 현장 구조물 추락사고와 관련, 사고 당시 외벽 마감 작업을 맡은 하청업체가 다른 회사를 시켜 작업 구조물을 이동시킨 것으로 나타났다.</div> <div> </div> <div>부산 해운대경찰서는 4일 “엘시티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이 620억 원에 건물 외벽 마감 작업을 하는 조건으로 ㄱ사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했고 ㄱ사는 ㄴ사에게 안전작업발판 구조물을 이동시키는 작업을 시켰다”고 밝혔다</div> <div> </div> <div>경찰은 ㄱ사와 ㄴ사 간에 체결한 계약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ㄴ사가 안전작업발판 구조물을 이동시키는 업체로 적합한 회사인지를 확인하고 있다.<br><br>경찰에 따르면 ㄴ사는 엘시티 3개 동에 층별로 작업 구조물을 이동시켜주는 작업만 하고 ㄱ사는 근로자를 투입해 외벽을 유리로 마감하는 작업을 해왔다. 엘시티 공사장에는 A동과 B동에 각각 4개, 101층 랜드마크 타워동에 6개 등 모두 14개의 작업 구조물이 설치돼 운영됐다. ㄴ사는 안전작업발판 구조물을 올리는 작업을 하는 근로자를 인력회사인 ㄷ사로부터 공급받았다.<br><br>경찰은 하청업체 ㄱ사 현장소장과 건물 외벽에 고정장치를 설치하는 ㄴ사 직원, 현장 근로자 등 6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br><br>경찰은 또 “사고 당일 구조물을 올리는 작업을 하는 근로자들을 상대로 안전교육을 하지 않았다”는 ㄱ사 현장소장의 진술을 받았다.<br><br>사고 순간에는 55층 외벽에 유리를 설치하는 작업팀이 철수하고 작업 구조물을 설치하는 작업팀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br><br>경찰은 작업 구조물 설치 작업의 총괄책임자가 현장에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안전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br><br>경찰은 외부 작업구조물과 건물을 연결하는 부품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작업구조물을 지지하는 고정장치 4개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이탈한 것으로 추정하고 잇다. 경찰은 추락한 작업구조물과 건물 벽체를 연결하는 부품을 수거해 결함 여부를 포함한 정밀 분석 중이다.<br><br>앞서 2일 오후 2시쯤 부산 해운대 엘시티 A동 공사현장 55층 외벽에서 작업구조물이 추락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br><br><권기정 기자 <span class="word_dic en">kwon</span>@<span class="word_dic en">kyunghyang</span>.<span class="word_dic en">com</span>><br><a target="_blank"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32&aid=0002854948" target="_blank">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32&aid=0002854948</a></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