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WSJ "관세폭탄, 중국보다 캐나다·한국 등 동맹국에 더 큰 타격"</div> <div>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9933280" target="_blank">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9933280</a></div> <div> </div> <div>대미 철강수출 캐나다 1위, 한국 3위…"중국, 내수용 크다"<br><br>미 철강·알루미늄업체 '승자', 자동차·항공·장비업체 '패자'</div> <div> </div> <div>(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관세 폭탄'을 부과하기로 한 것에 대해 미국의 최대 무역 적자국인 중국보다는 동맹국이, 미국 내에선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 등에게 피해가 갈 것이라는 지적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br><br>월스트리트저널(<span class="word_dic en">WSJ</span>)은 2일(현지시간) 관세 부과가 트럼프 대통령이 기대하는 국가에 가장 큰 고통을 안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높은 철강 관세를 지불하는 것은 중국이 아니다"고 보도했다.<br><br>트럼프 대통령이 수입산 철강에 대해서는 25%, 알루미늄에 대해서는 10%의 관세를 각각 부과하기로 했지만 중국이 입을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br><br>대신 캐나다, 한국과 같은 미국의 동맹국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br><br><span class="word_dic en">WSJ</span>이 밝힌 미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9월까지 미국으로의 철강 최대 수출국은 물량 기준으로 캐나다가 차지했으며 브라질과 한국이 뒤를 이었다. 이어 멕시코, 러시아, 터키, 일본, 대만, 독일, 인도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br><br>중국은 지난 2008년 미국으로 27억 달러(약 2조9천241억 원)어치의 철·철강을 수출했지만 이후 관세 부과조치로 지난해에는 6억3천700만 달러(약 6천898억 원)어치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또 중국의 건설산업 호황으로 국내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중국의 철강수출은 지난 1월 350만t으로 지난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br><br><span class="word_dic en">WSJ</span>은 미국 내 장비 제조업체와 소비자들이 수입산 철강·알루미늄 관세 폭탄에 따른 '패자'(<span class="word_dic en">loser</span>)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br><br>관세 폭탄은 수입산 철강·알루미늄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이는 관련 제품인상으로 소비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br><br><span class="word_dic en">NYT</span>도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제조업체가 최대 '승자'이며, 철강과 알루미늄을 제품생산에 투입하는 자동차, 항공, 중장비, 건설 관련 기업이 '패자'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br><br>전날 유에스 스틸과 센추리 알루미늄 등은 주가가 7%가량 급등했지만, 자동차회사인 포드와 중장비업체인 캐터필러, 보잉사 등의 주가는 3%대의 하락을 기록했다. 미 맥주 회사 로비 단체는 맥주 캔 용기에 사용되는 알루미늄에 대해서는 관세 폭탄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구했다.<br></div> <div> </div> <div> </div> <div><font size="5">역시 도움이 안되는 인간이구만</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