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일팀은 스포츠가 어떻게 인류평화와 발전에 공헌 할수 있는가라는 올림픽 정신의 구현에 있어서 바람직한 것.

2. 국가대표선수란 기본적으로 자원봉사직에 가깝고,  애국심을 바탕으로 자신이 가진 역량을 국가를 대표해서 발휘하는 자격이지 권리가 아니다. 개인의 목표나 성취는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목적일뿐인 자리다. 따라서 개개인의 영달이나 병역면탈의 수단이 되서는 안된다. 야구 대표선발을 둘러싸고 그간 해온 일들이 야구팬은 물론 일반 시민의 조롱거리가 된것을 상기하라. 

 수년간의 노력이 국가대표를 보장해주지도 않는다.  고시 공부 십년하면 무조건 합격인가? 선수들의 박탈감이나 실망은 당연하겠지만 그것으로 단일팀을 거부할 충분한 명분이 되는것은 아니다.  

3.정치적목적이라는 단어로 마치 이 정부가 무슨 정치적이득을 목적으로 선수 개인의 과도한 희생을 강요하는것 같은  뉘앙스를 풍기는데,  남북관계개선과 한반도 평화 나아가 통일로 가는 목표가 어떤 정치세력의 유불리를 따져야 할 사안인것인지?  이명박그네가 단일팀 지시했어도 정치적목적이라고 반대했어야하나?  그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오히려 정치적이지 않은가 돌아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