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꿀들에 대한 부정적 색깔 입히기.
오유에 했던 그짓을 이제 오유 안에서 보게 되는군요.
문재인에 대한 맹목적 지지자에 대한 비판. 그들을 일베 여시 메갈과 동일시 여기는 색을 씌우고
비판적 지지가 합리적인 지지자고 그게 진정한 오유저의 자세다. 라는 거겠죠.
아마 또 비공먹고 신고먹겠지만 할 소리는 해야겠습니다.
저는 시게 죽돌이도 아니고 로그인도 거의 안하고 베오베만 보고 가끔 분이 넘칠때 시게에 글 찌그리는 사람입니다.
오유 가입한것도 오유를 한참 보다보다 겨우 가입한거구요.
그들은 일베나 오유나 문슬람 문죄인, 등등 손가락에 쫙 붇는 혐오의 단어를 만들어내는데 능합니다.
이제는 여기를 북베 북일베 이렇게 부르는 자도 있더군요.
솔직히 오유에 대한 부정적 프레임 씌우기 많이 성공했죠. 그래서 지하철에서 오유하는것도 사실 좀 겁이 날 정도가 되었는데,
이제는 문재인 지지하는건 비이성적이고 맹목적인거고 그건 메갈이나 여시 일베나 다름없어!
라는 프레임을 은연중에 계속 주입시키고 있습니다.
시사게에 전혀 상관없는 문재인 지지 기사, 혹은 이명박 비판 기사 글에 꾸준히 달리는 비공이 그걸 말해줍니다.
전 시게가 어떤 짓을 했는지, 자게가 의게가 군게가 솔직히 잘 모릅니다. 과게에서 K값 논란은 좀 들었네요. 그것도 지금 논란논란 거리는게 우습습니다만..(K값 음모론 해서 대체 누가 피해를 보고 그런건가요? 사람들의 지성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건가요? 맹목적 K값 지지 논란이 대체 누구에게 피해가 간겁니까? 뭐 딱 한 세력에게 큰 피해가 갔을거라고 봅니다만)
여하튼 전 솔직히 여기서 죽치고 앉아 남의 글에 시비 비추 신고 이런거 계속 눌러대고 이런 소모적인 감정싸움 하기엔 일상이 너무 힘든 그냥 소시민일 뿐입니다.
여기 계신 거의 모든 분들이 그럴거에요. 거의 안볼겁니다. 대체 뭐때문에 싸우는건지 뭐 그렇게 중요한 일이 있었는지도 잘 모르겠군요.
여하튼 결국 크게 보면 저는 이곳에서 지금 행해지는 많은 일이 오유 돌려줘 유머를 돌려줘 시게가 우리의 오유를 망가뜨렸어! 라며 오유를 살리자 라는 사명감을 가진 분들인건지, 분탕이 있는 곳에 즐거움이 있는 분들인건지, 아니면 누군가의 사주를 받은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정확한건 지금 여기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PC 통신때부터 수많은 키배전을 봐왔던 제 입장에서 전혀 와닿지 않습니다.
명분 , 다수의 상식에 준하는 명분이 없어요.
여하튼 그렇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