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부터 말해야 되낭...  <div>저는 slr 여시사태때 넘어왔습니다. 딴지는 너무 볼게 없었어요 그당시 글리젠도 좀 적었고... 서버도 영... 상태가 좀 그랬고.. .</div> <div><br></div> <div>암튼 처음에 정착한곳은 뭐 제가 대학생때부터 지금까지 11년을 하고 있는 재미가 아닌 의무감으로 하는 던파게였고</div> <div><br></div> <div>사실 대부분 베오베 눈팅과 유머게 눈팅 이였구요. </div> <div><br></div> <div>일을 시작하면서 부터 시사게쪽에 좀더 관심을 갖기 시작했구요. </div> <div>암튼 이하 생략하고요. 개인적인 생각을 좀 적어 봅니다. </div> <div><br></div> <div>사실 그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잘 모릅니다. </div> <div><br></div> <div>제가 기억하는 사건은 지난대선 군게 사태, 이번 의료게 사태 정도인데요. </div> <div><br></div> <div>사실 논쟁이 되는 부분만 딱 놓고 보면 양반대 의견을 갖고 계시는분들도 사실 일정부분 공감하는 부분이 상당히 있었어요. </div> <div><br></div> <div>군게 사태 남인순??? 그분 맞나요? 그분 데려올때 난리났었죠. </div> <div><br></div> <div>군게 입장 : 아니 꼴페미 남인순??을 왜데려옴 반대!!!!! 이건 아니다!! </div> <div>시게 입장 : 우려스럽긴 하지만 일단 두고보져 일단 자리준건 아니니 </div> <div><br></div> <div>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대체적인 입장은 저거였죠. </div> <div>저기서 양극쪽에 있는 사람들 입장이 </div> <div>극 군게 : 뻔히 보이는데 무슨두고 보냐 결사 반대 투표 안하는 무효표로 의사표명해야 한다!! <br>극 시게 : 당선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데 저거 하나 흠이라고 지금 중대사를 놓치는 거냐!! 장난하냐!!  </div> <div><br></div> <div>라는  입장이였고, 제입장은 지난글 보시면 알겠지만 무효표는 하지 말고 차라리 유승민한테 투표를 해라 적어도 지지세력이 있다는 표시는 하는게 맞지 않냐? 였고, 기왕이면 문대통령 뽑아달라였습니다. </div> <div><br></div> <div>문제는 사회문제가 항상 그렇듯 좌우로 의견이 나뉘게 되면 </div> <div><br></div> <div>극좌 중도 극우 로 나뉜다고 볼때 중도가 항상 제일 많지만, 중도층은 대부분 의견을 내지 않아요. 지켜보는 입장이 대부분이죠. </div> <div>일단은 지켜보고, 양쪽 의견중에 본인이 생각하기에 합리적인쪽에 손을 들어주는것 아닌가요?</div> <div><br></div> <div>그게 꼭 100프로 정답은 아니라도 50:50인 상황에서 단 1프로만 치우쳐서 51:49만 되더 사람은 두가지 중에 한가지를 선택 하니까요. </div> <div>물론 50:50으로 난 선택하지 못하겠다 해서 무효표 선택하신분들도 있겠죠. </div> <div><br></div> <div>이번 의료계 사태도 마찬가지 입니다. </div> <div><br></div> <div>의료게 : 수가 조정도 안되고 현실적으로 하기 힘든데 뭔가 조정후에 시행 하자</div> <div>(여기서 방점은 시행 불가가 아니라 조정후 시행하자가 입장인건 맞는거 같은데 아닌가요?)</div> <div>시사게 : 정부입장이 수가일단 조정해준다는데 그걸로 부족한가? 정부가 의견조율하자 의협  불렀는데 왜 안오냐</div> <div><br></div> <div>뭐 이정도 아니였나요 처음엔? </div> <div><br></div> <div>근데 이런글은 이젠 하나도 없어요. </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수가조정안하면 다망함  의료보험파탄남 의사들 다죽음 우리는 돈 많이 벌면 안됨? 이런식 글들이 대부분이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런글들에 댓글들 또한 의사들 지금도 벌만큼 벌잖아 국민다수가 혜택좀 보자 뭐 이런글들이 또 대부분이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서로 기분상할 글들만 많고 그런 글에 기분 나쁘게 할 댓글들도 가득 하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물론 저도 사실 의사들에게 부정적인시각이 많아서 그런 댓글도 적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군대에서 워낙 심하게 당해서 참 거지 같았거든요. 지난글에 안쓴것도 있지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신교대때 충치가 너무 심해서 사단의무대에 갔더니 진통제만 주더군요. 2주를 진통제로만 버티다가 후반기 교육받으러 가기전 보충대에서 </span></div> <div>치통이 너무 심해 정신이 어질어질 하더군요. 진통제도 더이상 안통해서 보충대 신검받는 그곳에서 임시로 신경 치료를 했습니다.  </div> <div>거짓말 하나도 안하고 보충대 군의관이 쌍욕을 하더군요. 대체 어떤색히길래 이걸 그냥 놔뒀냐고 진짜 개xx라고 보충대라 4일정도 머물기 때문에</div> <div>나머지 치료는 후반기교육대 가서 치료 받으라고 하더군요. 자기가 대신해서 사과한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div> <div><br></div> <div>아무튼 저도 처음엔 수가 조정에 대해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어요. </div> <div><br></div> <div>북한탈영병 사건으로 이국종교수님 인터뷰 하시는게 너무 가슴 아팠거든요. </div> <div>본인이 일하면 일할수록 적자라는것과, 예전 글중에 교통사고로 온 환자를 살리다가 병원비만 엄청나게 남겨두고 환자가 사망하게 되면 </div> <div>거의 절망 하시더라구요. </div> <div><br></div> <div>그도 그럴게 사람을 살리면 물론 좋지만, 실질적으로 남은 가족에게 그 병원비가 생활을 위협할정도로 부담이 되면 그것또한 무서우니까요. </div> <div>죽은 사람은 그렇게 죽었지만, 남은 가족들은 살아도 사는게 아니니까요. </div> <div><br></div> <div>그렇다고 그걸 국가에서 구제방법도 없구요.</div> <div><br></div> <div>그런데 점점 저런이야기는 사라지고 비꼬는 글들만 많아지더군요. </div> <div><br></div> <div>무조건 수가 조정해야만하고 의료재정은 파탄이고 동네 병원은 다망하고 대형병원만 살고 전문가의견은 다무시하고 있다. 등등 </div> <div><br></div> <div>물론 말을 해도 안들어 주는거 같아 답답해서 그럴수도 있다고는 생각 합니다. </div> <div><br></div> <div>근데 사실 의사들에게 부정적인 저같은 사람에겐 썩 좋아보이진 않아서 댓글도 몇개 달았어요. </div> <div><br></div> <div>돈 물론 중요 하죠. 의사분들이 투자한 시간 돈 노력 물론 무시못하지만, 사회에는 그분들 보다 더 못한 처우 받는 분들은 훨씬 많은데 라는 생각도 들고요. 이런 시각도  이번 사태를 크게 만든 이유라고도 생각하는중이구요. </div> <div><br></div> <div>점점 극단적인 목소리들이 커지니 중도층은 무너지고 양극만 남은거 같아요. </div> <div><br></div> <div>저번 군게 사태는 그래도 대선이 너무도 사람들에게 크게 와닿아서 중도층이 버틴것 같은데.. </div> <div><br></div> <div>이번사건은 너무 양쪽이 쌘거 같아요. </div> <div><br></div> <div>사실 처음에 양측 모두 공감하셨던 정책 방향성은 옳지만 제도의 보완이 필요 하다. </div> <div>이런글 쓰시는 분들이 잘 안보여요. </div> <div><br></div> <div>그냥 말해도 못알아 쳐먹으니 할말이 없다. 대세가 이런데 그냥 따라야지 </div> <div>문대통령 찬양하는 쟤들은 무조건 찬성만 하냐 답도 없다. 우리가 지지 한다는데 먼상관이냐 등등 </div> <div><br></div> <div>참... 거시기 해요. </div> <div><br></div> <div>양쪽으로만 신나게 달려가면서 운영자한테는 빨리 나와서 해결하래요.</div> <div>잘못은 유저들이 했는데 운영자가 개입을 왜 하나요. </div> <div><br></div> <div>한분 관리자 차단 당했다고 이난리 났는데 또 그분이 자게쪽이라고 난리가 났어요.</div> <div><br></div> <div>처음에 왜 논쟁이 됐는지는 이제 아웃오브안중 같아요.</div> <div><br></div> <div>마지막으로 그냥 이건 제 생각입니다.</div> <div><br></div> <div>의료게의 문재인케어 대책법은 사실 실질적인 의료계의 현실을 잘 대편해줄 대표 단체를 정말 잘 만드는 방법 밖에 없다고 봐요.</div> <div><br></div> <div>정부관계자가 현장을 전부 돌면서 현장 목소리를 들을수는 없잖아요. </div> <div><br></div> <div>의료게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이해관계가 확실한 정책이잖아요. </div> <div><br></div> <div>의협대표의 성향 문제로 본인들의 주장이 왜곡되고 여론에 질타 받는 상황에서 답답하시겠지만, 하루빨리 문제점이 없는 분을 주축으로 </div> <div>제대로된 협회대표와 정부와 협상 테이블에 앉으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div> <div><br></div> <div>그리고 다른 한가지는 재정문제를 걱정하시는것에 대해선 전 사실 지금도 부정적입니다.</div> <div><br></div> <div>국민건강보험의 취지는 돈을 남기는게 아니고 언제 쓸지 모르니 대비해서 채워 놓는개념이 아닌거 같아요. </div> <div><br></div> <div>심평원의 삭감 = 실적이란것도 곧 공무원 성과제? 폐지로 어느정도 완화될수 있다고 봐요. </div> <div>또한 다들 아시는 상관의 성향 사장의 성향에 따라 직원들의 스탠스는 얼마든지 바뀌지 않나요? 물론처음부터 다 바뀌진 않겠지만 </div> <div>알아서 긴다. 는  표현이 썩 좋은표현은 아니지만,  그게 사실이기도 하구요.</div> <div><br></div> <div>보장확대로 부담되는 건강보험 비율만큼 다음해 건보료로 채워야 하는거죠.</div> <div>근데 그 부분을 의료게분들만 걱정하는건 아니에요.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어요. </div> <div><br></div> <div>건강보험료 증가하면 지지율 하락해서 절대 못한다 하시는데 절대라고 정해진건 아직 없잖아요. </div> <div><br></div> <div>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는데 혜택을 피부로 느끼게 되면 바뀔수 있다고 봐요. </div> <div>찬성 하시는분들은 그걸 또 기대 하는거구요. (저또한 마찬가지구요.)</div> <div><br></div> <div>이번 의료게 사태에서 지금까지 느낀바로는 제 부정적인 생각속에 개xx의사 보다 </div> <div><br></div> <div>많은 의사분들이 본인들이 수가때문에 본인들이 하는 진료에 자괴감을 느끼신다는걸 알았어요. </div> <div><br></div> <div>내가 배운건 이건데 꼭 의사를 돈 때문에만 하는건 아닌데 타의에 의해 어쩔수 없이 때로는 과잉진료를 해야하고 삭감이 무서워 긴가민가 알고 싶어도 </div> <div><br></div> <div>그냥 검사를 포기할때 그분들에게도 문재인케어의 정책방향성은 맞다는거에요. </div> <div><br></div> <div>다만 항해를 해야 하는 배가 나침반 이 가리키는 방향에 거대한 산이 있어 보이는데 이걸 그냥 나침반만 보고 나아가는것 같아 보이는거 같아 </div> <div><br></div> <div>우려를 하고 계신다는것도요. </div> <div><br></div> <div>일부러 새벽에 뻘글 달았어요. 많은 분들이 안보셨으면 좋겠어서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