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이야기하던거지만

불평등과 사회 불만을 개선시킬 의지가 없어요

밥그릇 차는거거든요

걔넨 그냥 불평등 중 이슈가 될만한거 물고나서

목소리 존나게 크게 낸 다음 후원금 먹고

뭐 하는척 쇼만 오지게 하고 불평등은 냅두는게 걔네의 주특기란겁니다.

아니라고요? 

그럼 왜 민주노총은 MB를 지지했을까요?

민주노총이 MB를 밀어준 댓가로 노동 시장이 처참하게 붕괴되고

민주당이 지금 국당으로 빠진 분들이 건재할 무렵

문통 혼자 당 살린다고 고통받느라 민주당이 지리멸렬한 틈을 타

친포들은 자기들의 존재의의를 최대로 끌어올려

즈엉이는 10억을 꿀꺽하고 원내 6석이나 차지하고 자빠졌잖아요?

한게 아무것도 없는게 말입니다.

그러니까 얘네는 존나 작전주같은거에요. 루보코리아 같은거란거죠.

사실 문통의 집권으로 노동 문제 관련해서 좌적폐는 할 일이 없어지다시피 했습니다.

노동문제의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돈이 아닙니까?

당장 가시적으로 최저임금부터 역대로 인상시켰는데 뭐 걔네의 가치가 더 있겠습니까

끽해야 숟가락이나 얹겠지

그런데 즈엉이가 대놓고 멍청이는 아니라서 새로운 먹거리를 발견했습니다.

다들 알다시피 젠더이슈죠.

사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성별 문제는 비단 남녀 이분법으로 볼수 있는게 아니에요

당장 결혼하면 성별 뿐 아니라 온갖 가치관이 충돌해요. 

여전히 존재하는 고부갈등탓에 여자때문에 여자가 고통받는건 일언 반구도 안하죠.

왜? 시어머니도 여자니까. 오로지 모든 원죄는 남자들에게 있습니다.

오로지 고간만으로 가치판단하는 끔찍한 존재들이 우리나라 꼴페미에요

즈엉이는 얼마전부터 이들을 자신들의 품에 넣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영업 대상으로 말이죠.

영업중이니 당연히 불합리한 가치판단은 외면하고 오히려 암암리에 조장하거나 하겠죠.

남녀 갈등을 더 부풀리고 키우는데 열중할겁니다.

불평등이 없으면 만들어낼겁니다.

작전주에 비유하면 작전치는 중이라 그겁니다. 겁나 블러핑 때리는거죠.

하지만 작전세력들이 그렇듯 전면에 나서진 않을겁니다.

성평등의 가치는 자기들에게 있단정도로 애매한 스탠스만 유지하고 ㅈㄹㅈㄹㅈㄹ하겠죠.

총선즈음까지 이걸 최대로 키워서 

젠더이슈 해결은 자신들이 할수 있다며 여매웜들에게 돈 뜯어내지 않을까요? 

또 한 10억즈음?

다만 한가지 다행이라면 얘네가 품은 여매웜이 일베 미러링집단이란걸

기존에 즈엉이 지지하다 손절한 커뮤니티들은 뼈저리게 느꼈단겁니다.

여기 나 포함해서 후크선장들 많잖아요? 

꼴페들은 사실상 이들에겐 최후의 보루나 마찬가지라 그겁니다.

이제 페미가 몰락하면 친포들 역시 동시에 몰락하게 될거에요

친포들은 세상이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힘들어집니다.

그들은 목소리만 크지 세상을 개선시킬 능력도 의지도 없어요

우적폐는 불평등을 키워내 없는 사람을 쥐어짜서 배를 불리고

좌적폐는 그 쥐어짜진 불평등의 희생자들에게 기생해 배를 불립니다.

둘은 다르지 않아요.

좌적폐와 우적폐가 다를게 없다는 근거로 이 짤을 소환하며 마치겠습니다.

P.S

그런 의미에서, MBC 사장이 김장겸에서 최승호로 바뀌었는데 뭐 기대할 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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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어른들이 "그놈이 그놈"이라고 했던 이유를 알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