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야 어찌 되었든, 제 가까운 친구놈중 하나가 지금 징역살이를 하고있습니다.
화성 직업훈련교도소에 있다가 지금은 전주교도소에서 남은 형을 살고있는 녀석인데요.
그친구를 접견가서 들었던 얘기중 하나입니다.
그 안에 정말 별의 별 인간들이 다 있답니다. 흔히 말하는 조폭들이 서열을 꽉 잡고 있구요.
제 친구놈도 형님과 아우가 방에서 대화하는거 듣다가 자기도 모르게 피식 하고 웃었다가 2박3일을 몰래몰래 뚜드려 맞은적도 있답니다.
그 교도원들도 그사람들은 왠만하면 터치 안한답니다. 일 커질수도 있고 밖에 남아있는 조폭들한테 해꼬지 당할까봐 그런것도 있구요.
누구 때리고 줘 패고 이런건 다반사라서 자연스레 조폭들이 우두머리가 되고 다른 범죄자들은 왠만하면 그들의 비유를 맞추며 형을 산다더군요.
얘기의 전말은 친구놈의 방에 아동살인을 저지른 (성폭행도 아니고 애 아빠가 우발적으로 자식을 패다 죽였답니다.) 죄수가
친구놈의 방에 배정을 받았답니다.
그날부터 그사람은 지옥이랍니다. 웰컴 투 헬이래요.
이상하게 우리나라 조폭들이 아동에 관련된 범죄에 예민하다 합니다. 그냥 성폭행이나 성희롱으로 구속되면 사람취급을 안하구요.
아동의 연관된다면 진짜 지옥이랍니다. 그사람은.
똥처먹게 하는건 일도 아니며, 심할때는 정말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옆에 따라다면서 그 형님 기분에 따라 풀스윙 싸대기를 때린답니다.
나중에 그렇게 쳐 맞으면 얼굴이 땡땡 붓는답니다. 못알아볼 정도로요.
한번은 그 애아빠살인자가 미친척하고 지 목을 미친듯 조르더랍니다. 자해를 한거죠. 독방에 가려고.
보통의 죄수라면 트러블이 생기거나 사고를 치면 접견제한(요즘은 면회가 아니라 접견이라 합니다.) 또는 독방에 몇일 또는 몇주 이동되서 살다오는데
이 아저씨는 독방을 노린거 같답니다.
근데....
아까 말씀드렸다 싶이.... 교도관도 한패입니다.
애아빠 범죄자 독방 못가고 정말 미친듯 모포둘러져서 쳐 밟혔답니다.
거의 모든 교도소가 그렇지 않겠습니까? 화성 직업훈련교도소도 그랬고 전주교도소도 그러하구요.
차라리 징역가서 일흔 다된 씹새끼 그거 지 자식뻘한테 진짜 미친듯 얻어터지고 뒤지지도 못하고 그러고 살았으면 합니다.
엊그제 온 서신을 보니 지금 교도소안에도 난리가 났답니다. 다들 빡쳐가지고...
거 어차피 살만큼 산 개새끼 차라리 징역 쳐 보내서 개 지옥에서 구르는게 낫다고 봅니다.
하.... 씹새끼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