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비밀의 문 3화</div> <div> </div> <div>(부용재 기생 운심, 지담 아버지에게 예진화사 신흥복의 죽음에 대해서 캐고 다니는 지담에 대해 걱정하듯 말하며)</div> <div>운심 : "제대로 야단좀 쳐두시죠. 저리 설치고 다니는거 문제에요 문제.</div> <div> </div> <div>(OL 지담 아버지. 앉아있던 평상을 부채로 딱 때리며)</div> <div>지담 부 : '문제라니. 우리 지담이가 뭐가 어때서?"</div> <div> </div> <div>운심 : 아닛....어르신!</div> <div> </div> <div>지담 부 :(OL)"억울하게 죽은 피해자와 그 유족이 안타까워서 진실 밝혀보겠다는게 뭐가 문제야? </div> <div> 우리 지담이 문제 없어. 문제가 있다면,,</div> <div> 자식놈 귀한 뜻 하나 지켜주지 못하는 이 못난 애비가 문제고</div> <div> 진실이나 정의따위엔 관심조차 없는 이 험한 세상이 문제인게지...</div> <div> 우리 지담인 문제 없어."</div> <div> </div> <div> </div> <div>여러분은 문제 없습니다요.</div> <div>주어는 빼고.</div> <div>그 진실이나 정의따위에 관심조차 없는 이 험한 세상을 만든 사람들이 문제인게지요.</div> <div> </div> <div>부디.</div> <div>이겨냅시다.</div> <div>지지 맙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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