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삭금 걸었습니다요.
몇년전에 컴게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잘 맞춘 덕에,
큰 문제 없이 지금껏 잘 쓰고 있습니다.
당시의 견적입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omputer&no=338962&s_no=13238915&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301147
이번에 집(오피스텔 전세로 자그마하게) 장만을 해놓고,
집에서 쓸 컴퓨터를 하나 놓으려고 생각해 보니,
작업실의 컴퓨터를 새로 하나 맞추고,
작업실 컴퓨터를 집에 들여놓을까 싶어서,
컴퓨터를 새로 맞추려고 알아보았는데,
그때도 참 돈 많이 주고 샀지만,
지금은 어마무시하게 비싸!!!!!!
그래서 원하는대로 견적은 다 못내고,
사고 싶은건 사되, 포기가 되는거면 어지간하면 싼걸로 사자....하는 의미를 두고 고른 견적입니다.
물론, 총알은 현재 견적보다 훨씬 널널합니다.
다만 400까지 넘기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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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은 이만하고 본문 들어가겠습니다.
큐베이스(음악 작업) 및 베가스(음악 편집만)를 이용하는 작업용 PC입니다.
기존 컴에서도 충분히 잘 돌아갔던 프로그램들인지라,
시간도 꽤 지났으니 어떻게 사서 조립해도 기존에 쓰던것과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컴퓨터로 게임도 물론 간간히 할 수도 있겠지만, 풀옵 돌려가며 화려하게 끝장나게 즐기는 게임들은 취향이 굳이 아닙니다.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이나 오디세이도, 기존 컴에서도 잘 돌아갔거든요...
딱 그정도만 해도 충분합니다.
이번 견적의 주안점은
1. AMD에서 그래도 등급 높은걸 한번 써보자.
2. 3000번대 그래픽카드 맛을 좀 보자.
입니다.
메인보드는 AMD CPU랑 호환이 좋다고 하길래 골라봤는데,
SATA가 6개 밖에 없더라구요.
작업 특성상, 8개정도 되면 괜찮을 것 같은데...하도 종류가 많아서 잘 모르겠었습니다.
파워는 FSP를 잘 쓰고 있던 터라, 그냥 막 찍어서 넣어놓긴 했는데
SATA구성에 따라서 추가가 필요하다면, 더 높은 W수로 올릴 수 있습니다.
램은, 호환만 잘 된다면, 굳이 비싼걸 고집하거나 할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나중에 풀뱅을 할 가능성을 놓고 2개만 구성할까 합니다.
글카는 3000번대중 제일 싼 가격의 걸로 골랐...던가? 아무튼 그랬는데요.
더 나은 선택이 있다면 2000번대도 상관 없습니다. (1060에도 저는 굉장한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가성비가 더 좋은 선택이 있다면 주저없이 더 좋은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SSD는 적당해 보이는걸로 골랐습니다.
현재 쓰는 SSD는 intel 660 2T 짜리로 C드라이브 쓰고 있구요.
현재 견적에서도 SSD는 뭘로 고르던 2T짜리여야 하는거 빼고는
무엇으로 쓰던 크게 관계 없습니다.
쿨러나 케이스는 그냥 막 골랐습니다.
수냉이 멋있어보이긴 하지만, 안정성을 좀 더 추구하면서 가성비를 따지면 공냉일것 같은데 어떤가요?
케이스는 구컴 장비를 뜯어서, 신컴 장비로 넣고, 구컴 케이스를 그대로 쓸 ....생각인데 되게 귀찮겠지요?
그렇기엔 기존에 샀던 프랙탈 디자인이 너무 비싸...서.....ㅠㅠ 새걸 또 사긴 너무 아깝네요.
부디 좋은 호환성을 가지도록 견적에 많은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