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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익명의죄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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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sewol_12487
    작성자 : 익명의죄
    추천 : 9
    조회수 : 446
    IP : 61.78.***.118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4/04/22 02:07:48
    http://todayhumor.com/?sewol_12487 모바일
    요 몇일 있었던 실종자 가족 선동꾼 이야기.
    TE[1].png
     
    몇 일동안 오유에 실종자 가족 선동꾼이라면서 두 아주머니의 사진/동영상이 지속적으로 올라왔습니다.
     
    제가 이 문제에 끈덕지게 달라붙게 된건 몇 일간 유스트림 실시간 방송을 시청했었는데,
     
    당시의 상황을 왜곡된 편집과 글귀로 조작해둔 suldo라는 분의 글을 읽고 나서 부터였습니다
     
     
    이 suldo라는 분은 현재 탈퇴 상태이며 위의 글은 구글 캐시를 긁어온 것입니다.
     
     
    상단 링크는 다른 분께서 suldo 이 사람이 일베라는 사실을 잡아내신 글의 링크입니다.
     
    저는 어제 다른 정정 요구 글로 suldo님께 글을 지우겠다는 약속을 받았었고,
     
    그 이후로는 이 문제에 관해 다시 글을 적을 일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몇차례 선동꾼이라는 제목을 달고 해당 글과 영상이 올라왔었고,
     
    검색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이미 걷잡을 수 없을 만큼 퍼져있더군요.
     
    일단 다른 곳은 몰라도 오유에서 만큼은 일베에서 생산된 저 거짓정보에 속지 않으시길 바라면서
     
    관련글에 계속해서 해명댓글을 달았습니다.
     
    하지만 맞다는 증거도 없지만 아니다라는 증거도 없었기 때문에 약간은 소극적인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다 방금 잘려고 하는데 베스트에서 http://todayhumor.com/?humorbest_870156 이 글을 읽고,
     
    다시 컴을 키고 앉아서 정리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해당 링크 글에는 권은희 의원이라는 분이 두 아주머니를 선동꾼으로 몰았다가 오보로 밝혀져 곤욕을 치루고 있다는 내용인데,
     
    보지 않으신 분은 http://www.pn.or.kr/news/articleView.html?idxno=12773 읽어 보세요.
     
    해당 뉴스를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
    그러나 권 의원의 이 글과 사진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그 사진의 당사자는 심한 충격을 받고 권 의원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21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냈다.

    대구에 사는 권(43)모씨는 21일 평화뉴스와 통화에서 "세월호 침몰 이후 진도에 전혀 간 적 없고, 육안으로 봐도 그 사진이 조작됐다는 걸 충분히 알 수 있다"면서 "그런데도 권 의원이 국회의원이라는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고 무책임하게 글을 올려 나를 범죄인으로 낙인해버렸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실제로 권 의원의 글 밑에는 "자수하라"는 식의 댓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권씨는 지난해 창원경찰서 앞에서 열린 '밀양 송전탑 반대' 기자회견에 참석했는데, 이 사진이 도용돼 진도 체육관에서 실종자 학부모들이 항의하는 사진 속 인물이 자신인 것처럼 누군가에 의해 조작돼 퍼져나간 것으로 보고 있다.
    -------------------------------------------------------------------------------------------------------------------------------------
     
    저기 보시면 대구에 사는 권모씨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처음 선동글을 유포했던 suldo님의 글 중 댓글 마지막쯤에 대구곰탱이님이
    이런 글을 남기셨습니다.
     
    s212.jpg
     
    확정은 지을 수 없으나 대구곰탱이님이 적으신 내용은 기사에서 발취한 저 부분과 일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지금 실종자 가족분들 주변에 선동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도 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분들이 바람잡이 이야기를 하신거나,
    실종자 가족분들이 청와대로 향할때 실시간에서 BJ가 말했던 거나,
    http://todayhumor.com/?sewol_8530 청와대로 가시는길을 따라가셧던 이 분의 페이스북 내용
    등을 유추해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거짓이 만들어지기 더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동꾼"이 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럴듯한 내용에 더 쉽게 흥분하게 되버립니다.
    그래서 저희는 좀 더 냉정해 져야한다고 봅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다른 곳의 여론이 어떻든 적어도 오유에서 만큼은 일베의 저런 조잡한
    정보조작에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선동"이라는 단어는 정말 자극적인 단어고,  파급력도 엄청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동꾼"에 관한 글이 올라오면 오유 유저님들께서
    좀 더 신중히 냉정하게 판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저 선동꾼 영상을 보신 분들 만큼 보셔야한다고 생각하기에 추천을 부탁드리고,
    내일 점심 때쯤 다시 한번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익명의죄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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