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지진터졌을때 올렸던 지질도입니다.
하나는 어디에서 줏어온건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지난번 지진덕분에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많은 단층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런말 하긴엔 뭐하지만 지진왕국 일본과 가까워서 환태평양 지진대의 간접영향권에 들어있는만큼
경북-포항-울산-부산을 끼고 있는 단층대가 영원히 침묵할날은 없을것 같습니다.
특히 일본해구-마리아나해구가 있고 근처에 3개의 다른 판이 서로 부딪치면서 조용한날이 없는 지진대가 있는 만큼
대한민국도 절대 지진안정대가 아닙니다.
p.s. 대한민국이 지진안전국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세간에 퍼져있는데
근거없는 소리입니다. 사실 대한민국은 환태평양화산대-지진대의 간접영향권에 당당히 이름을 올립니다.
일명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화산지진대 직접 영향권의 국가들이 숫자가 많고 그 규모가 크고, 나름 인구도 많이 살아서
우리가 상대적으로 안전해 보이는것뿐입니다. 특히 남동쪽에 있고 일본과 맞닿아있는 경부울쪽은 아무래도
더 직접적으로 맞닿아있고 해양판이 대륙판 아래로 밀려들어가 소멸되는 위치가 일본과 동해사이에 있습니다. 깊이가 깊어
지진이 나도 거의 우리는 느끼지 못하지만 그 직간접 영향권에 속해있습니다.
p.p.s.지진 안전권을 논할려면 시베리아 한가운데나 캐나다한가운데정도는 되어야합니다. 아주 오래된 나이의 대륙판 한가운데에 위치해서
지질활동이 멈춘지 오래라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p.p.p.s 이런 자연재해가 한번 발생한 이후 꼭 사이비나 사기꾼들이 불안한 대중들의 마음을 이용하여
온갖 사기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그런 사기에 현혹되지 말고 여러가지 준비를 하는게 좋습니다.
일본이나 미국의 정부기관이 권고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규칙사항을 몇 알려드리겠씁니다.
1. 지진이 발생하면 문이나 창문, 출입구의 샷시가 틀어져 문이 열리지 않아 탈출이 힘듭니다. 지진이 느껴지면 미리 문을 열어놓거나
창문을 깨고 탈출할 뾰족한 물건을 준비해놓으십시오
2. 전기와 가스밸브를 잠구어 놓는것은 화재를 예방합니다.
3. 가장 가까운 탈출구에 탈출키트를 구비해놓는것이 좋습니다. 안쓰는 백팩에, 식수와 약간의 현금, 신분증, 후레쉬, 담요, 응급처치 물품등을 구비하여
대비하고, 탈출해야할때 해당 키트만 들고 대피하는것이 좋습니다. 다른것보다 제일 중요한건 식수와 체온유지에 용이한 물품이 가장 중요합니다.
4. 평소 생활하는 공간에서 가장 가까운 창문이나 형광등등 깨질수있는 물건들엔 비산방지 필름을 붙여두는것이 유리조각으로 인한 큰 피해를 막습니다.
5. 높고 흔들릴수 있는 장소엔 낙하할수있는 물건을 가급적 두지 맙시다. 특히 무겁고 떨어질때 깨져서 파편이 생성될 물건은 최대한 바닥과 가까운 장소에 두는것이 안전을 확보할수있습니다.
6. 머리를 보호할수있으면 무엇이든지 하십시오. 아무것도 없으면 후드모자나 야구모자라도 쓰십시오. 떨어지는 유리파편에 머리의 상처를 방지할수있습니다.(오토바이 헬멧이나 자전거 헬멧이든 쓰는것이 아무것도 없는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7. 위험지역에서 이동할때 간판 + 벽돌로 만든 벽 + 건물바로 옆 + 전신주 근처는 가급적 피하십시오. 흔들림에 간판낙하, 유리조각 낙하에 피해를 입을수있고 특히 벽돌로 만든 벽은 철근 콘크리트에 비해 흔들리는 힘에 매우 약해서 아주 잘 붕괴합니다.
8. 길한가운데를 이용하여 대피하십시오
9. 대피할 장소는 근처에 낙하물이나 파편이 떨어질 위험이 없는 개활지가 좋으나 그런 장소를 찾기 힘든 도심지의 경우 근처의 공원과 학교운동장이 가장 좋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자료
도쿄방재 -도쿄도에서 발행한 자연재해 발생시 재난 대피요령 및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를 담은 소책자
(한국어 번역되어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