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흰 돌, 검은 돌.</div> <div>남과 여.</div> <div>모쏠과 커플.</div> <div> </div> <div>우리는 자연스럽게 흑과 백으로 어떤 대상을 구분하고 있으며 환경적인 요인들로 인해서 그런 구분법이 더욱 강하게 자리 잡힌다고 생각합니다.</div> <div>하지만 어떤 문제를 흑과 백, 옳고 그름으로 따지는 것은 옳지 못한 거 아닐까요?</div> <div> </div> <div>일례로 오늘 베오베를 보니, 진화론의 증거는 없다는 글이 올라왔고 역시나 콜로세움이 벌어지고 있더군요. 아니 왜 그러시는거에요?</div> <div>사람마다 알고 있는 것이 다르고, 이해하는 깊이가 다르고, 가치관이 다른 것인데 진화론에 대한 반대이론을 제시하면 비공감 빠바박..</div> <div> </div> <div>제가 창조론자라서 너무 억울하고 눈물 뚝뚝 흘리면서 쓰는 글은 아니지만..창조론을 믿는 이유가 단순한 신앙에 기초한 것이라고 생각하진 말아달라는 생각해서 글을 올립니다.</div> <div> </div> <div>1. 생명은 어떻게 생겨났는가.</div> <div>과학자<wbr>들<wbr>은 생명체<wbr>의 화학적 체계<wbr>와 분자 구조<wbr>에 대해 이전 어느 때<wbr>보다 많은 지식<wbr>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wbr>히 생명<wbr>이 무엇<wbr>인지 명쾌<wbr>한 설명<wbr>을 내놓지 못하고 있지 않나요? 심지어 가장 단순<wbr>한 세포<wbr>와 무생물 사이<wbr>에도 엄청<wbr>난 차이<wbr>가 존재<wbr>합니다. 과학자<wbr>들<wbr>은 수십억 년 전<wbr>에 지구<wbr>의 상태<wbr>가 어떠했을지에 대해 추측<wbr>만 할 수 있을 뿐, 생명체<wbr>가 어디<wbr>에서 생겨났는지에 대해서는 의견<wbr>이 엇갈립니다. 예<wbr>를 들어, 화산<wbr>에서 생겼다고 믿는 사람<wbr>이 있는가 하면 바다 밑바닥<wbr>에서 생겼다고 믿는 사람<wbr>도 있죠. 한편 생명체<wbr>를 구성<wbr>하는 기본 물질<wbr>이 먼저 우주 어딘가에서 형성<wbr>된 다음, 운석<wbr>에 실려 지구<wbr>로 왔다고 주장<wbr>하는 사람<wbr>도 있구요. 하지만 그러한 견해<wbr>는 초점<wbr>을 외계<wbr>로 돌려 대답<wbr>을 회피<wbr>하는 것<wbr>일 뿐<wbr>이며, 생명<wbr>이 어떻게 시작<wbr>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wbr>해 주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일부 과학자<wbr>들<wbr>은 오늘날 우리<wbr>가 알고 있는 유전 물질<wbr>이 어떤 특정<wbr>한 분자<wbr>들<wbr>에서 비롯<wbr>되었을 것<wbr>이라는 이론<wbr>을 제시<wbr>합니다. 그러한 분자<wbr>들<wbr>은 불활성 물질<wbr>에서 저절로 생겨날 가능성<wbr>이 높으며 자<wbr>가 복제<wbr>를 할 수<wbr>도 있었을 것<wbr>이라고 주장<wbr>합니다. 하지만 과학자<wbr>들<wbr>은 그러한 분자<wbr>가 존재<wbr>했다는 어떤 증거<wbr>도 발견<wbr>하지 못했으며 실험실<wbr>에서 만들어 내지도 못하지 않았나요? 우리가 알고 있듯이 생명체<wbr>는 독특<wbr>한 방법<wbr>으로 정보<wbr>를 저장<wbr>하고 처리<wbr>합니다. 세포<wbr>는 자기<wbr>의 유전 암호<wbr>에 들어 있는 지시 사항<wbr>을 전달<wbr>하고 해석<wbr>하며 실행<wbr>에 옮깁니다. 그래서 일부 과학자<wbr>는 유전 암호<wbr>를 컴퓨터 소프트웨어<wbr>에, 세포<wbr>의 화학 구조<wbr>를 하드웨어<wbr>에 비교<wbr>하기<wbr>도 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진화론<wbr>은 그러한 정보<wbr>가 어디<wbr>에서 온 것<wbr>인지 설명<wbr>하지 못합니다. 세포<wbr>가 기능<wbr>을 발휘<wbr>하려면 단백질 분자<wbr>들<wbr>이 필요<wbr>합니다. 일반적<wbr>으로 단백질 분자 1<wbr>개<wbr>는 특정<wbr>한 순서<wbr>로 배열<wbr>된 수백 개<wbr>의 아미노산<wbr>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wbr>에 더해 단백질 분자<wbr>가 역할<wbr>을 수행<wbr>하려면 특정<wbr>한 3<wbr>차원 모양<wbr>으로 접혀야 합니다. 따라서 일부 과학자<wbr>들<wbr>은 단백질 분자 1<wbr>개<wbr>가 우연히 만들어질 확률<wbr>은 극히 희박<wbr>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 2 생명체는 어떻게 발달해 나갔는가?</div> <div>최초의 유기체가 무작위적 돌연변이와 자연 선택의 과정을 거치면서 점차 인간을 비롯해 다양한 생명체로 진화되었다라고 말하지 않나요? 그런데 말입니다. 어떤 세포는 다른 세포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고 합니다. 세포 속에는 분자기계? 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여러 개의 단백질 분자로 이루어진 분자 기계는 서로 협력해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합니다. 이를테면, 영양분을 운반하고 에너지로 변환하기도 하며 세포를 수리하거나 세포 전체에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합니다. 그처럼 정교한 구성 요소가 무작위적 돌연변이와 자연 선택의 결과로 조립되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동물과 인간은 하나의 수정란에서 성장해 나갑니다. 수정란 내부에서 세포는 증식하고 분화해서, 결국 서로 다른 모양과 기능을 가진 몸의 각 부분이 됩니다. 그러면 각 세포는 무엇이 되고 몸의 어디로 이동해야 하는지를 어떻게 알고 있죠? 진화론은 그 점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종류의 동물이 다른 종류의 동물로 진화하려면 세포 내의 분자 수준에서부터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하지만 진화론으로는 그러한 변화를 증명하기에 무리가 있지 않습니까? 또한 인간 개개인에게는 관대함과 희생정신, 옳고 그른 것에 대한 도덕적인 특성 등 다른 동물들과는 다른 특성들이 있습니다. 그런 특성들은 무작위적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으로 그저 우연히 생겨난 것입니까? </div> <div> </div> <div>제가 두서없는 글로써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는 제 나름의 합리적인 의심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div> <div>언제부터 사상이 다르고, 아는 것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른 것이 욕을 먹어야 합니까. 물론 세상엔 그렇게 욕을 먹어야 하는 것들이 존재합니다.</div> <div>하지만 다 그런 것은 아니니 우리끼리라도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서로 존중해주시면 안될까요?</div>
출처 보완 |
2016-03-31 13: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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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참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말하는 방식도 중요하지요. 방식이 틀렸으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욕먹어도 쌉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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