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사태(?)를 보고 있노라면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참.. 내가.. 그리고 인류가 아는 앎이 얼마나 부족한가 만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지능의 정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학습의 정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앎의 정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것들을 어떻게 정의하냐 라는 것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인간이 위의 것들을 수행하고 있냐라는 것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알파고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지능을 가지고 수행을 하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바둑을 학습하였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바둑의 룰을 알고 두는 것이냐 라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질문에 대해 답을 내지 못할 것이라고 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font color="#ff0000"><b>지능</b></font>은 <b><font color="#92d050">어떤것</font></b>을 <font color="#00b0f0"><b>해결하는 능력</b></font>이라고 정의 한다고 한다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font color="#92d050"><b>바둑</b></font>"-어떤것 을 "<font color="#00b0f0"><b>승리</b></font>"-해결 하는 능력에 부합하고 있으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font color="#ff0000"><b>학습</b></font>을 규칙에 맞추어 <font color="#00b0f0"><b>이끌어 나간다</b></font>라고 정의 한다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바둑에서도 우세하게 혹은 지더라도 <font color="#00b0f0"><b>바둑판을 뒤엎지 않고 바둑알을 놓는다면</b></font> 학습을 했다고 볼수 있으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바둑의 룰을 <font color="#ff0000"><b>알고 하는 것</b></font>이냐에 대해서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기계학습/강화학습을 통해 룰을 모르더라도 그 수 많은 대국을 통해 최적화 된 수를 둘 수 있으며</span></div> <div>그 <font color="#ff0000"><b>최적화</b></font> 자체가 사람이 학습을 통해 본질을 알아가는 것이기에</div> <div>알파고 역시 룰에 의한 학습이 아닌 <font color="#00b0f0"><b>경험이나 유사성에 대한 통찰</b></font>을 통해 알고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어떻게 보면 <b>인간이라는 존재 자체는 학습을 위한 기계</b> 입니다.</div> <div>유전자 레벨에서 최소한의 생존을 위한 기본 하드웨어(육체)를 보존하기 위한</div> <div>순환계(심장.피..)/온도(땀흘리기 등)/위험(고레벨 인지능력으로서) 능력을 갖춘 상황에서</div> <div><b><font color="#ff0000">trial and error를 통해 걷기를 배워나가며</font></b></div> <div>부모의 대화들이나 수 많은<font color="#ff0000"><b> 대화들 속에서 어떠한 단어가 매칭</b></font>됨을 알게 되고</div> <div>단어들이 <font color="#ff0000"><b>일정한 수를 넘어가게 되면 문장으로 구현</b></font>하여 <b>자신의 의도나 의향을 밝히게 됩니다(<font color="#ff0000">언어습득</font>)</b></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일을 함에 있어서도 귀차니즘(!)으로 인해 좀더 <font color="#ff0000"><b>편하고 빠르게 나아가는걸 추구</b></font>하고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것은 곧<font color="#ff0000"><b> 최적화</b></font>라고 칭하게 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br></div> <div>솔찍히 알파고가 바둑이라는 분야에 대해서만 수많은 cpu와 gpu를 갈아 넣어</div> <div>내부적으로는 어떻게 돌아가지는 알 수 없는 <font color="#ff0000"><b>단순한 weight 값을 통한 </b></fon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font color="#ff0000"><b>인공 신경망</b></font>에</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시냅스의 가중치를 추상화/구현화 한 것이지만)</span></div> <div>기반을 둔 Deep Q-learning Network(DQN)의 구현체인 알파고는</div> <div>막강한 연산력을 바탕으로 이미 지능을 구현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div> <div><br></div> <div>그걸 만들어 냈다는 것에 찬양을 해야 할지</div> <div>인간이 의외로 별거 아닌 존재였다던가, 되어버렸다던가 하는 것과는 별개로 말이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