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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cience_55219
    작성자 : A.I.ORI
    추천 : 0
    조회수 : 845
    IP : 175.200.***.213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5/11/15 19:50:10
    http://todayhumor.com/?science_55219 모바일
    밀그램] 권위에 대한 복종

    1961년 예일대에서 한 교수는 한 실험을 시작한다. '징벌에 의한 학습효과'라는 주제로 4달러의 


    보수로 피실험자들을 모은다. 


    다양한 연령층의 40명이 지원했는데 이들을 교사역할로 지정해. 학생역에는 교수가 미리 심어놓은 


    배우들로 지정한다. 물론 교사들은그 사실을 모르게 하고.. 


    교수는 학생들을 움직일수 없도록 의자에 단단히 묶어둔채 단어를 외우게하고 교사들에게는 


    문제를 내어 학생이 말한 답이 틀릴시에는 전기충격을 줄 것을 요구한다. 





    충격의 정도는 처음 15볼트에서 시작해서 최고 450볼트까지 총 30단계로 진행되었다. 


    단계당 15볼트씩 올라가는 것. 


    이 전기충격은 실제로 가해진다는 것을 증명하기위해 교사역할의 실험자들이 먼저 의자에 앉아


     45볼트의 전기충격을 체험하도록했다. 


    하지만 실제 실험시에는 전기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조작했고, 배우들에게는 실제 충격을 


    받은 것처럼 비명을 지르고 괴로워하도록 지시했다.


    이쯤되면 대부분 눈치챘을 것이다. 그렇다, 지극히 비윤리적이었지만 가장 유명한 심리실험 중 


    하나인 스탠리 밀그램의 '권위에 대한 복종실험'이다.



    -스탠리 밀그램(입 돌아간 것처럼 보인다)-



    그는 애초에 '징벌에 의한 학습효과'따위는 실험할 생각조차 없었다. 스탠리가 알고자 했던 것은 


    흰 가운을 입고 권위적인 말투로 


    '실험에 관한 모든 책임은 내가진다.'며 전압을 올릴것을 요구할 시 피실험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것인가였다. 즉 '강력한 권위앞에 놓인 


    인간은 권위자의 비윤리적 요구에도 과연 복종할 것인가'였다. 




    "악!!! 실험자! 더 이상은 못 하겠어요. 여기서 나가게 해줘요. 내게 심장병이 있다고 


    말했잖아요. 심장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제발


    여기서 나가게 해줘요. 심장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고요. 더이상 하지 않을 거예요. 


    나가게 해줘요."  


    권위에 대한 복종 P.96






    "과연 몇%의 사람들이 450V까지 전기충격을 가할까요?" 
    -스탠리 밀그램-


    "많아봤자 0.1%" 
    -40명의 심리학자와 정신분석자-


    실험의 결과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당초 0.1%로 예상했던 수치를 비웃듯 65%의 사람들이


     450볼트까지 전기충격을 가했다. 


    실험자들은 학생들의 비명소리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끝내 최고수치인450볼트까지 전압을 


    올려버렸다고...


    실험 전 밀그램은 150볼트 이상으로 전압을 높여야할 상황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거부하고 


    실험중단을 요구할 것이라 예측했다.


    고작 4달러를 받으려고 사람을 죽일만한 상황은 만들지는 않을것이라 생각했었는데, 


    그 예측은 실험 첫날부터 가볍게 빗나가 버렸다.



    -하지만 결국 450볼트의 버튼을 눌렀다.-





    "나는 명령에 따랐을 뿐.." 

    -아돌프 아이히만- 



    밀그램이 이 실험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알아보자. 


    1960년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지시했던 악명높은 아돌프 아이히만이 아르헨티나에서 이스라엘


     정보부에 의해 붙잡혔다. 그리고 1961년 12월에


    아이히만의 재판이 열렸는데, 그에게 유대학살죄의 이유를 물었다. 그가 말하길 



    '나는 명령에 따랐을 뿐..' 



    아인리히를 비롯한 많은 나치전범들의 대답은 하나같이 '위에서 시켜서...'였던 것이다.


    이전까지 사람들은 나치들이 천성적인 악마다, 미친 광신도들이다, 귀신이 씌였다라며 


    그들을 본래 미친놈들이라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이다.


    '뉴요커'의 특별 취재원자격으로 아인리히를 심층면접한 아렌트가 1963년에 집필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의 내용을 살펴보면


    "실제로 저지른 악행에 비해 너무 평범했다. 그는 피에 굶주린 악귀도, 냉혹한 악당도 아니었다. 


    그냥 우리 주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중년 남성이었다."


    밀그램은 생각을 하게된다. 


    '국적, 인종, 성별을 떠나서 그 상황에 놓여진다면 누구든 나치들처럼 행동했을것이다.'



    "나는 사악한 동기에서 행동하지 않았고, 누구를 죽일 어떤 의도도 없었으며, 


    유대인을 증오하지도 않았지만 다르게 행동할 수 없었으며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 아이히만



    복종의 본질은 무엇인가



    무엇이 사람을 복종하게 만드는가? 밀그램은 이 실험을 통해 두가지 인간심리를 설명한다.


    "첫째, 피험자를 상황에 묶어두는 '구속요인들'이 있다. 그 요인은 피험자의 공손함이나 실험자를 


    돕겠다는 처음의 약속을 지키려는 소망, 그러한 


    약속의 철회가 갖는 어색함 등이다. 둘째, 피험자의 생각 속에서 일어나는 많은 순응적 변화가 


    권위자에게서 벗어나려는 결심을 방해한다. 


    그러한 순응은 실험자와 관계를 유지하는데 기여하는 동시에, 실험상의 갈등으로 인한 긴장을 


    줄이는 데도 기여한다." P.32




    <한나 아렌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中>

    - 다른 사람의 처지를 생각할 줄 모르는 

      생각의 무능은 말하기의 무능을 낳고

      행동의 무능을 낳는다.


    ‘악의 평범성(Banalities of Evil)’이란, 1960년 유대인을 잔인하게 학살한 배경의 악명 높은 장교인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과정에 참여하여 도출한 개념인데,
    아이히만이 무기력하게 재판에 참여한 것을 보고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 생각하지 못하는 무능함이
    유대인을 학살할 수 있게 한 악의 원천이다’라고 결론지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권위에 의해 어쩔 수 없었다를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닌
    30% 나 이러한 복종을 거절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개인이 이러한 권위 뒤에 숨어 있어도 죄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 생각하지 못하는 무능함이 유대인을 학살할 수 있게 한 악의 원천이다’




    A.I.ORI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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