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국어가 많이 어색한걸 사과드립니다. 미국에서 10년넘게 살아서....
그리고 저도 전문가는 아닙니다. 그냥 의대준비하고있는 학생입니다. (연구실생활은 해봤아요.)
일단 미국에서 백신 반대운동을 크게 만든사람은 옛 플레이보이 모델인 사람입니다. 전문가가 아닙니다.
자기아이가 자폐증이 있는이유는 백신때문이라고, 무슨무슨 학술지에서 봤다고 TV에 나와서 뭐라하니까 무식한 분들이 그런가 보다 하고 시작됬습니다.
문제가된 논문을 쓴사함은 Andrew Wakefield
그리고 그 문제가 된 연구는 데이터를 조작하고 이상한게 한두군데가 아니라서 Retracted된 연구에요. 아무런 신빙성이 없다는거죠.
이사람이 쓴 논문 8개중에 4개는 Retracted됬어요, 데이터를 만들고 조작해서.
근데 이 사람마저도 모든 백신은 자폐증과 관련되있다고 말하지는 않았어요. 불과 2달전에 인터뷰가 떴는데,
자기는 자폐증에 관련된 백신은 MMR뿐이라고 생각한답니다.
MMR은 풍진, 홍역, 그리고 이하선엽 복합백신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이 모든 사태의 원흉조차도 하나의 백신빼고는 자폐증에 관련없다고 말합니다.
MMR를 쓰지말고 그냥 3개 따로따로 접종하자는겁니다.
그리고 이틀전에 이게 나왔습니다http://jama.jamanetwork.com/article.aspx?articleid=2275444JAMA, 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이라고 유명한 저널입니다.이 연구는 나이많은 형제가 있는 95727명의 아이들과 홍역 백신 + 자폐증의 관계를 연구한겁니다.이 96000 명의 아이들중 약 2000 명은 자폐증에걸린 형제가 있는 아이들입니다.그리고 약 1000명은 자폐증이 있는 아이들이고요.그러니까, 자폐증에 걸린 형제가 있는 아이들은 자폐증에 걸릴수있는 확률이 엄청나게 높겠죠? High-Risk Category라고 합니다.자폐증은 유전적인 것과 환경적인 원인 둘다 있다고 하니까요.
그러니까 형제중에 자폐증에 걸린아니가 있다면, 일단은 유전적 요인은 있다고 봐야죠. 환경적요인도 있을거 같고.
근데 이런아이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백신하고 자폐증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런거 출판 하는게 쉬운줄 아시는분들이 많으신가본데,
Author분들은 전부다 MD (의사) 그리고 phD (박사학위) MS (수술전문의?) 그리고 석사분들이 계시네요.
그리고 공개되기전에 많은 다른 과학자, 박사, 의사분들이 오랜시간을 들여서 검증을 한다음에 나오는게 학술지입니다.
그런데도 못믿겠다고 하시면 직접 의사나 과학자가 되시거나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