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속의 기린의 생김새 묘사를 보면
몸통은 사슴 같고 꼬리는 소와 같으며 발굽과 갈기는 말과 같으며 털의 빛깔은 오색이라 매우 현란하다. 얼굴을 보면 용과 유사한데 뿔이 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동양신화속의 동물이므로 이것에 대한 최초 묘사가 된 시점은 기원전으로 몇천년전으로 넘어가야 하는게 아닐까 싶고...
그 묘사가 현재의 기린이 목이 짧다면 큰 차이가 없지 않나요? 빛깔이 오색은 아니지만 기린의 무늬는 매우 현란하고 갈기와 발굽은 말과 같으며 기린의 꼬리 또한 소와 유사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몸통도 커다란 사슴이라고 생각하면 비슷하구요...얼굴에 대한 묘사도 수염이 없는 것만 제외한다면 기린의 얼굴과 용의 얼굴은 상당히 유사하기도 하고...
즉... 용불용설이나 진화론 이런 이론에 따라 신화의 기원이 되었던 고대의 기린이라는 동물은 현재의 기린의 선조격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단지 그 목의 길이가 진화가 됨에 따라서 현재와 같이 변했을수도 있고, 과거 중국에 살던 기린은 현재의 기린과 그 뿌리는 같으나 조금은 다른 종으로 중국에서 멸종한 종일수도 있구요..중국이었다는 점에서도 그런 생각이 더 들게 되는데 어느 책에서 본 어렴풋한 기억에 따르면(현재는 중국에서 보기 힘든 여러종의 동물들이 과거엔 존재했다고 본거 같기도 해서..
갑자기 이렇게 궁금점이 생겨서 글을 남겨봅니다.
과게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충분히 과학적으로 가능한 이야기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