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용어를 붙여야 될까 싶다가 그냥 패러독스 라고 했네요.
사실 생물학의 많은(거의 대부분)은 사람에게 뭔가 이로움을 주기 위한것이 최종적인 목적이죠.
직접적으로 질병관련이거나 혹은 수명연장 & 노화 방지 또는 새로은 의약기술 등의 개발 등등...
저는 여기서 문제점이 생기는 것 같아요.
1. 일단 세포 수준에서 어떤 효과&영향을 확인했지만, 그것이 실제로 개체 수준에서는 효과가 없는경우가 꽤나 많죠....
세포 수준에서 특정 유전자에 의한 효과를 보았지만, 그게 쥐나 그 이상 동물의 개체 수준에서는 아무런 효과 없음....ㅠㅠ
2. 동물실험 수준까지 의 효과를 확인했지만, 이걸 사람수준에서 확인할 실험을 진행할 수 가 없죠.
임상실험을 제외하고, 실제 유전자 혹은 다른 factors에 의한 효과를 동물실험처럼 배아~개체 수준까지에서 확인하는 실험....
이걸 요즘 한다고 하면 난리가 나겠죠.
여기까지 제 생각으로는 많은 생물학 관련 연구들이 궁극적으로는 인류에 이로움을 주는것이 목적이지만, 현실적으로
인류에 어떤 이로움을 주는지 직접 확인 할 수있는 실험 디자인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약간 모순 같아서 이 새벽에 글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