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휴우...</div> <div>진짜 발암 유발하는 하루이군요.</div> <div>과게에서 과학적으로 이야기를 해도 귀가 막혔는지 제대로 듣지를 못 하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div> <div>아래엔 홧김에 쓴 글이라 글이 좀 거친 점 양해부탁바랍니다.</div> <div> </div> <div>우선 에너지에 대해서.</div> <div>에너지 보존의 법칙은 왜 변하지 않냐구요?</div> <div>그야 이 세상 모든 것은 에너지로 설명이 되기 때문임.</div> <div>에너지는 수학으로 치면 공리에 해당함.</div> <div>즉, 1+1 = 2 라고 우리 약속하자라고 수학에서 정의를 내려서 모든 현상을 설명하듯이,</div> <div><strong>'우리 이 세상에 있는 모든 현상의 기저에는 에너지란 것이 있어서 이걸 상호 교환하면서 세상이 돌아가는 것으로 약속하자.'</strong></div> <div>라고 에너지의 정의에 대해서 약속을 했기 때문에 성립이 된 것임. 이 세상 모든 것에 에너지가 있다고 정의를 내렸으니까.</div> <div>따라서 이런 전제 하에 지금 우리가 발견하지 못하였던 것조차 에너지로 설명이 됨.</div> <div>왜냐? 단지 우리가 발견을 못 했을 뿐이고, 추가적인 에너지를 발견했을 뿐이기 때문.</div> <div> </div> <div>지금 아저씨들이 과학이 불완전하다고 예를 드는 E = mc^2 란 공식...</div> <div>그 누가 전에 질량과 에너지가 등가 관계인지 알았을까? </div> <div>그런데 우리는 이제 질량과 에너지가 같은 것임을 알게 되었고, 정성적인 것 뿐 아니라 정량적으로 이들 관계도 정확히 기술할 수 있게 되었음.</div> <div>따라서 그냥 이건 자연스럽게 '에너지' 란 약속의 범주 안에 들어온 것임.</div> <div> </div> <div>위와 같은 이유로 우린 아직도 암흑 물질이 뭔지 몰라도, 이걸 설명할 수 있게 되는 것임. 바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프레임과 암흑 물질이 상호 연관 관계를 맺는 현상을 관찰함으로써.</div> <div>이 현상을 어떻게 관찰하느냐? 에너지의 흐름을 보고 관찰을 하기 때문. 그렇다면 이 모르는 녀석도 에너지의 범주에 넣자. 오케이?</div> <div>이렇게 약속을 함으로써 암흑 물질도 우리는 에너지로 설명이 가능해 지는 것임.</div> <div> </div> <div>즉, 설령 우리가 발견하지 못한 무언가가 등장했어도</div> <div>우리는 그것을 에너지로 설명이 가능하기 때문.</div> <div> (왜냐면 정말 무언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로 설명을 못 한다면, 우리와 어떠한 상호 교류가 없기 때문에 인지 자체를 못 함. 즉, 이건 있으나 없으나 똑같단 소리고 그렇다면 그냥 없다고 생각하나 있다고 생각하나 무방함....이렇게 해서 사라진 게 에테르임.)</div> <div> </div> <div>우리의 시야가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우리가 깨닫게 되는 에너지 또한 늘어나게 되는 거고,</div> <div>이들 사이의 상호 교류 관계는 당연히 에너지란 약속의 범주 안에서만 움직임.(이 세상 모든 것의 뒤에는 에너지가 있다고 정의가 내려진 것이므로)</div> <div> </div> <div>에너지는 약속임.</div> <div>이 세상의 모든 것은 에너지라고 가정하는데에서 시작하는...</div> <div> </div> <div>그러니 이게 무너진다는 것이 말이 됨?</div> <div>설사 이 세상이 무너진다고 해도, 에너지 또한 등가적으로 무너지기 때문에 우리는 인지하지도 못 할 수밖에 없음.</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