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밀짚모자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즐겨쓰시는 스피너베이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루어들이 각자의 쓰임새가 다 있고, 무언갈 본따서 만들었다고 하죠

 

 

호그웜은 가재,도롱뇽 등이 있을거고, 스트레이트웜은 지렁이,미꾸라지 등등 

 

 

플라이낚시는 날파리나 작은 하루살이들을 본따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스피너베이트와 러버지그는 무얼 본따서 만들어 졌는지 아시나요?

-스피너베이트

 

스피너베이트는 작은고기를 쫒는 좀더 큰고기 가 되겠습니다.

위쪽의 블레이드가 작은 베이트 피쉬가 되고, 스커트와 훅이 그 베이트피쉬를 쫒는

소형 어종을 나타내는 것이지요, 예를들면 작은배스나, 블루길, 끄리 정도가 

되겠네요,

배스는 민물의 최상위 포식자로써 욕심도 많고 식욕도 왕성합니다.

배스의 입장에선 작은베이트피쉬를 먹는 것보다 그 베이트피쉬를 먹는게 

더 이득이겠죠.

물론 블레이드의 반짝거림에 속아 블레이드를 먹는경우도 있는데, 그럴 경우 

배스의 턱 밑에 후킹이 되어 올라오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있는 그 상태로도 사용해도 문제가 없지만, 이런식으로 테일웜을 

끼워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탐색법

스피너베이트는 워킹낚시할 때 가장먼저 사용하는 루어입니다.

릴링 속도를 조절하여 상층,중층,하층을 모두 빠르게 공략할 수 있으며,

> 모양으로 생겨서 장애물돌파력이 좋으며, 밑걸림도 적습니다.

그래서 처음온 필드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스피너베이트를 이용해서 탐색을

하는 것입니다. 

 

 

 

스피너베이트를 이용해서 탐색할 수 있는것들

1. 수심체크

2. 물고기들이 노는 수심층

3. 활성도체크

4. 바닥지형체크

5. 입질유형파악

정도가 되겠네요,

폴링을 시켜서 떨어지는 시간을보고 수심을 체크하고, 상층 중층 하층을 긁어서

계속해서 입질이 들어오는 구간을 보고 물고기들이 노는 수심층을 체크합니다.

또한 스피너베이트에 반응이 좋다면, 비교적 활성도가 높다고 볼 수 있겠죠?

움직이는 베이트피쉬를 따라와서 입질을 하게 되는것이니까요,

바닥에 안착시킨후 천천히 릴링하여, 필드의 바닥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뭔가 걸렸다가 빠져나오면 수초, 덕덕덕 하면서 로드가 툭툭 쳐지면 돌이나 자갈,

바닥에 닿았는데, 아무느낌없이 끌려오면 뻘밭이나 모래밭이 되겠습니다.

또한 폴링바이트에 물었는지, 리액션바이트에 물었는지, 빠른릴링에 물었는지도 

체크가 가능하고, 천천히올때 물었는지, 빠르게올때 물었는지, 혹은 돌바닥에서 

물었는지, 연안수초권이나 갈대권에서 물었는지 등을 빠르게 체크해서 전

반적인 필드의 여건을 체크할수 있게되는 것입니다.

Q. 가장많이쓰는 프리리그로도 탐색가능한데 왜 궂이 스피너베이트를 씁니까?

A. 프리리그는 바닥층만 공략하기때문에, 배스가 중층이나 상층에 떠있게되면,

    

    반응이 늦거나, 입질이 없을 수도 있기때문입니다. 또한 스피너베이트는 

   폴링시에 블레이드로 인해 프리리그보다 더욱 배스에게 어필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액션법

스피너베이트를 어떻게 사용하십니까?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그저 감기만 하는경우가 많은데, 스피너베이트가 가장 많이 바이트를 받는 경우는 

 

바로 리액션바이트입니다.

1. 릴링액션 中  리액션

일단 필드에 도착해서, 전반적인 탐색을 마치고나서, 연안가 부터 천천히 릴링을 

해줍니다.  중층이나 상층을 긁다가 멈추어줍니다. 그럼 스피너베이트가 막~오다가

풀썩 하고 쓰러지듯이 폴링이 됩니다. 이때 스피너베이트를 보고 쫒아오던 배스가

어머? 하고 덥석 물게되는 릴링액션 도중에 리액션을 내는 방법입니다.

사람으로 비교하자면, 운동장을 열~심히 달리는사람이 순간적으로 풀썩 하고 

쓰러지면 헉 하고 놀랜다고 생각하면 되려나요? 

2. 수초지대 리액션

수초지대 리액션은 비단 스피너베이트 뿐만 아니라, 모든 루어에도 공통적으로 

적용이 되겠지만, 스피너베이트 같은경우엔 그 수초지대 리액션에 특화 

되어있다고 생각됩니다.

> 처럼 생겨서 일자로 자라있는 수초줄기들을 뚫고 나오기도 편합니다.

스피너베이트가 오픈워터 지역에서 수초지대로 다가옵니다.

배스는 수초지대 혹은 다른곳에서 스피너베이트에 관심이 생겨 같이 따라오겠

됩니다. 그러다 이녀석이 수초에 턱 하고 부딪히다가 갑자기 슝~! 하고 빠르게 

튕겨저 나갈때!

그때가 가장가장 많은 바이트를 받을수 있는 순간이고, 스피너베이트의 가장 

위력적인 순간입니다. 여름같은 경우엔 사용하기 힘들지만, 수초가 삭아드는 

가을이되면 수초가 쉽게 뚝뚝 끊기기 때문에, 가을에 스피너베이트를 많이 

사용하시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수초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3. 장애물 리액션

장애물 리액션 또한 여타 다른 루어들도 다 나오는 액션입니다. 

특히 크랭크나 바이브가 되겠군요, 나무나 돌에부딪혀서 순간적으로 액션이 

깨지는걸 말하는데, 나무뒤쪽으로 케스팅해서 릴링해 오다가, 나무에 툭 하고 

부딪히며 액션이 깨질때, 혹은 돌이나 바위같은곳에 툭 하고 부딪혀서 액션이 

깨질때 많은 바이트가 들어옵니다.

장애물 극복능력이 뛰어난 스피너베이트니 과감하게 장애물을 공략하시는게 

좋습니다. 

4. 폴링액션

대부분의 앵글러분들이 단순릴링 혹은 리액션바이트를 많이 사용하시는데,

스피너베이트의 폴링액션법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액션법입니다.

폴링액션을 설명하자면 우선 스피너베이트의 블레이드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야합니다. 스피너베이트의 블레이드는 크게 3종류로 나뉠 수 있습니다.

콜로라도, 인디아나, 윌로우 형이지요,

하지만 인디아나형은 쉽게 찾아볼 수 없으니 제외하고 2가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스피너베이트를 보면 블레이드가 두개다 윌로우형인 더블윌로우형 

스피너베이트와 한개는 윌로우 하나는 콜로라도인 스피너베이트가 주를 이룹니다.

콜로라도와 윌로우형 블레이드의 차이점으로 액션법이 나뉘게됩니다.

-윌로우형

윌로우형은 보시다시피 길쭉한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윌로우형은 릴링을 했을시 잘 돌아갑니다. 즉 베이트피쉬를 묘사한 블레이드가

됩니다. 그럼 더블윌로우형 스피너베이트는 액션을 릴링위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콜로라도형

콜로라도형은 보기에도 뚱뚱하게생긴게 역시나 릴링을하면 잘 안돌거나, 천천히돕

니다.

그럼 이 콜로라도 블레이드는 왜달린거야? 잘돌아야 반짝반짝 할텐데 이거 

불량아냐? 하시는분들도 계실겁니다.(사실 제가그랬습니다 하하..)

콜로라도형은 릴링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블레이드가 아니라, 

폴링을 위해 만들어진 블레이드입니다. 

스피너베이트를 폴링시키면 V자 형식으로 폴링이 되는데, 이때 콜로라도 

블레이드가 물의 저항을받아 팽글팽글돌며 배스에게 어필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가지고있는건 윌로우와 콜로라도블레이드가 함께있는 스피너베이트라서,

폴링액션과 단순릴링 액션 둘다 사용가능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자,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스피너베이트의 폴링액션에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린것과 같이 프리리그는 순간적으로 뚝 하고 떨어지기

때문에 배스에게 가하는 어필력이 보다 적습니다. 하지만 스피너베이트의 

경우는 블레이드가 돌면서 파장도 일으키고, 반짝거림이 동시에 되기때문에 

웜낚시보다 폴링시 배스에게 어필하는 능력이 더욱 강합니다.

그러므로, 단순 릴링이 아닌 단순 호핑으로도 배스를 유혹할 수 있고, 폴링액션을 

목적으로 스피너베이트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운용법

 

워킹낚시에선 위쪽의 액션법으로 다 가능한데, 보팅을하게되면 못하겠습니다.

하시는 분들을위해 보팅에서의 스피너베이트 운용법을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팅을하게되면, 워킹낚시와는달리 감으면 감을수록 얕아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깊어지게 됩니다. 그럼 단순릴링으로 오면 고기는 4~5m권에 있는데,

스피너베이트는 1~2m로 끌려오게 되겠죠? 

쉽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스피너베이트를 웜 낚시 하듯이 쓰시면 됩니다.

연안쪽 캐스팅후 폴링, 바닥을찍고 천천히 릴링해줍니다. 뭔가 바닥느낌이 나다가

안나면 그대로 폴링, 여유라인이 흐르는걸 보고 땅에 다시 닿으면 또 천천히 릴링,

또 느낌이 안나면 폴링, 이런식으로 운용해주시면 됩니다. 마치 프리리그나 

러버지그처럼 바닥긁고 폴링, 또 바닥 긁고 폴링하는것 처럼, 스피너베이트도 

똑같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 처럼 폴링시 어필력이 뛰어나기때문에, 딥구간 혹은 보팅시에는

이런식으로 운용을 하시고, 여기서 조금더 발전을한다면, 바닥에 나있는 능선을

따라 그대로 릴링을 해주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발그림 죄송합니다.)

이런식으로 바닥을 알고있다면, 어느정도에 돌이있고 그런걸 안다면,

그능선이나 브레이크라인을따라 자연스럽게 릴링을 해주시는 방법이 있지만,

이기술은 정말어렵습니다. 프로분들도 하기힘든 기술이지만, 할 수만있다면, 

가장좋은 운용법입니다.

또 다른 한가지의 운용법은, 버징형식의 스피너베이트 운용법입니다.

착수와동시에 빠르게 감아들여서 블레이드가 물밖으로 튀어나왔다가, 다시

들어갔다가 다시 대를들어 블레이드를 밖으로 나오게 했다가, 들어가게했다가 

하는형식으로 운용하시게되면, 정말 말그대로 스피너베이트가 만들어진 이유를 

사용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블레이드를 물밖으로 내밀음으로 해서 베이트피쉬가

쫒겨서 통통뛰는 액션을 구사를 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해서 스피너베이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러버지그도 같이 설명을 드리려고 했는데, 근 한시간동안 글을쓰니 집중력이

떨어져서 다음편에서 러버지그에 대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쓴 글 외에도 많은 액션법, 운용법들이 있겠지만, 최선을다해서 제가 아는 모든

스피너베이트에 관해서 써봤습니다. 

워낙 운영하는법이나 사용법이 많고, 다양해서 글이 많이 길어진것 같습니다.

지루해 하실까봐 걱정되네요..^^;;

 

어여삐 봐주시고, 제글을 봐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밀짚모자의 배스낚시

http://blog.naver.com/chrisp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