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아버지께서 낚시가게를 하셨습니다.
바다낚시가게를 하셨지요.
바다가있는 시골이였지만 대기업 조선소 공장과 중소기업공장이 위치하고 있어서인지 아버지께서 하시던 낚시가게 장사는 잘되셨던걸로기억합니다.
아마 제가 초등학생 무렵이였을텐데 그때부터 낚시에 저절로 관심이 가기시작했고, 현재 20대 인데 낚시를 매우 좋아합니다.^^
(민물낚시는 한번도 안가봤습니다...ㅠ)
아버지께서 바다낚시만 하시는걸 봐와서 그런지 민물낚시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갑오징어 루어낚시를 하면서 루어낚시에 관심이 가기시작했습니다.
그러게 되면서 저절로 배스 루어 낚시에 관심이 가게됬고, 지금 이렇게 배스낚시를 입문하기위한 조언을 듣기위해 글을 쓰고있네요.^^
솔찍하게 말해서는.... 낚시의 기본개념도 모릅니다.... 그냥 아버지깨서 해준채비를 던지고 낚는것뿐...
제겐 그것도 큰 재미였지만 이제는 제가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여유돈도 생기고 하니 하나하나 차근차근 배워보면서 제 장비를 맞춰보고싶었습니다.
처음에는 물고기모양을한 미노우종류의 루어에 관심이있었지만, 여러가지 찾아보니 다들 웜으로 입문을 하시길레 저도 눈높이를 낮추어서 웜낚시를 알아보았고, 결과적으로는 다운샷리그의낚시채비로 입문을 해보려 합니다.
한 8시간정도...? 배스 낚시의 기본 정보들을 웹서치 하면서 컴퓨터 워드파일에 타이핑해봤습니다...
용어부터해서... 로드와 릴 그외소품들의 규격, 채비, 채비의 세세한 장비들, 캐스팅방법, 루어의 운용방법 등등등~~ 아주 여러가지 읽어보았습니다.ㅎ
결국 인터넷 낚시 쇼핑몰을 찾아헤메면서 장비를 하나하나 검색해가면서 장바구니에 담아보고 가격비교해보면서 인터넷 낚시 쇼핑몰을 한군데 골랐으며, 입문용으로 적절하다싶은 장비들을 한번 장바구니에 담아봤습니다...
제가 제목에 적었던 궁금한점이 바로 이것인데요...
제가 보아둔 장비들이 입문자용으로 쓰기에 적절한지, 한번 짚어봐주셨으면합니다...
다짜고짜 조언 해달라는식으로 보이신다면 정말죄송하지만... 그래도 제가 직접 정보도 모아보고 하나하나 비교해보면서 담은 장비들이기때문에, 너무 터무니없진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ㅠ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로드 : SN로드스2 S662ML
(처음엔 은성제품의 만오천원정도의 싼 스피닝로드를 선택했지만, 더 찾아본결과 로드스2가 입문으로 좋다로 하길레 선택했습니다.)
릴 : 시마노 에어노스XT 2000번대
(릴은 아직은 일제라는 평이 많이 보이길레... 시마노제품이 좋다고하길레.... 선택했습니다 ㅎ)
바늘 : 블랙앵거스 다운샷훅(BA-515)벌크제품 #2,#3
(#이 호수를 뜻하는거같아서 2~3호가 적당하다고하길레 둘다 주문해봤습니다)
웜 : ZOOM사의 미트헤드, 씨테일웜 4인치
(낚시바늘에 맞추어서 웜을 골라야 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이때문에도 낚시바늘을 두크기의 종류로 사기도했습니다..)
싱커 : 황동 스틱싱커와 다운싱커스냅형(1/16oz 1/8oz 3/16oz 1/4oz 3/8oz)
(캐스팅 거리와 수심,필드의 장애물정도 등은 아직 직접체험해보지 못했기때문에 광범위하게 여러무게의 싱커를 골라봤습니다.)
라인 : G7토너먼트 진 카본 150m 8lb
(카본줄은 나일론줄보다 탄탄하고, 무거워서 잘가라앉는다고 알고있습니다. 다운샷리그에 적합한 라인이라고 하길레 골라봤습니다.)
그외 여러 보조소품들(집게, 채비소품상자, 훅키퍼 등등등)또한 꼭 필요한 선 내에서 골랐습니다.(총 15만원정도로 잡히네요.)
다음주에 나주로 첫 배스 낚시를 갑니다...
한번 읽어봐주시고 고쳐야될점이있다면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슬슬 추워집니다. 고기들도 슬며시 먹이를 비축해두며 자취를 잘 비추어 주지 않겠네요...
그래도 모두들 항상 행복하게 낚시 하시고, 무리없이 즐거운 대박 낚시를 빌겠습니다. 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