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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rivfishing_3138
    작성자 : moonf
    추천 : 7
    조회수 : 902
    IP : 210.223.***.250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7/05/26 15:00:08
    http://todayhumor.com/?rivfishing_3138 모바일
    의성은 내게만 어려운 곳일까.....
    옵션
    • 창작글
     
     
    벌써 몇 날이나 흘러 버린 지난 조행기로군요.
    배수철을 맞아 제법 긴 일정으로 의성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소위 주민들 수보다 저수지가 더 많다는 그 곳.
    마늘 농사를 주로 하다 보니 물 뺄 일이 없어 물 반 고기 반 이라는 그 곳.
    그러나 내가 가는 그곳은 늘 꽝을 선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ㅎㅎ
     
     
    이렇게 검은 물나비? 제비꼬리 뭐라고 했던 것 같은데.... 뭐튼 이런 녀석들이 반기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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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두꺼비 올챙이들이 징그럽게 몰려 다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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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낚시에도 심심찮게 붕어가 올라오는 그 축복 받은 땅, 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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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수 많은 저수지들 중에 지난 밤 어둠을 틈타 도착한 의성의 저수지를 서너 군데 가봤지만, 금요일 밤임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조사님들에 의해 선점당하는 바람에 새벽 두 시가 넘어 도착해서 잠시 눈을 붙이고 낚시를 시작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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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들과 물잔디가 잘 발달한 저수지 한 모퉁이에 자리를 잡고 두 수초가 만나는 경계에 하나 둘 찌를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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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으론 물잔디가 끝나는 언저리에 두 대의 낚싯대를 더 드리우고서야 낚시 준비를 끝냈군요.
    역시 낚시는 기다림과 준비, 그게 8할은 넘는 것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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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지기만을 기다리다 드디어 저 멀리 가로등에 불이 켜지고 내가 앉은 자리는 간간이 서 있는 찌만으로 밤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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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왠지 낮에 가끔씩 올려 주던 찌는 밤새 말뚝 행세를 하고,
    초저녁에 참붕어에 덤벼 든 가물치 두 마리가 그나마의 밤샘 조과가 되어 하룻밤 낚시를 마무리짓게 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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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해야 하나 한동안 고민을 하다 짐을 꾸리기로 합니다.
    의성까지 왔으니 그래도 좀 더 둘러봐야 하지 않겠나 싶어 미련을 접고 더운 날씨를 핑계로 계곡지를 찾아 갑니다.
     
    꼬불꼬불 좁은 시멘트길을 올라 오니 이렇게 산허리를 막아 물을 채운 전형적인 계곡지가 나타납니다.
    수몰나무가 듬성등성 자리한 것이 마치 소양호 어느 자락에 앉은 듯한 기분이군요.
    제법 괜찮은 물색과 드문드문 억세게 자리한 나무들로 기대치를 올려줍니다.
     
    물속을 여러 차례 짚어 보고 봉긋한 언덕 모양과 조금이라도 턱이 진 곳을 찾아 차례로 찌를 세우고 저녁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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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너무 더운 뙤약볕이라 잠시라도 나뭇그늘을 찾아 볼까 낚시자리 왼쪽으로 와서 한 두개 보이는 찌를 응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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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앞에 저런 관목더미가 하나 있으면 왠지 뿌듯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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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아 놓은 옥수수를 찌톱 하나 움직이지 않고 빼먹는군요.
    대단한 기술을 가진 생명체가 있는 것 같은데 도무지 어떤 녀석일지 짐작이 안됩니다.
    어둠이 내리면 좀 나아질까 기대를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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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이 고르지 않아 낮에 제법 바닥을 짚어서 기억을 해뒀다 싶은데도 어두워 질수록 찌가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군요.
    어려운 밤낚시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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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톱만한 초승달에 의지해 밤낚시를 해보지만 오히려 잔챙이 입질마저도 뚝 끊기고 도무지 변화의 조짐이 없어,
    결국 잠을 청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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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까지 와서 이런 붕애 녀석들과 놀아나다니....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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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다음 목적지를 고민하다 어제 나왔던 첫 밤의 저수지를 다시 찾기로 했습니다.
    다만 포인트를 조금 옮겨, 작업을 하기로 마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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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을 가렸던 마른 갈대를 다 걷어내고, (이 녀석들은 여름이 오기 전에 다시 잘 자라 날겁니다.) 물잔디가 조금 덜 자란 곳의 줄기를 하나씩 걷어 올려 구멍을 넓힙니다.
    한바탕 땀을 빼고 나니 그런대로 대여섯대의 낚싯대를 드리울 포인트가 만들어 집니다.
     
     
    저 앞 부들밭까지는 4칸대가 넘어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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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심은 비록 50cm 내외지만 갈대와 물잔디, 부들까지 잘 어우러져 있어 회의적이진 않으나 1m 도 넘어 보이는 잉어가 낮부터 근처에서 몸을 푸느라 텀벙대니 유일한 고민거립니다.
     
    역시나 왕성한 스테미너로 밤새 왔다 갔다 소란을 일으키는군요.  ㅡ,.ㅡ
     
     
     
     
    열심히 자리를 개척한 보람도 없이 의성땅까지 와서 대여섯치 붕어들과 씨름을 했군요.ㅎㅎㅎ
    서둘러 다시 살던 곳으로 돌려 보내고 이번 낚시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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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 의성 전통 장날이라 하기에 시장에 들러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닭발구이을 먹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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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에 주인장이 권하는 묵국 한사발을 하고 시장구경을 좀 한뒤 상경을 서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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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은 네번째 정도 방문을 했는데도 별다른 조과를 얻지 못했네요.
    젖과 꿀이 넘쳐난다는 의성도 제게는 그거 일상의 꽝을 안겨주는 여는 곳과 다름이 없나 봅니다.ㅎㅎㅎ
     
    그래도 다시 가봐야죠.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의성 땅에 다시 들러 여느 조사들 못지 않은 기억을 남겨야 할테니 말입니다.
     
    시원한 계곡지를 찾아 다들 서두르시고 안전한 낚시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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