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191970">사무엘상 16장을 보면 (상대적으로 읽기 편한 공동번역을 기준으로 가져옵니다.)</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191970"><br></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191970">"</font><font color="#b8860b">그리하여 사울은 이새에게 전갈을 보내어 양을 치고 있는 그의 아들 다윗을 보내라고 하였다." (19절)</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b8860b"><br></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191970">다들 잘 알고 있겠지만, 위 구절의 배경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사울에게서 야훼가 떠나며, 야훼가 부리는 악신이 사울을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이에 신하 하나가 '수금'을 통한 축신을 권하게 되고.. 수금을 잘 타는 사람을 수소문하던 끝에 다윗을 불러 들이는 장면입니다. 이 구절에서.. 사울은 다윗이 '이새의 아들'임을 알고 있지요..</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191970">그리고..</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191970"><br></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b8860b">"이리하여 다윗은 사울을 찾아와 그를 시중들게 되었는데 사울은 다윗을 몹시 사랑하여 그를 자기의 무기 당번으로 삼았다. <br>그리고 이새에게 전갈을 보냈다. "너의 아들이 마음에 들었다. 다윗으로 하여금 내 앞에서 시중들게 허락하여라." <br>하느님께서 보내신 악령이 사울에게 내릴 때마다 다윗은 수금을 뜯었다. 그러면 악령이 떠나고 사울은 회복되어 숨을 돌릴 수 있었다." (22~23)</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b8860b"><br></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191970">의 구절을 보면.. 사울은 다윗에게 매우 만족하여 '무기당번'의 일을 맡기고.. 악신이 사울을 괴롭힐때마다 다윗에게 수금을 연주하도록 시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br></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br><font color="#191970">바로 이어지는 사무엘상 17장을 보면..</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191970"><br></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191970">"</font><font color="#b8860b">불레셋은 전쟁을 일으키려고 군대를 소집하여 유다 소고에 집결했다가 소고와 아제카 사이에 있는 에베스담밈에 진을 쳤다. <br>사울은 이스라엘 군을 집결시켜 느티나무 골짜기에 진을 치고 불레셋에 맞서 전열을 갖추었다. " (1~2)</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b8860b"><br></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191970">와 같이 블레셋과의 전쟁이야기로 시작을 하고 있으며..</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191970"><br></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b8860b">"다윗은 사울에게 갔다가 다시 베들레헴에 돌아와서 아버지의 양떼를 치고 있었다. <br>그런데 불레셋 장수가 아침 저녁으로 나서서 싸움을 걸어온 지가 사십 일이나 되었다." (15~16)</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b8860b"><br></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191970">전쟁이 시작된지 40여 일이 지나는 동안.. 다윗이 베들레헴으로 돌아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뭐.. 그 이후 우여곡절 끝에 다윗에 골리앗을 때려 잡은 아주 유명한 설화가 등장한 이후.. 사울의 반응이 매우 이상합니다.</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191970"><br></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b8860b">"사울은 다윗이 그 불레셋 장수와 대결하러 나가는 것을 보고 사령관 아브넬에게 "아브넬 사령관, 저기 저 소년은 누구의 아들이오?" 하고 물었다. "황공하오나, 소인은 아는 바 없습니다." 아브넬이 이렇게 대답하자, <br>왕은 아브넬에게 "그 청년이 누구의 아들인지 알아보시오." 하고 일렀다." (55~56)</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b8860b"><br></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191970">이 장면에서 사울은 다윗을 전혀 모르는 듯이 말하고 있으며.. 다윗이 사울 앞에 인도 되었을 때.. 역시..</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191970"><br></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b8860b">"사울이 "젊은이는 누구의 아들인가?" 하고 묻자 다윗이 "저는 베들레헴에 사는 임금님의 종인 이새의 아들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58절)</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b8860b"><br></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191970">마치.. 두 사람이 전에 만난 적이 없다는 듯이 통성명(?)을 하고 있지요..</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191970">게다가 사울은 다윗이 싸우러 나가기 직전에..</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191970"><br></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b8860b">"사울은 자기 군복을 다윗에게 입힌 다음, 머리에는 놋투구를 씌워주고 몸에는 갑옷을 입혔다. <br>그리고 자기 칼을 다윗의 군복에 채워주었다" (38~39일부)</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b8860b"><br></font></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191970">와 같이 갑옷을 입힐 정도로 가까이에서 보았음에도 다윗을 전혀 못 알아보고 있다는 것이지요.. <br><br>아마 사울이 안면인식 장애였던가, 다윗이 40일의 기간동안 "걔가 성형한 거기"에서 얼굴을 몽땅 뜯어고친 모양입니다.<br></fon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