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책게 와서 쭉 둘러보는 중인데 이제 수능 끝났으니 책을 읽어보고 싶다고 추천 해 달라는 글이 많이 보이네요.
책보고 싶으니 추천해 달라는 말에 흐뭇하기도 하지만 하도 책을 접해보지 못했으니 어떤책을 읽어야 할지 감이 안잡힌다는 말에 슬프기도 합니다.
각설하고.
가장 이상적인 추천 요청글은
'무슨무슨 책을 봤는데 마음에 들더라. 또는 이런 부분때문에 마음에 안들더라 당신들은 혹시 나한테 추천해주고 싶은 책 있는가?'
요런겁니다.
또는 '내가 원하는건 이런(감동, 스릴러, 야설, 웃음, 역사등등)분야다. 추천해달라.'
아니면 '나는 시간때우기용 책이 필요한데 요즘 무협지나 판타지 이런건 도저히 짜증나서 못보겠다.'
이런식으로 원하는 장르를 말해주시거나 최대한 정보를 많이 기재해 주실수록 그것에 연관되어 추천을 하기 편합니다.
마지막으로..
책게에는 한 일주일 정도 후에 댓글 달리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나중에라도 와서 책 추천하는 댓글이 달려있으면 감사의 댓글 달아두시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