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읽은 
가장 재미 있는 책중하나 입니다.
오유님들에게도 소개를 할까 해서 글을 적어봅니다.

프레임(최인철)-21세기 북스

책의 저자는 심리학교수님으로
나이가 들면 자연히 지혜롭게 될줄 알았지만 
나이 마흔이 되어도 노는 것을 좋아하고 무시당하면 발끈하고
옛성품이 그대로 라고 말을 합니다.
나이가 들면 좀더 지혜로워지고 세련되어 질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공부를 많이 하신 교수님도 이렇게 생각하시는걸 보니
혼자만의 생각은 아닌것 같아 책이 더 반갑네요.

이책에서 저자의 주관적으로 지혜에 대한 정의를 내립니다.
"지혜는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다." 라고 말이죠.
지혜의 본질을 마음의 한계를 자각하는 것 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한다.

제 생각도 사람은 자기를 자각하면서 
남을 보게 되고 자기를 더 잘 알게 되면서
남을 더 잘알게 되는데 그 첫번째가 
마음을 자각하는게 아닐런지요

이책은 지혜를 가지게 되는 첫걸음으로
사람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프레임(안경테,액자틀 세상을 바라보는시각, 고정관념등)
의 한계를 인식하면서 사물과 마음에 대한
지혜로운 통찰력을 가질수 있게 된다는 내용이
이책의 전반적인 핵심이다.

그렇다고 심리학서적이라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자는 여러가지 심리학 실험을 통해서 
쉽고 재미있게 주제를 설명하고 있어서 읽기에
큰 부담이 없다.

오랜만에 한장 한장 아끼는 마음으로 재미있게 읽는 책이라
여러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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