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언
형이 말이야
나 때도 그랬어
나도 니 맘 다 알어
지금은 힘들어도
너 그게 다 경험이고 추억이다
너 임마 넌 지금 청춘이야.
너는 봄
나 보고 봄 이란다.
뜨거운 땀 흘려도 봄 이란다.
찬바람 맞아도 봄 이란다.
봄이 올만 하구만
자꾸만 봄 이란다.
우 물
목마른 사슴이 우물을 찾듣이
목마른 사람도 우물을 찾는다.
그러니 사슴 먹을 우물은 없다.
운문은 운율이 있고 뭐 함축적으로 써야 한다고 하길래 한번 끄적거려봅니다.
어릴적 시 쓰기 하는거 같아 재미있네요.
맨 처음 운문인 조언은 드라마나 영화 또는 일상생활에서 한번쯤 들어봤을 만한 조언인데요
나도 참고 이겨냈으니 너도 할수 있다. 라는 조언으로 듣는 사람이 있는가 하는 반면에
나도 참는데 너도 참고 해야지! 라는 무언의 압박으로 다가올수도 있습니다.
요즘 세대는 삼포세대라고 할만큼 힘들죠 이 글이 조언으로 다가올지 아니면 압박으로 다가올지는
읽는 이에 따라 다른거 같이 요즘은 청춘도 시기가 다 다른거 같습니다.
두번째 운문은 요즘 청춘이란 단어가 힘들고 어려워도 열정과 패기로 극복해야 한다. 라는 생각이 많이 느껴집니다.
열정이란 이름으로 청춘이란 이름으로 무보수 또는 적은 임금으로 일을 시킨다고 합니다.
20대 대부분을 일만하고 지내도 내집장만하기가 별따기 같다 하죠 앞길이 캄캄한데 주위에서는 아직 너는 젊자나
청춘이잖아! 라고 말을해도 답답한 마음이죠 그 마음을 제가 한번 표현해 봤습니다.
(뜨거운 땀은 힘든 일을 찬 바람은 사랑하는사람과의 이별을 표현한건 누가봐도 이해할수 있겠죠)
세번째 운문은 갈증을 소재로 써봤습니다. 경쟁이 심화되다보니 각박한 삶속에 인정이 매마른것 같습니다.
옛날 개그소제로 쓰였던 목마른 사슴이 우물을 찾듣이로 시작하는 구걸 멘트가 있어 한번 응용하여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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