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성경읽는스님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5-18
    방문 : 515회
    닉네임변경 이력
    회원차단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readers_5778
    작성자 : 성경읽는스님
    추천 : 0
    조회수 : 275
    IP : 114.112.***.171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01/01 03:12:14
    http://todayhumor.com/?readers_5778 모바일
    몬스터의 숲 (6화 늙은 생강이 더 맵다.)
    <P>늙은 생강이 더 맵다.</P> <P>"홀홀홀....밥은 멀었는가? 홀홀홀"</P> <P>"쿨럭! 쿨럭! 캬아아악~~퇫!"</P> <P>과거 그레이엄 가문의 호위기사였던 두 노기사를 보는 벤의 눈길이 곱지가 않았다.<BR>하얀 갑옷을 입은 늙은 기사는 이빨이 다 빠져서 종일  입을 오물거리는 늙은이였고 검은갑옷을 입은 늙은 기사는 젊었을때 담배를 많이 피웠는지 연신 기침에 가래만 뱉어내고 있었다.</P> <P>'노기사 라면서...이건 그냥 동내 늙은 영감님들이잖아......'</P> <P>굽은 허리에 갑옷은 어떻게 입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벤은 한숨을 내쉬었다.</P> <P>"이 노부가 한번 반갑게 인사나 해볼까나..홀홀홀"</P> <P>길버트는 우스갯소리로 자신이 노부라고 말했지만 이 늙은이는 진짜로 노부였다. 은색으로 물들은 흰머리에 눈처럼 티없는 하얀갑옷이 어울리는 노기사</P> <P>'저 허연늙은이..칼은 제대로 들수 있을까?'</P> <P>하얀갑옷을 입은 노인은 허리춤에서 잘빠진 롱소드 한자루를 스르릉 뽑아 가슴에 올리면서 자신의 소개를 했다.</P> <P>"홀홀홀 노부는 롱소드를 쓰는 사이먼 이라고 하네. 방어에는 자신이 있으니까 마음놓고 덤비게나."</P> <P>말하는 사이먼의 롱소드는 파르르 떨리고 있었고 한손은 뒷짐을 지고 허리는 구부정하게 휘어있어서 마치 검이 아니라 지팡이를 든 노인네같은 느낌이였다.</P> <P>"아...네...저는 벤이라고 합니다. 두자루의 숏소드를 씁니다."</P> <P>"홀홀홀 특이한 젊은이로구먼.. 들어와보시게"</P> <P>벤은 문뜩 정수리에 강한 충격을 느꼈다.</P> <P>'이 영감....빈틈이 없다?!?'</P> <P>롱소드를 지팡이 처럼 들고 있는 늙은이에게서 무언가 강한 힘의 압박을 느끼는 벤이 였다.</P> <P>'왼쪽? 아니면 오른쪽? 아니야 ...'</P> <P>한참의 고민하면 벤을 보면서 사이먼은 입가에 희미한 웃음을 지었다.</P> <P>'호오....젊은 나이에 눈썰미가 있구먼'</P> <P>'좋아 그렇다면 가장 자신있는 공격으로 가자. 먼저 아래다!'</P> <P>벤은 하반신의 힘을 엄지발가락으로 전달해 탄력으로 지면을 강하게 박차고 왼쪽으로 뛰어 들어 들어갔다.</P> <P>"이얍!!"</P> <P>'흐음. 왼쪽으로 뛰고 오른쪽으로 들어올텐가 아님 아래?'</P> <P>인자하던 사이먼의 얼굴이 벤이 공격함과 동시에 백전의 노장의 얼굴로 변했다.</P> <P>'여기서 속임수다!'</P> <P>휘잉!</P> <P>왼쪽으로 움직인 벤은 오른손의 숏소드를 횡으로 그으면서 그 회전반동으로 왼발을 지면에 강하게 찍었다.</P> <P>'역시나로군 센스가 있어 홀홀홀'</P> <P>벤은  강하게 찍은 반동으로 오른쪽으로 몸을 기울임과 동시에 발을 이용하여 사이먼의 왼발을 강하게 찼다. 아니 차려했다.<BR>사이먼은 읽고 있었다는 표정으로 공중으로 살짝 뛰어서 벤의 공격을 간단히 피했다.</P> <P>"진짜는 이겁니다."</P> <P>그렇다. 벤은 공중에 뛰어 오른 순간을 노리고 있었다. 공중에서는 피할수가 없을 테니까.</P> <P>발로 바닥을 쓸은 자세 그대로 벤의 두개의 숏소드는 사이먼의 뛰어오른 그곳으로 빠르게 찔러들어갔다.</P> <P>"어라..?"<BR>사이먼이 공중에 떠있던 자리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단지 벤의 숏소드만 허공에 한줄기 섬광을 뿌리고 지나갔을 뿐이다.</P> <P>"홀홀홀 못되먹은 손버릇이로고.."</P> <P>사실 사이먼은 공중에 뛰어 오름과 동시에 롱소드로 지면을 긁어 왼쪽으로 피한것이였다.<BR>일반적인 기사였으면 십중팔구 치명상을 입었을 공격이였다. 검이 아닌 발차기로 시작한 변칙적인 공격에 동시에 두개가 날아오는 숏소드는 충분히 위협적이였다.</P> <P>"칫!!"</P> <P>벤은 몸을 돌려 사이먼에게 여러가지 변칙적인 공격을 퍼부었지만 사이먼의 최소한의 움직으면 피하고 막아내었다.</P> <P>'이 영감은 공격을 흘린다.'</P> <P>벤은 자신있던 공격이 실패함과 동시에 가슴속에서 호승심이 불타오르는 것을 느꼈다.<BR>방금까지만 해도 지팡이를 든 노인이 지금 벤의 눈에는 거대한 성벽처럼 느껴졌다.</P> <P>'그렇다면! 흘리지도 못할정도로 빠르게! 더 빠르게!'</P> <P>양손잽이인 벤의 공격은 빨랐다.<BR>하지만 그역시 사이먼은 다 막아내었다.</P> <P>퍼억!</P> <P>눈 깜짝할 사이 사이먼의 칼손잡이가 벤의 턱을 강타했고 벤은 그자리에서 기절했다.</P> <P>"쿨럭쿨럭!! 어떤가...크크크"</P> <P>음침해보이는 검은 갑옷의 노기사가 사이먼에게 물었다.</P> <P>"홀홀홀...괜찮아..길버트공의 추천이 아니라도 거두고 싶을 정도라네"</P> <P>"카아아아악! 퇫! 호오...광휘의 기사에게 인정 받을 정도인가?"</P> <P>"이 젊은이의 검은 이런 수준까지 자신의 힘으로만 온거같구먼...검의 길이 뒤죽박죽일세..변칙에 상당히 능하고 ..홀홀홀.. 하지만 검끝에 힘이 있고 무엇보다 쌍검술이라는게 매력적이네 홀홀..."</P> <P>"크크크 이번에는 내가 시험해 봐야겠네. 얼만큼 견딜수 있을까 크크...쿨럭쿨럭!!"</P> <P>촤악!!</P> <P>"으앗!!!"</P> <P>차가운 물벼락에 정신이 번쩍들은 벤이 벌떡 일어나서 사이먼에게 예를 취했다.</P> <P>"한수 배웠습니다."</P> <P>"홀홀홀 젊은이의 검끝이 매서워서 노부도 방심하지 못했네 그려..."</P> <P>퍼억!!</P> <P>"아야!"</P> <P>갑자기 엉덩이에 충격을 느낀 벤이 뒤돌아보자 그곳에 검은갑옷을 입은 늙은이가 팔짱을 끼고 띠꺼운 표정으로 벤을 보고있었다.</P> <P>"이번엔 내 차례다. 크크크  광휘의 기사놈은 방어에 능하니까 네놈을 봐주면서 했지만. 쿨럭! 쿨럭! 난 쿨럭! 방어는 할 줄도 모르니까 죽지않게 조심해라"</P> <P>검은노기사는 허리춤에서 천천히 역시 검은색의 도를 꺼냈다.</P> <P>"잠..잠깐만요...은빛갑옷의 광휘의 기사? 그리고...검은색의 도? 검은갑옷? 혹시??"</P> <P>"갈!!! 말은 살아남고 하거라!"</P> <P>검은색의 잔상만 남기고 벤의 눈앞에서 검은노기사가 사라졌다.</P> <P>"히이익!!!"</P> <P>까앙!!</P> <P>갑자기 날아온 검은빛의 도를 숏소드 두자루를 교차해서 막아낸 벤은 손바닥이 찢어지는 듯한 아픔을 느꼈다.</P> <P>까강!</P> <P>깡!</P> <P>정신없이 어디서 날아오는 지도 못하는 도를 겨우겨우 막아내는 벤의 손이 찢어져 사방에 핏방울이 날리기 시작했다.<BR>어느샌가 검은노기사는 벤의 눈앞에 나타났다.</P> <P>"우하하하하 노부를 즐겁게 해주는구나. 내 도를 세번째 까지 막아내다니 왠만한 수도의 기사놈들보다 낫구나."</P> <P><BR>"큭.....혹시..검은갑옷에 검은도...거기에 눈에 보이지도 않는 속도...혹시 흑풍의 기사.."</P> <P>"호오...알아보는게냐? 상으로 단번에 죽여주지!!"</P> <P>다시 바람처럼 사라진 흑풍의 기사 덕분에 벤은 등꼴이 서늘함을 느꼈다.</P> <P>번쩍!</P> <P>까앙!!!</P> <P>벤이 힘겹게 한번더 막아냈다.</P> <P>"호오 네놈 점점 보이는게로구나. 점점 마음에 든다. 노부를 더 기쁘게 해다오!"</P> <P>'얼핏이지만 보이기...시작했다...'</P> <P>"하하하하하!!!"</P> <P>'왼쪽!'</P> <P>까아아앙!!</P> <P>손바닥이 찢어져 핏물이 바닥을 적시지만 벤은 아픈줄을 몰랐다.</P> <P>'이번엔 위다!!'</P> <P>카카카카캉!!</P> <P>벤은 숏소드를 십자로 교차해서 막아내었지만 내려찍는 힘이 워낙 강한지라 벤의 숏소드가 밀려 어깨가 찢어졌다.</P> <P>"크윽!!!"</P> <P>"이번이 마지막이다!!"</P> <P>'이렇게 죽는건가...'</P> <P>벤의 눈앞에 방금까지 보이지도 않았던 흑풍의 기사의 움직임이 보였다. 지면을 빠르게 박차면서 좌우로 움직이는 이동법에 역수로 쥔 도...</P> <P>'역수?...날이 반대잖아...!! 그럼!!'</P> <P>벤은 이를 악물고 다시 숏소드를 고쳐잡았다.</P> <P>'이번에는 오른쪽..밑에서 위로 온다..'</P> <P>기다란 도가 엄청난 바람소리를 내면서 오른쪽밑에서 솟구쳐 오르고 있었다.</P> <P>'이건!! 어깨로 막는다'</P> <P>퍼어어억!!!!!!</P> <P>"홀홀홀...살을 주고 뼈를 깍는게냐?"</P> <P>엄청난 고통에 벤은 정신을 놓을뻔했다.  비록 칼등이였지만 근육이 터져서 피가 공중에 흩날렸다.이를 악물고 참아냄과 동시에 벤의 왼손의 숏소드가 흑풍의 기사에게 쏘아져 들어갔다.</P> <P>챙!!!</P> <P>벤의 숏소드에 힘이 없었던 것이였을까? 간단하게 건틀렛으로 검끝을 쳐냈다.</P> <P>"크크 눈썰미는 좋구먼..역수였던걸 눈치챈거냐?"</P> <P>투욱</P> <P>흑풍의 기사는 도를 땅파닥에 떨어뜨리며 더이상 대련을 안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P> <P>"홀홀홀 어떤가?"</P> <P>"쿨럭 쿨럭 10점 만점에 7점이네"</P> <P>"홀홀홀 대단하군. 흑풍의기사 론에게 5점이상을 받다니 꽤 재법이군"</P> <P>"검사로써 검끝을 파악하는 동체시력과 잔머리에 높은 점수를 주지..쿨럭! 쿨럭!"</P> <P>"홀홀홀 그놈의 기침은....참...도만 들면 안하는데 도만 놓으면 터져나오는구먼"</P> <P>"쿨럭! 하루이틀인가 뭐 카아아아악! 퇫!!"</P> <P>굵은 가래침을 뱉은 흑풍의 기사 론은 피를 흘리면 널부러져 있는 벤에게 외쳤다.</P> <P>"어이! 애송이! 내일부터 나와라. 이 노부가 강하게 만들어주마 쿨럭!!"</P> <P>"홀홀홀 그럼 내일 봅세"</P> <P>두 늙은 기사는 널부러져 있는 벤을 돌보지도 않고 그냥 등을 돌려 가버렸다.<BR>몸은 움직이지 않았지만 정신이 말똥말똥한 벤은 그 말을 허투루 듣지 않았다.</P> <P>'광휘의 기사와 흑풍의 기사가 날 가르쳐준다고??'</P> <P>벤의 몸이 엄청난 흥분으로 파르르 떨렸다.<BR>그들이 누구였던가.<BR> 전 전대 성왕, 그러니까 지금 성왕의 할아버지를 따라 참가했던 몬스터토벌전에서 1만이 넘는 대 몬스터 부대를 단 100기로 격파했던 흑풍의 기사, 몬스터군의 공격에도 혼자서 성왕을 지켜냈던 충의의 표본이였던 광휘의 기사였다. 그들이 왜 그레이엄 가문의 호위기사가 되었는지는 길버트도 모르는 사실이였다.<BR> 대륙을 대표하는 기사들의 우상인 철혈의 기사 알폰소 남작. 광휘의 기사 사이먼 , 흑풍의기사 론 , 장미의 기사 세린  이 대륙의 사대기사 중 소재 파악이 된건 13군단장 철혈의 알폰소 남작과 왕실경호단장 겸 장미의 기사단의 기사단장인 장미의 기사 세린 도리안 백작뿐 나머지 두명의 기사는 전 성왕의 즉위와 동시에 사라졌다고 세간에는 알려져 있었다.<BR>그 중에 두명 광휘와 흑풍이 벤의 눈앞에 나타났고 그 뿐만 아니라. 벤에게 지도해주겠다는 의사를 비친것이였다.</P> <P>'이..이게 꿈이냐 생시냐...하하'</P> <P>이것이야 말로 모든 대륙의 기사들에게는 꿈과 같은 말이였고 천상 무인인 벤에게는 놓치고 싶지않은 천재일우의 기회였다.<BR>대자로 드러누워서 피를 흘리는 벤의 입가에 함박웃음이 퍼졌고 난생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칼의 음모에 빠진 것이 다행이였다고 생각했다.</P> <P>한편 론과 사이먼은 집에 돌아가는 길이였다.</P> <P>"클클클 그 애송이 녀석..꽤 재법이더군"</P> <P>건틀렛을 벗은 흑풍의 기사 론의 팔뚝에는 새파랗게 멍이 들어있었다.</P> <P>"홀홀홀 자네의 흑갑을 뚫고 충격을 주다니. 재법이군 그려"</P> <P>"클클 가르칠맛이 나겠어 쿨럭!"</P> <P>'홀홀홀 방어가 약한것 같으니 내 방어술을 가르쳐 다시 론 영감과 대련한다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오겠군'</P> <P>'애송이녀석. 칼끝이 매섭군..조금만 가르치면 저 허연 염소영감탱이의 찌그러진 표정을 볼수 있겠군,,클클'</P> <P>동상이몽</P> <P>서로 자신의 검술과 도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두 노인들의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걸렸다. 이번 기회야 말로 상대방을 꺽을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하는것 같았다.<BR>둘의 사이가 그렇게 좋지 못했는데<BR>그 이유는 믿거나 말거나지만 두사람이 그레이엄 가문에 호위기사로 들어간 것은 철혈의 기사와의 내기에 졌기 때문이라고 했다.<BR>술집에서의 사소한 시비로 두 사람이 결투를 할때 철혈의 기사 알폰소 남작이 증인으로 참석한 적이 있었다.<BR>두 사람이 결투에 걸은 내기는 지는 사람이 이긴 사람의 수하로 들어가는 것이였는데 막 결투가 시작되기 전 문뜩 알폰소 남작이 물었다고 한다.</P> <P>"이보게들 만약에 승부가 나지 않으면 어떻게 할겐가??(알폰소)"</P> <P>"흥! 그럴리없다. 오늘 내가 저 오만한 사이먼놈의 엉덩이를 걷어 차줄 테니까 만약에 무승부가 나면 알폰소 네놈의 밑이라도 들어가 주지 (론)"</P> <P>"웃기는군...(사이먼)"</P> <P>"호오 역시 론이야. 사이먼 자네도 동의하나?(알폰소)"</P> <P>"저 검둥이가 그렇게 말하면 나도 반대할 이유는 없네 알폰소공 (사이먼)"</P> <P>뭐 그래서 항간에서 떠도는 야사로는 3일밤낮을 공격한 흑풍의 기사가 지치고 3일밤낮을 막아내던 사이먼도 지쳐버려 승자는 옆에 자리깔고 누워있던 철혈의 기사 알폰소 남작의 승리라는 것이였다.</P> <P>야사니까 역시 믿거나 말거나다.</P> <P> </P> <P> </P> <P> </P> <P>------------------------------</P> <P> </P> <P>예전에 적었던 글이라 제가 읽으면서도 얼굴이 빨개질만큼 못쓴부분이 꽤 많네요....다음 글은 외전입니다.<BR></P>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
    중국에서 시노팜 백신 맞음 [11] 성경읽는스님 21/04/03 09:36 534 2
    76
    [혐]태평양전쟁 [2] 성경읽는스님 13/10/01 12:20 679 2
    75
    ★귀요미 ★ [1] 성경읽는스님 13/02/20 22:19 102 1
    74
    환상여행 [4] 성경읽는스님 13/02/17 17:42 141 3
    73
    미끄럼틀 성경읽는스님 13/01/11 13:31 239 0
    72
    매너~손 [4] 성경읽는스님 13/01/11 13:29 301 1
    71
    19) 냄새한번 흐음~ [5] 성경읽는스님 13/01/11 13:23 552 1
    70
    아...야..ㅅㅂ. 잠깐만 [2] 성경읽는스님 13/01/11 13:22 258 0
    69
    통키 52세 무직 [5] 성경읽는스님 13/01/11 13:20 452 4
    68
    몬스터의 숲 (8화 신탁) 성경읽는스님 13/01/03 17:18 5 0
    67
    몬스터의숲 (7화 여고추(여기 고블린 추가요)) 성경읽는스님 13/01/03 17:17 8 0
    66
    몬스터의 숲 단편 1화 '제럴드 시몬의 회상록' [1] 성경읽는스님 13/01/01 03:13 4 0
    몬스터의 숲 (6화 늙은 생강이 더 맵다.) 성경읽는스님 13/01/01 03:12 3 0
    64
    몬스터의 숲 (5화 즐거운 길버트씨네 밥상머리) 성경읽는스님 13/01/01 03:10 2 0
    63
    몬스터의숲 (4화 살기좋은 라임에 어서오세요) 성경읽는스님 13/01/01 03:08 2 0
    62
    몬스터의숲 (3화 칼의 다이어리) 성경읽는스님 13/01/01 03:07 3 0
    61
    몬스터의 숲 (2화 광대의 벤) 성경읽는스님 13/01/01 03:06 1 0
    60
    몬스터의 숲 (1화 벤과 칼) 성경읽는스님 13/01/01 03:05 3 0
    59
    몬스터의 숲 (들어가는글) 성경읽는스님 13/01/01 03:03 7 0
    58
    고전(펌)이빨이 없어!!!! [1] 성경읽는스님 13/01/01 02:59 135 2
    57
    지금 북경인데/ [3] 성경읽는스님 12/03/18 01:48 188 1
    56
    스키장갈때 알아두면 좋은점들 성경읽는스님 11/12/21 10:01 115 0
    55
    난 북을 칠뿐이고 ----(고전) 성경읽는스님 11/11/27 11:54 257 1
    54
    일련의 중국인 사칭 글들을 보고 [3] 성경읽는스님 11/11/27 11:46 186 0
    53
    작명부탁드립니다. [34] 성경읽는스님 11/08/04 18:32 346 0
    52
    오유에게 할말이 있다 [5] 성경읽는스님 11/06/16 10:43 378 2
    51
    오유 처음 접한 이유가.... [1] 성경읽는스님 11/06/16 04:42 276 0
    50
    잼있어요 [6] 성경읽는스님 11/06/15 15:46 583 0
    49
    열도의 고전류 [2] 성경읽는스님 11/06/15 15:37 688 1
    48
    축복받은 자매들 [9] 성경읽는스님 11/06/15 15:28 688 1
    [1] [2] [3]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