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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여 잡으려면 도저히 손에 안 잡히던 송사리가
가만히 물에 내놓은 손엔 잘도 닿아 간지러웠다
맘은 또 어찌 들킨 것인지 물의 떨림에 티가 났는지
조금이나마 흑심이라도 있는 손엔 안 와줬으며
마치 안 보면 손이 물이 돼 없어진 거 같이 힘을 없애야
느껴지던 송사리가 가르쳐준 삶의 묘수풀이 그것은
소유하지 않고 느끼는 것의 훌륭함이었다
과연 사랑을 느끼기 위해 사람을 소유하려던 지난 어리석음이 부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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