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명 작가의 황태자비 납치 사건 리뷰입니다. <div><br></div> <div>가부키 극장에서 사라진 황태자비.</div> <div><br></div> <div>사라진 것이 아니라 납치된 것이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한성공사 435호 문서를 공개라하라는 협박장이 도착한다.</div> <div><br></div> <div>이 문서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의 전말이 적혀 있다고 추정되는데...</div> <div><br></div> <div><div>김진명 작가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작품으로 이름을 알리고, 국가의 애국심과 일본,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정치 세계를 </div> <div>자신의 작품에 잘 녹이는 작가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개인적으로 무협지 스타일의 글쓰기를 통해서 막힘없이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장점이지만, 이 장점때문에</div> <div>싫어하는 독자들도 상당히 많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라올 수 없는 판매량을 기록하는 작가 입니다. </div> <div><br></div> <div>그가 쓴 작품들은 항상 논란의 대상이 되는데, 역사를 일부 재해석 한다거나, 사실 관계를 비틀어 독자의 마음을 건드는데 사용한다는</div> <div>비평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황태자비 납치사건은 초판이 2001년도 출간 되었고, 그 다음 '신 황태자비 살인사건'으로 재 출간 되었습니다.</div> <div>일부 내용이 변경 되었는데, 중국인이 등장하는 부분이 새로 고쳐진 부분입니다. 제가 리뷰한 책은 2010년 판입니다.</div> <div><br></div> <div>책은 기본적으로 일본의 황태자비가 납치 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로 인해 일본 최고의 수사관이 투입됩니다. 하지만, 황태자는</div> <div>단순히 황태자비가 납치 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발표하고 있지 않은 한성공사 문서를 발표하라는 협박장을 받았음을 고백합니다.</div> <div><br></div> <div>한성공사 435호 문서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때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혀주는 아주 중요한 문서였고, 이를 일본이 숨기고 있다고</div> <div>주장하는 한국이 황태자비를 납치하고, 문서의 존재를 밝히라고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여기 까지가 책의 중간쯤 되는 내용입니다. </div> <div><br></div> <div>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이 책을 리뷰하는 이유는 김진명 작가 만큼 호불호가 갈리는 국내 작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불호라고 하기에는</div> <div>판매량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흔히 국뽕이라고 이야기 하는 부분을 통해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다고 하는데, 이는 애국심이 될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뽕을</div> <div>넣었다고 해서 무조건 독자가 흥분하고 책에 몰입감을 갖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만큼, 작가의 글쓰기 실력이 대단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지난번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소개하며 국내 작가는 누구를 소개할까 고민했는데, 우리나라에는 김진명 작가가 그에 해당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리뷰 올립니다.</div> <div><br></div> <div>좀 더 자세한 부분은 링크에 음성 리뷰를 올렸으니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data주의)</div></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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