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분들이야 해당 없겠지만 무분별한 책 읽기 민큼 위험한 것도 없을 것 같아요.

책은 정말 좋죠. 하지만 그 책을 읽는 사람, 그리고 책을 쓰는 사람 중 한 사람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그 책은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아요.

 책에는 글쓴이의 신념이나 사상이 담기기 쉽죠. 특히 자기계발서의 경우는 더 그럴 것이고요.
 게다가 자기계발서는 글쓴이의 생활습관, 사상, 신념 등 모든 걸 노하우처럼 포장해 전달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자 단점이죠.

일반적인 책은 문제가 없겠지만... 요새 대두되고 있는 문제인 페미니즘의 경우라면? 페미니즘을 가장한 메갈리즘. 아니 사실상 페미니즘도 양성평등과는 거리가 있죠. 
 성평등주의를 가장한 피해의식 주입도 있을 수 있죠.

이게 그냥 거르면 된다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오유가 여시에 테라포밍 당했던 때를 생각해보면 그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란 것 쯤은 알 수 있죠. 그 때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한 사람은 있었을 지 몰라도 여시들은 그것을 "배려주의"정도로 포장해 왔었으니까요. 

 책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상당할 거에요.
그런 면에서 책을 읽을 때 주의 사항 같은 게 없는 지 궁금하네요. (요즘 책 읽는다더니 메갈 글들 퍼나르는 지인에 멘붕해서 쓰는 글. 물론 걘 sns도 많이 하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