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에도 올렸다가 책 이야기는 역시 책게인것 같아 다시 올립니다.
비주얼박물관 전질은 올해 23살로 저와 동갑이지만 옛날책답게 튼튼해서 상태는 꽤 괜찮은 편이고(중간에 한 권 정도 페이지끼리 달라붙은게 있었던것 같기도 하고...) 나머지 역시 상태는 꽤 괜찮은 편입니다만 중간에 한두 권 정도 페이지가 우그러지거나 한 책이 섞여 있습니다.
공립도서관에 기부하기에는 연식과 상태가 살짝 메롱일수 있기때문에 다소 상태가 메롱인 녀석들도 함께 품어줄수 있는 단체를 찾고 있습니다.
국가 지원이 없거나 턱없이 부족한 보육기관이나 문화기관은 대환영입니다. 학교 도서관에 장서를 늘리고 싶은 대안학교 후배들도 대환영이에요.
자동차가 없어서 직접배달은 불가합니다. 직접수령의 형태로 기부해얄듯해요...
그럼 책 목록 갑니다.
먼나라 이웃나라는 대부분 구작 시리즈입니다.
이이화 선생님의 한국사 이야기, 정말 잘만들어진 역사 만화책입니다. 강추하는 품목.
중간에 두꺼운 까만책은 제 초등학교 졸업앨범이네요. 저게 왜 저기에 있지...
충격과 공포의 비주얼 박물관 전질.
책등은 다소 색바램이 있지만 앞뒤 커버와 속지는 완벽한 상태입니다.
출생과 더불어 선물받아 지금까지도 심심하면 한권씩 읽어보는 책입니다.
워낙에 책이 오래되어 최신내용이 담겨있지는 않지만, 내용의 검증은 확실한 편입니다.
애초에 어린이들 보는 책에 아직 검증중인 이론같은게 나올리가 없지만요.
(물론 여기 나오는 공룡들은 아직 깃털이 없습니다.)
맨 위에 잘려서 잘 안보이는 책은 [노래노래부르며]라는 동요책입니다.
수묵화 그림과 함께 우리나라 동요들이 시처럼 담겨있는 예쁜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