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책중의 책은 대책. 물건사고 페이첵. 캐물을땐 문책. 기발한 묘책. 책 잡히지 말고 산책.</div> <div>영어론 북. 등을 북북 긁으며 동서남북 북을 두들기며 거북한 거북이의 수북한 </div> <div>book 게시판으로 오세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뭔가가 잘못됐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대충 나만의 깊은 사고가 가능하기 시작했던 시기부터 꽤 많은 것들이... 아니 모든 것들이 잘못됐다고 느껴졌다. 워낙 많은 것들이 이상하다고 느껴졌기에 혹시 내가 이상한게 아닌가 싶었지만 그건 절대 가능하지 않다. 내가 이상했었더라면 어떻게 존재할 수 있었단 말인가?  <div><br></div> <div>이 세상에는 참 많은 이상한 것들이 존재한다. 왜 거추장스러운 키보드 가리개가 있는것인가. 설령 지금 쓰고 있는 키보드에는 없지만 그런 물건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자판의 감촉을 느끼지 못하도록 억압하고 제한하는 폭력이자 강압이다. 왜 나는 용돈을 2000원까지밖에 받지 못했던 것일까. 이것은 키보드를 보호할 수 있는 어떠한 수단도 마련하지 못하게끔 만든 아버지의 폭력이다. 아니, 사실 아버지도 이 거대한 제도권의 시스템의 한 부품일 뿐이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아날로그 시계로 따지자면 태엽을 감는 손잡이일 것이다. 아니다... 아버지는 그래도 한쪽 방향으로만 감기는 분이 아니였다. 차라리 건전지라고 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아니, 건전지에는 수명이 있다. 아직 아버지가 돌아가시지 않았기에 아버지에게 수명이 있다고 단정짓는 것은 억측이다. 그래, 차라리 검은 숫자들 사이에 야광으로 칠해진 용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알프스 소녀의 마음이라고 하는게 가장 정확할 것이다. 그렇게 해두는 것이 오히려 틀린 부분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div> <div><br></div> <div>이 사이트도 이상하다. 오늘의 유머라면서 왜 어제, 그제의 자료들은 남아있는 것인가? 오늘의 유머면 오늘의 유머답게 오늘 올라온 게시물들과 유머라는 항목에 해당되는 게시물들로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대신 1주일 이상된 자료일 경우에는 일 단위를 넘어가서 주 단위가 되기 때문에 상관없다. 그렇기 떄문에 운영자는 밤 12시가 지나면 그날의 게시물들을 모두 삭제해야 할 것이다. 대신 오늘것만 지우고 그 전주는 지우지 않았기 때문에 저번주의 자료들은 실컷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항목도 유머가 아닌 자료들은 모두 사전 검열을 통해서 120 웃음지수 이상의 자료들만 취급할 것이다. 120에는 아주 깊은 의미가 있는데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12진법과 10진법을 곱한 것이다. 2진법도 새로운 강자이긴 한데 12와 10의 최소공배수이기 때문에 제외해도 된다고 판단했다. 그렇기에 120이라는 숫자에 반대를 할 사람은 없으리라고 본다. 그런 사람은 당장 집에 돌아가서 시계를 모두 부수고 미터법을 폐기해야 할 것이다. 미터법이야말로 고대 그리스인들이 만든 일루미나티라는 범죄집단의 음모론이다. </div> <div><br></div> <div>정치도 이상하다. 가수 조정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웃음). 왜 사람들은 스스로를 좌파 우파로 나누며 쌈박질을 해대는 것인가. 어째서 국회는 국k-1의 격투장으로 변모를 한것인가. 왜 하필이면 왼쪽이고 오른쪽인가. 위 아래도 있는데. 결국 위아래도 없는 놈들이 좌파우파 나누는 짓을 하는 것이다. 정치적 다름을 인정하고 비교하는 것은 죄악이다. 하나로 마음을 모아도 부족할텐데 왜 굳이 편을 가르고 싸우는 것인가. 좌파 우파가 아니라 차라리 움파 룸파로 나누는 것이 나을 것이다. (움파룸파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등장하는 똑같이 생긴 푸르딩딩한 친구들입니다). (웃음).</div> <div><br></div> <div>정치 얘기를 하면 뺴놓을 수 없는 것이 빨갱이들입니다. 왜 그놈의 빨갱이들은 우리나라를 못잡아먹어서 안달일까요?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수단을 가진 윗동네 사람들에게 빌붙으면서 사람들을 겁주는게 그렇게 즐겁던가요?  국가 안보를 무너뜨리고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며 앞날을 망치는 인간들입니다. 국민 배우 송강호씨가 이야기했듯이 국가란 국민입니다. 국가=국민이기 때문에 양 변을 국으로 나누면 가=민이라는 식이 성립됩니다. 하지만 가는 받침이 없가 민은 받침이 있군요. 마치 실수와 허수가 같다는 식처럼 보이는군요. 이렇게 틀렸다는 것이 증명됐기 때문에 송강호씨는 허위사실유포죄로 당장 긴급체포해야합니다.  사실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정치고 뭐고 사람이라는게 너무 번뇌가 많고 머리가 복잡하면 행복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그냥 똑똑한 사람들이 알아서 해주는게 올바른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지역감정이고 뭐고 다 사라지리라 굳게 믿습니다. 제가 가졌던 믿음이 배신당한적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믿으셔도 좋습니다.</span></div> <div><br></div> <div>요즘 교황님이 내한공연을 하신다기에 마음이 참 착잡합니다. 저는 기독교도 믿고 불교도 믿고 다 믿습니다. 그런데 카톨릭은 못믿겠어요. 신자와 신부와 교황으로 나눈 것이 심히 거북스럽고 마치 중세시대의 계급사회를 보는듯 합니다. 게다가 왕도 아니고 황이라니! 결국 지가 황제라는거잖아요. 난 왕은 커녕 주교도 못돼봤는데 참 억울합니다. 그래서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불교가 좋아요. 근데 고기랑 술도 좋아해서 그게 되는 기독교도 믿어요. 어쩃든 믿으면 복이옵니다. 아멘 나미타불 관세음 보살렐루야. 참고로 기독교, 천주교, 불교 뺴고는 다 이단입니다. 믿지 마세요. </div> <div><br></div> <div>대한민국의 교육도 참 문제입니다. 너무 쉬운 문제를 복잡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다들 특목고나 외국어 고등학교를 가기 원하는거 같은데 그냥 모든 학교를 그렇게 만들면 되잖아요? 그리고 대학교도 모든 대학교를 다 서울대학교로 바꾸는겁니다. 정말 쉽죠? 그리고 모든 기업을 삼성으로 바꾸고 모든 직급을 회장으로 바꾸면 됩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엄청난 학벌의 삼성회장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건 필요없이 그게 중요한거잖아요? 삼성에 자부심을 느끼고 서울대에 자부심을 느끼고 그렇게 만들어준 국가에 자부심도 느끼고 감사함도 느끼고. 일석이조겠네요. </div> <div><br></div> <div>우리나라의 군문제도 상당히 심각합니다. 워낙 많아서 이건 그냥 제가 모든 문제를 깔끔하게 정리하겠습니다.</div> <div>1. 남자도 여자도 다 군대를 간다.<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대신 여자는 생리를 하니깐 유전자 조작을 해서 생리도 임신도 못하게 한다. 앞으로의 자손은 인공수정과 인큐베이터로 해결한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2. 신체적/정신적 이유로 정상적인 군생활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괘씸죄로 다 북한에 보내버린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3. 군 전역자에게는 모두 공평하게 리그 오브 레전드 무료스킨을 제공한다. 무료니까 돈도 안들고 받는 사람은 기분도 좋고. 근데 롤을 안하는 사람은 대부분 여자일테니 커피숍에서 쿠폰 스탬프를 7번 정도 찍어주면 될 것 같다. 10번을 찍어주면 그냥 한잔을 주는거랑 차이가 없으니깐 의미가 없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4. 요즘 민감한 문제인 장병간의 가혹행위/폭력에 대해서는 군대에 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호신술을 배우게 하면 될것이다. 체력은 곧 국력이니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5. 높으신 분들의 자제분들은 군생활을 꼭~ 해야 한다는 법을 만든다. 그런 법이 없으니깐 자꾸 군대에 안간다고 하는것이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저 5가지가 마음에 안들면 또 다른 대안책은 얼마든지 있다. 내가 생각해낸 혁신적인 모델이 있는데 한번 설명을 해보겠다. 우선 어리던 늙던 모든 대한민국 국민은 기본적으로 군인이다. 입대도 없고 전역도 없다. 그러면 5000만의 대군이 생긴다. 훈련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 인터넷 강의를 실시한다. 그리고 대기업 채용조건에 군인 필수훈련과목을 추가한다. 아마 사람들이 기를 쓰고 열심히 수강을 할 것이다. 총은 위험하기때문에 기본적으로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총기소지는 불법으로 하지만 군인만 자기 총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하니깐 1군인 1총 법을 실시하면 된다. 그러고 보니깐 서든어택에서는 큰총이랑 권총도 들고있었으니깐 1군인 2총법이라고 해야겠다. 어쨋든 철저하게 무장된 5000만 대군을 가지고 있다면 한국은 미군도 이길 수 있을것이다. 부족한 기술력은 정신력과 노력으로 극복하면 된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한참 쓰고나니깐 너무 뿌듯합니다. 이대로만 실행할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왜 이런 훌륭한 아이디어를 활용하지 않는 것일까요? 역시 이 나라는 말로만 창의력 창의력 하면서 정작 창의력보다는 알랑방구쟁이들을 더 좋아하나보군요. 어쨋든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어서 개운합니다. 이 카페에서도 조금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그놈의 ASKY 때문에 진짜로 애인이 안생기는 것 같아요. ASKY라는 말을 그만 쓰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래서 그런지 자꾸 게이에 관련된 내용을 개그랍시고 하는데 정말 불쾌합니다. 어떻게 같은 성별끼리 좋아할 수가 있죠? 초중고등학교 수능준비하면서 한번도 그런 얘기는 못들었던 것 같네요. 하루빨리 잘못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고쳐줘야 합니다. 아마 제대로 된 연애를 못해봐서 그러는거 같은데 자꾸 피해끼치지 마시고 그냥 저처럼 애인이 없어도 평범하게 사세요.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있고 그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딱히 남한테 피해는 안 끼치고 자신들만의 사랑을 키워가는건 정말 잘못된겁니다. 왜냐하면 피해를 안끼친다는건 틀린 말이거든요. 누군가가 그런짓을 한다는거 자체가 저에게는 피해이고 폭력이고 강압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제가 A형이라서 평소에 못했던 말들이 많은데 이렇게 풀어놓으니깐 정말 속시원하네요. 왜 B형들이 그렇게 막말을 잘하고 다니는지 알 것 같기도 해요. 사실 그전에 저를 괴롭히던 B형 일진이 있었는데 정말 죽이고 싶어서 수업시간에 자길래 몰래 선풍기를 틀었거든요. 근데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결국 꺼줬습니다. 저는 정말 제가 생각해도 너무 착한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학창시절에 봤었던 과학을 맹신하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자기는 과학을 그렇게 믿으면서 항상 남의 말은 그렇게 의심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산타가 없다는걸 증명해봐! 라고 하니깐 아무말도 못하더군요. 나이가 빠른이라서 그런지 저보다 철이 조금 없었던 친구같네요. 그때는 조금 한심했지만 지금은 그래도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물론 나보다 잘사는건 용납 못하지만요.</div> <div><br></div> <div>오유를 하다보면 정말 거슬리는 게시물들이 많은 것 같아요. 여자애들이나 보는 만화를 다 큰 성인남자들이 좋다고 변태같이 굴어놓고는 오히려 역정을 내고, 자기는 영화 만들지도 못하면서 남이 만든 영화를 깔보기나 하고, 깨끗한 클린유저들이 부러워서 괜히 헐뜯기나 하고. 참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옛날 얘기 중에서 형제간의 우애가 상할까봐 금덩이를 강물속에 버렸던 일화가 있듯이 문제가 되는 글이 올라오는 게시판은 없앤다면 참 훈훈한 사이트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오유에선 워낙 콜로세움이 많이 벌어져서 문제겠네요. 근데 콜로세움을 영어로 하면 뭔지 아세요? 그건 바로.... 코~울~로~우~세~움~ (웃음)</div> <div><br></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27px;">▶◀ </span><br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27px;"><span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27px;">세월호 이전에도 수많은 세월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있어서는 안됩니다. 지금부터라도...</span></div><span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27px;">우리 모두는 세월호를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s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