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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가르던 전철이
힘겹게 마지막 역에 도착할 때
나는 고개를 들어 문 앞에 섰네
그때 보았네
단말 머리에 흰색 점퍼,
빛나는 눈동자를 가진
어여쁜 그녀.
그녀가 나를 보며 웃고 있었네
숨이 멎는 기분으로 멍하니 바라보았네
그녀가 나에게 다가와서 말하네
어디야?
나는 말하네 어디라니요?
어디냐니깐
그때 나는 보고 말았네
그녀의 손에 쥐어져 있는 스마트폰에 연결된
귀에 꽂혀 있는 이어폰
그녀의 점퍼만큼 희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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