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서부시뮬레이터에 앉아 있는 기분이네요..

첫 시작은 서부가 왜 무법이었는지를 알려주고 매서운 추위에 모두 동사해버린 개척민 실화가 생각날정도로 힘들고 괴로운 개척민들 이야기가 제대로 표현된 느낌이에요..

그리고 왜 개척민들이 무법자가 되는지를 잘 알려주며 선주 개척민을 그 다음 개척민이 공격하던 그 서부의 속내를 잘 표현해낸 느낌이 들었습니다..

승마와 사냥은 뭐 거의 리얼이고 그에 따른 식사해결 잠자리 청결이 실시간으로 돌아가서 정신없게 만들어요..

아직 총걸림은 안당했는데(하도 겁줘서 시간 나면 닦고 기름칠 군대총기수입도 아니고) 정말 전투 패드로 하니 덜덜한데 총알까지 안나가면 무조건 사망이겟죠..

실제로 게임하면서 무지하게 죽어요.. 말에서 떨어지고 사냥하다 늑대 곰에게 심지어 길에서 출몰하는 강도들 등등..

이거 안죽고 엔딩 못볼거 같아요..

gta회사라 마차훔치기 맥스폐인이 연상되는 데드아이 시스템 록스타가 만든 게임의 총집편을 보는거 같아요..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데 몰입감이 장난아니게 진행이 되니 엄청 피곤한게 단점인거 같은데 그 피곤함이 또한 이 게임이 장점이니 참 독특해요..

진득하게 플레이를 해야 되는 게임이라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겟어요..

다른 록스타게임과 다르네요.. 정말 장중한 리얼 서부시뮬게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