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딸램 아빠입니다.
게임을 할 시간은 아이들을 재우고 난 후(대략 밤 10시 이후) 2~3시간 임다 ㅋ
7월초에 플스4를 구매해서 지금껏 해본 거 위주로 적어봅니다.
참고로 게임은 좋아라 하지만...똥손입니다.
플스에 관심 없었지만, 구매하게된 결정적 계기는 몬헌월드 내년 출시 소식 때문입니다.
몬헌은 개인적으로다 인생겜..
1. 호라이즌 제로 던
구매후 첫 게임. 플스게임을 접해본적이 없는 상태에서 해서 그런지
모든 게임이 다 이런줄 암.
그 후 다른 게임들을 접해보고 '아 호제던은 갓겜이었구나' 느낌.
1회차 클리어 후 2회차 중이지만 쉬엄쉬엄 생각날때 하는중.
기계생물체를 사냥할때의 부위파괴 요소는 몬헌의 그것과 비슷해서 패드를 계속 붙잡게 만듬..
2. 니어오토마타
주인공에 끌려 구매한 게임.
세계관/ 스토리 너무 맘에 듬.
하지만 너무 게임 자체가 단조롭달까? 2B로 첫 엔딩을 본 후 9S 플레이 할때 아...재미없다 느낌..매각
3. 위쳐3
다른분들은 갓겜갓겜 하는데 해보니 사실 잘 모르겠음;;
이제껏 PC로 질리도록 했던 오픈월드 방식의 게임과 별반 차이를 못느끼겠음;;
그럼 호제던도 마찬가지아니냐? 하겠지만 ㅠㅠ 이상하게 손이 안가게 되더란..
결국 매각
4. 인왕
슬슬 소울류에 관심이 가기 시작할 때 닼솔3 / 블본 / 인왕
셋중에 가장 입문하기 좋다는 인왕을 구매.
거짓말 안하고 게임하다 멘탈이 탈탈 털릴정도로 스트레스 받는게임은
인왕이 처음이었음. 그 튜토 끝내고 해변가에서 시작하는 그부분을 수십번은 죽음.
진짜 내가 똥손이었구나. 결국 봉인...ㅠㅠ
5. 페르소나5
인왕으로 받은 상처를 깨끗하게 치유해준 갓겜.
게임장르가 사실 본인취향은 아니었으나
스토리를 따라 가다보니 어느새 2회차 140시간을 찍고 있음.
전편을 안해봐서 비교는 불가하지만
진심 3이나 4도 해보고 싶다 느낄 정도로
게임에서 스토리가 이렇게 중요하구나 느끼게 해준 겜.
그냥 별반 없는 일상 - 팰리스 의 반복이지만
그안의 스토리텔링이 '다음날엔 어떤일이?'를 기대하게 만듬.
마치 문명의 '한턴만 더'와 비슷함.
6. 드퀘 히어로즈 1, 2
조작이 간단하고 분위기도 만화스럽고 밝고 좋았음.
하지만 무쌍류의 특징상.. 이게 몇번 하다보니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건가 싶음..ㅠㅠ
얼마 못가서 둘다 봉인..
7. 언차티드 콜렉션
언차4를 친구집에서 잠깐 접해봐서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알고
가격도 저렴해서 구입.
1편은 뭐랄까 그래픽이나 모션등이 너무 구려서 걍 패스.
2편은 오~ 잼있네?
3편은 오오!!
가격 대비 혜자게임 인정.
다만 다회차 요소는 음슴...
8. 디맥리스팩트
원래 리듬게임류를 좋아하는지라 구매.
dl로 구매했어야하는데 타이틀을 사서 했던게 통한의 미스...
항상 호제던/페르소나가 꽂혀있던 롬에
저걸 다시 끼워넣어서 플레이하기가 매우 부담스러워짐 ㅠㅠ
6버튼으로 해볼수 있는 컨텐츠는 그래도 다해보자 하고
이정도면 됐겠지 생각들었을때쯤 매각...다음엔 dl로 다시 도전해보고픔.
9. 블러드본
인왕에서 받았던 정신적 데미지 때문에 선뜻 구매하기가 꺼려졌으나
그래도 소울류 게임 하나 정도는 제대로 해보고싶어서 구매.
개인적으로는 인왕 보다 훨씬 몰입이 쉬웠음.
게임상 분위기, 배경, 스토리등 모든게 맞아 떨어짐
결코 쉽다고는 말못하지만 3트만에 첫보스를 잡은 내 똥손에 경의를 표함.
이게 첫보스를 힘들게 잡으니 의욕이 마구마구 솟구치는 그런게 있는가봄.
현재 개인적인 갓겜 3번째..
이상입니다.
뭐 이렇게 쭉 적다보니
저에게 갓겜의 기준은 장르는 상관이 없는듯..;;; 합니다.
걍 본인에게 잘맞고 몰입도 높은 겜이 갓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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