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게여러분.<br><br>빈둥빈둥 놀고먹는 잉여나 다름없는 지나가는 취준생이 이야기를 적어봅니다.<br><br>*작성자 소개*<br><br>1. 3년제 컴퓨터과 졸업<br>2. 14년 말 작은 게임회사로 취업, 즐거운 시간도 잠시 회사가  파산.<br>3. 취준생으로 다시 전직<br><br>* 이 글의 목적 *<br><br>1. 프게에 심심찮게 올라오는 <br>    1) 진로 <br>    2) 대학 <br>    3) 수학 & 영어 <br>   에 대해 취준생 입장에서 답변.<br><br>2. 프로그래머 지망생들을 위한 현 취준생이 하고싶은 말.<br><br><br>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br><br>첫번째로, 앞서 언급한 진로, 대학, 수학&영어에 대해 짧은 지식으로 답하고자 합니다.<br><br>Q. 고등학생입니다. 프로그래머가 하고싶어요. 어떻게 하죠?<br>A.  1) 학업에 충실<br>     2)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프로그래밍을 한다.<br>     3) 대학을 간다. ( 컴퓨터공학과 또는 관련학과 )<br>     4) 프로그래밍 관련동아리 등록 및 즐거운 대학생활<br>      위 4개의 순서를 추천드려요. :)    <br><br>Q. 대학을 꼭 가야하나요?<br>A. 음, 저는 대학에서 가르쳐주는 컴퓨터공학은 의미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1) 프로그래밍 이라는 부분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거든요. 실무에서 얻을 수 없는. (ex: 동아리 활동)<br>    2) 대학생은 시간이 여유로운편. 정말 자기가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하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 ex: 드론, 라즈베리파이, 오픈소스 )<br>    3) <strike>연애</strike><br>    4) 실무에 진입한 선배들과의 관계 ( 앞서간자의 경험을 듣는건 굉장하죠! )<br>     p.s. 사실 대학이라는 부분은 민감합니다. 학벌이란 슬픈 부분도 있거니와, 금전적인 것도 있고, 각자 느끼는게 다르니까요.<br><br>Q. 수학 & 영어 필요한가요?<br>A. 영어는 100% 입니다.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모든 도구, 언어, 오픈소스등이 영어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신기술에 민감한<br>    프로그래머는 영어가 필수입니다.<br>    다음으로, 수학의 경우 Case by Case 라고 생각은합니다만. 수학이 가져다 주는 논리적 사고의 향상은 좋다고 생각해요.<br>    더불어 수학적인 사고방식과 응용이 활발한 프로그래머라면 컴퓨터공학을 배우고 활용하며 실무에 적용하는게 유연할거라 생각합니다.<br>    다만, 각 실무 분야마다 쓰이는 수학적인 부분이 다르고 상황마다 다양한점을 고려하면 수학이라는 관점은 필요할 때 찾아보고 이해한 후<br>    적용가능한 수준이면 일단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해봅니다. 그래도 역시 수학은 잘하면 좋은것 같아요.<br><br>두번째로, 취준생이 지망생분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습니다.<br><br>저도 지망생이나 다름없지요. 이글을 보는 지망생분들이나 저나 해당되는 이야기겠군요. :)<br><br>1) 프로그래밍 또는 IT 관련 컨퍼런스 & 세미나 참석<br>    ex: 월드 IT SHOW, KGC, NGC, 리눅스 포럼 그외 다양한 행사<br><br>2)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자들에겐 작은 프로그램부터 시작!<br>   ex: 계산기 -> 알람시계 -> 간단한 서비스 프로그램 <br><br>3) 개인 프로젝트를 하자.<br>   2번과 겹치는 부분인데, 자기가 하고싶은 프로젝트를 정하고 단기 또는 장기적으로 추진하는것 좋다고 생각해요.<br>   저같은 경우는 모바일 게임, 매크로, 재밌어 보이는 언어로 뭐든 작성해보기, 라즈베리파이, 알고리즘 문제 도전등이 있으며 <br>   완성도와 진행에 상관없이 평소에 그냥 즐기면서 합니다. ( 추가적으로 gitHub 및 개인블로그에 정리도 합니다. )<br><br>4) 대회를 참석하자.<br>   ex: NexonIn ( 넥슨 주도 프로그래밍대회 ), 그외 여러 대회.<br><br>5) 구글 I/O 와 같은 각종 프로그래밍 관련 발표나 뉴스는 챙겨보자.<br>   ex: 정말 많습니다. 정말로. 간단하게 zdnet 같은게 있군요.<br><br>6) 프로그래밍 관련 라디오를 듣자.<br>  매번 챙겨듣고 다시듣는 팟캐스트에 있는 "나는 프로그래머다" 라는 존경하는 프로그래머인 임x준님 외 훌륭하신 2명의 개발자와 진행하는<br>  프로그래머 문화의 발전을 위한 라디오 방송입니다. 강추해요!<br><br>7) 구글링을 하자. ( == StackOverFlow 의 Q&A 글을 활용하자 ) <br>   프로그래머들의 성지 스택오버플로우..아.. 정말 혜안을 얻는 곳입니다.<br><br>8) 프로그램은 혼자 만드는게 아니다. <br>   모든 일이 그렇겠지요. 사람과의 소통만큼 중요한게 어디있을까요? <br><br>9) 프로그래머는 코드로 말한다.<br>   진리, 그 자체.<br><br><br><br>      <br>이상 글을 마칩니다. :)<br><br>짧디 짧은 지식과 경험을 지닌 지나가는 취준생의 이야기를 봐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즐거운 프로그래밍!<br><br>오유프게 흥해라!!!!!!!!!!<br><br><br>p.s. 잘못된 정보 지적 환영, 좋은 내용 주렁주렁 댓글 정말 대환영입니다.<br><br> <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