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작은 업체에서 중국 수출입관련 업무를 하고있습니다. 중국어는 당연히 유창하게 하고요.
최근들어서 회사 규모나 수출입업의 미래에 큰 회의감이 듭니다.
내일모레 서른이라 이제 안정적인 스킬을 하나 익혀둬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직을 염두에 두고, 중국어를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장기적으로 볼 수 있는 직종을 찾아보았는데
게임 프로그래밍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중국어 인력이 없어서 못쓴다는 모바일 게임 시장쪽을 노려볼까 합니다.
본 게시판만 봐도 그렇고, 이 분야 역시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쉬운건 없겠지요.
근데 제가 한 생각은 단순히 프로그래밍만이 아니라 중국어를 접못해서 중국 진출을 노리는 기업들을 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하였고,
어쨌든 전문직이기 때문에 굶어죽진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십 수년 내로 미국/캐나다로 나갈 계획도 있어서 그때 취업 생각해도 이점이 있을 것 같고요.
프로그래밍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릅니다.
국딩시절에 비쥬얼베이직으로 계산기를 만들었던 기억은 있는데 십수년 전이라 하나도 기억 안나네요ㅠㅠ
그래서 인터넷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학원들 중 하나를 물색해서 공부해볼까 합니다. (서울입니다)
두군데 정도 전화해봤더니 안드/iOS 과정, 포트폴리오 포함 1년정도 과정이 있고
중국어 할줄알면 프로그래밍 쪽에선 대박이라는 말도 하더군요 (광고성 멘트였겠지만)
취미로 깨작깨작 작곡도 해서 창작에 대한 고통?이나 거부감은 크게 없는 편입니다.
제가 본격 프로그래밍쪽으로 마음을 굳히기 전에 관련 업종 혹은 지식인 분들의 고견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본문과는 별개로.. 한번 개발 체험해보고 정하라는 분도 계셨는데,
개발을 체험(?) 해볼 방법 있을까요?
일단 엑셀 함수나 매크로 기본적인 것은 한다고 해도 본문 내용과는 좀 안맞을 것 같은데..
개발 체험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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