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 장모님과 장인어른 처제 처제 남친 와이프 나 이렇게 여섯명이 동해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div><br /></div> <div>저는 가끔 너무 굵은게 나와 변기가 막히는 상황이 종종발생하기에 펜션화장실에서는 볼일을 못보고 있었습니다.</div> <div><br /></div> <div>뭐 그 외에 처가 식구들이 있다보니 신경이 쓰여 못보는것도 있었고요.</div> <div><br /></div> <div>그런 상황에서 물놀이중 아 이건 안되겠다 싶어 해수욕장에 공용화장실을 찾아 보았습니다.</div> <div><br /></div> <div>휴지도 없었지만 충분히 빌릴수 있는 철면피는 되기때문에 아무 걱정없이 그 화장실을 갔지요.</div> <div><br /></div> <div>룰루 랄라 하며 만면에 함박웃음을 띄고 화장실이다 하는 생각에 주변상황은 파악하지 않고 화장실에 들어갔습니다.</div> <div><br /></div> <div>너무나도 행복하게 빈칸을 찾는데, 이게 왠 행운인지 빈칸이 있는것 아니겠습니까?</div> <div><br /></div> <div>세상에 그런 행복한 미소가 없듯이 웃으면서 문을 열었는데......</div> <div><br /></div> <div>뜨어억! 변기안에 변이 있는것이 아니라 그 앞에 변이 있는것입니다! </div> <div><br /></div> <div>변기 바로 앞에! 그 무더기가!! 허억! 하고 다시 문을 열고 나오는데 들어올때 너무 행복한 마음에 보지 못한것이 보이더군요..</div> <div><br /></div> <div>그건 내가 행운이다 생각한 그 변기 문 바로 앞에도 한무더기가 있던것입니다! </div> <div><br /></div> <div>하아아....완전 어의가 없고, 역시 공중화장실은 안되겠다! 라고 생각하며, 나오고 싶었지만 너무 급해서 어쩌지 하고 있던 찰라 옆칸에서 사람이 나와 다행히 급한불은 껐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나와서 그 무더기들을 보며...(어쩔수 없이 눈이 가더군요..) 아무리 노는게 좋지만 그래도 볼일은 잘 처리 해야지 에휴..</div> <div><br /></div> <div>하면서 손을 씻고 나오려는데.......</div> <div><br /></div> <div>그 순간 아이들이 두명 들어오더군요..한 아이는 신발을 신고 다다다다 들어와서 다행이었지만...다른 아이는...........다른 한명은..</div> <div><br /></div> <div>그렇습니다..맨발이였습니다. 맨발...정말 이걸 말해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을 했지만..이미 늦은 상황...</div> <div><br /></div> <div>말해주면 아이가 더 불쌍해질것 같아 해맑은 모습으로 화장실을 이곳저곳 다니는 아이를 보며 그냥 아무것도 보지말고 즐겁게 그냥 다시 나가길 바라며,</div> <div><br /></div> <div>조용히 나왔습니다.</div> <div><br /></div> <div>모두들 노는 것도 좋지만..자신의 대장관리는 철저히 항문관리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공중화장실이라고 너무 막쓰지 맙시다...</div> <div><br /></div> <div>아 그리고 하늘이 도우셨는지 저는 다행히 그 무더기들을 밟지는 않았습니다. </div> <div><br /></div> <div>그럼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기 바라며, 여행철...대장 항문 관리 철저히 하는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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