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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oop_3793
    작성자 : 느려
    추천 : 1
    조회수 : 407
    IP : 112.151.***.15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05/23 09:24:19
    http://todayhumor.com/?poop_3793 모바일
    인간의 존엄성이란 허무하다는것을 잘 알게해줬던 ssul

    어제 싼 따끈따끈한 썰이똥.


    똥게시판이니 똥체로가겠똥


    본인은 아트를 전공하는 학생이똥.


    어제도 여념없이 예술혼을 불태우며 충만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똥


    긍데 연락이라곤 나를통해 쿠키를얻으려는수작밖에없던 내 갤놑으로 전화가 오는것이 아니겟똥!

    받아보니 연락을끊고 미국으로 망명하신 내 초딩친구엿똥

    무슨일인고 했더니 자기가 미국에 대학교 합격햇다고 술먹자고하는거엿똥

    사주는걸 거절하지않는 나로썬 존명하고 나님이좋아하는 수원막창집을 가자고했똥

    뜨거운 막창을통해 우리의우정도 뜨거워지고있엇똥

    막창을먹다보니 술이급땡겨졌똥 근데 나님에게 친구놈이 다른술은 많이 마셔봤는데 한국와서 쏘주 한국온날 아버지랑 한번마셔봣다고햇똥

    애가 미국물먹고왓더니 소주따위 도수도낮고 물같다고햇똥

    그러자 나님의 신토불이 국수주의가 월마리아를 침공하는 거인마냥 슬금슬금 기어올라왓똥

    어디가서 술로 꿀리지는 않는 나님은 그렇다면 클래식은 어떨까?

    클!래!식!을 꺼내들엇똥

    자고로 나님은 『참 클라시꼬』같ㅇㅣ 잘 정제된 술은 매우 잘마시는 인간이었똥


    아니 긍데 이놈이 막 미국에선 이러케 먹는다며 쐬주를 사샤가 감자먹듯 엄청난 속도로 마셔대는게 아니겟똥?


    덩달아 나님까지 빨리 마시며 '아 이새끼 내추럴 본 주당이구나'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똥


    하지만 그게 아니었똥...


    여느 술자리가 그렇듯 취기가 오르기 시작하니 음담패설과 미국에서만 할수있는 그런것들(금발 얘기할때 꽤 부러웠똥..)에 관한 담소를 나누었고 어느새 우리가 위장에 집어넣은 클라시꼬의 숫자는 네병에 이르렀똥.


    (세병째를 다 드링킹하고나서 그놈이 빨간뚜껑을 따지 않고 아직 남아있는 나님의 잔을 보고 자신이 따른줄 안 애석함을 봤을때 멈췄어야 했똥...)


    계산을 한뒤 막창집을 뒤로하고 걷는 세상은 아름다워보였똥.


    하지만 내친구는 그러지않았똥. 그저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듯 자신의 걸음걸이에 자아라는것은 찾아볼수 없는 지경이었똥.


    이미 내 친구놈은 인사불성이엇똥. 아니 인사불성 그 이상이었똥. 다리가 있는데 왜 걷지를 못하니....그래서 내가 어깨동무 하고 질질끌고왔똥.


    하지만 이놈을 데려다주진 못할정도로 나님도 정신이 없었던 터라 잠시 분식집앞에서 쉬기로 맘을먹었똥.


    일이터졌똥


    잠시 쉬는동안 내 친구는 격렬하게 게워내기 시작했똥. 잠시 앉아서 쉬어가는 객 입장에서는 너무도 안타까운 상황이었똥..


    차라리 뭘 사먹었으면 눈치는덜보였을거였똥.... 분식집아저씨는 화내고 내친구는 시체였똥.. 더군다나 취기로 인해 나의 판단능력은 제로에 가까워졌똥.


    시간이 지나고 안도하는 순간.. 나에겐 자비란 없었똥..어느정도 게워낸 밉상놈이 이번엔 드러누웠똥.


    아직 시계는 9시반... 맞은편 학교에선 야자를 마친듯한 고딩들이 쏟아져나오기시작했똥. 내 친구(이젠 친구라 부르지도 못하겠똥..)놈은 횡단보도 앞에서 뻗어있었똥... 서서히 주변은 고딩들이 둘러싸고 있었똥.. 어느새 주변은 옥수수 구워팔아도 될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똥...


    그게 문제가 아니었똥..


    어디서 슬금슬금 구수한 냄새가 나는게 아니겠똥? 정말 나님은 희망의 끈을 붙잡고 설마했똥... 정말 이상태에서 똥까지 싸면 술먹고 할수있는거 다해본게 아니겠똥? 그래서 나는 모르는척 했똥..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무자비했똥. 내친구는 하필 멋내기 위해 베이지색 면바지를 입고왔똥... 슬금슬금 뭔가가 보이기시작했똥..


    취기로 한치앞조차 불분명하게 보이는 상태에서 나님은 통화목록에서 격렬하게 시체놈의 어머님 번호를 찾기 시작했똥.


    아주머님을 부르고 나서 똥내나는 친구를 데리고 혼자있기엔 너무나도 세상은 잔혹했똥.


    마치 고딩들이 나에게 훈계하는것같았똥..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고 ㅠㅠ


    드디어 아주머니가 그랑져를 끌고 오셨똥. 아주머니께서도 내리자마자 직감하셨는지 한숨을 쉬시며 냄새나는 내친구를 차에다 실었똥.


    그렇게 우리의 음주는 해피엔딩으로 끝났고 내 친구놈은 다시는 술을 먹지않겠다며 나에게 말했똥..


    그리고 언젠가.. 내친구가 출국하는 날 선물로 기저귀를 사주겠다는 다짐을 했똥...




    3줄요약


    음주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3/05/23 19:28:23  124.56.***.52  고려  350528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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