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무슨 삶이 데드스페이스 같네요. 시작하자 마자 바로 끔살당하면 좋은데, 이건 끔살당하는 것도 아니고, 죽지도 못하고, 플라즈마 커터러 사지를 분해하는 불행만 떠안는 것 같네요. 죽으면 좋은데 이건 더 괴로운 거 보라고 각종 공구랑 슈트를 주는 것 같잖아요.<br><b> 위의 제목은 그냥 개인적인 한숨이니,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b><br><br> 강제 나눔에 당첨조차 안되고-네, 맞아요. 뭔가에 제대로 당첨되어 본 적이 없어요, 경쟁자가 없는 경우에도- 그냥 그림만 그리고 있네요. 얘전에 힘내라고 응원해 주시고 심지어 금전적인 지원까지 해주셨던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오긴 왔는데, 판도라 여사가 그 망할 상자에서 뭘 열었는지 궁금한 그런 삶을 살고 있네요. 아, 자살방지용 약 먹는 건 아이작이랑 비슷하긴 하네요.<br><br> 포니 포즈 연습을 위해, 데드스페이스 패러디로 포니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늦긴 했지만 계획했던 대로 광부 포니 코코의 여러 모습들을 그릴 수 있었네요.<br><div style="text-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800" height="1124"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scan003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8/1440685315r5YNIorhPrKbyDQ3Rj.jpg"></div><br></div>가장 위 왼쪽 45도/쉬머 7 콜로니에서 생일을 맞은 코코/자다가 연락을 받고 일하러 가는 코코 아래 두 그림. 원작을 반영해 코코가 지내는 방(?)도 닭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데드스페이스를 잘 관찰하다 보면 일반 승무원들은 화려한 간부급 휴식실과는 다르게 닭장에서 잔다는 걸 알 수 있죠.<br><br>아래 ,그림의 통신내용.<br><br>콜로니 보수팀 1 그리폰 그레타 작업반장 : 일어나 일있어.<br>코코 포멜 : 지금 쉬는 시간 아닌가요?<br>그레타 작업반장 : 그렇긴 한데 유니온 플라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들었지?<br>코코 포멜 : 유니톨로지 교마들이 자살한거요? 그건 이미 들었는데요.<br>그레타 작업반장 : 그것 말도 더 있어, 너도 작업 팀 4가 유니톨로지 교마들인건 잘 알지? 그 중에 한 놈이 마커 보러 간다고 뛰쳐 나가더니, 컨택트 빔으로 교대조 2 친구들을 가루로 만들었거든. PEC이 사살하긴 했는데, 포니고, 야크고, 그리핀이고 간에 지금 당장 일할 사람이 없게 됬어.<br>코코 포멜 : 그거 정말이에요?<br>그리타 작업반장 : RIG있잖아, 그걸로 뉴스 좀 봐. 아무튼 플래닛 크랙이 2시간 남았으니까 빨리가서 환풍구 좀 보수해야 되. 어서 거기서나와.<br><br>코코의 운명은 다들 아시리라 봅니다.<br><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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