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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퍼온 BGM(영상)입니다. [유튜브 브금 넣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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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던 스쿠터의 모습.


 오늘은 우는 스쿠툴루 처럼 마음이 가라앉는 날이로군요. 스쿠툴루의 스쿠터를 제작하지 못했으니까요.

 스쿠투둘루의 스쿠터 제작을 위해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 봤지만 결과가 그리지 좋지 않더군요. 스쿠툴루의 스쿠터는 스케이트 보드 형태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스케이트 보드의 프레임이 필요했고, 도매 시장을 돌아다녀 본 결과 가장 싼 스케이트 보드가 3만원이더군요.



 MLP : FIM의 고증에 맞는 스쿠터를 어떻게 만들지는 확실히 계획을 세워볼 수는 있었습니다. 위와 같은 스케이트 보드에서 바퀴 프레임을 제거한 뒤 스쿠툴루 인형 사이즈로 스케이트 보드를 잘라내고 다시 바퀴 프레임을 적당한 위치에 다시 드릴로 고정하고, 자전거 공기 펌프에서 T자형 프레임만 빼낸 뒤 스쿠툴루 사이즈로 작아진 스케이트 보드에 구멍을 뚫고 고정시키는 거죠.



 그렇게 해서 외관이 완성되고 나면 아크릴 물감으로 도색 작업을 거치고 마무리로 스쿠터의 손잡이 부분을 폴라폴리스 원단으로 깔끔하게 꾸미고요.

 하지만 문제는 앞에서 언급했던 자금이었죠. 당장 스쿠터를 제작하는 데 사용 될 중요 부품인 소형 스케이트 보드가 3만원이고 아웃도어 용 소형 자전거 공기 펌프가 5000원이었으니까요. 원작에 등장하는 스쿠터를 제현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재료비만 5만원인 상황이라, 스쿠툴루를 주문하신 분과 상의해서 스쿠터를 만들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재료를 찾으러 다녔던 제게는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스쿠툴루의 주문자 분에게 연락했습니다. 스쿳이 타는 스쿠터는 스케이트 보드의 프레임을 이용하니까 스쿠툴루 인형에겐 너무 크겠지만 그래서 작은 사이즈의 스케이트 보드를 사는 게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 나아보일 거라고 말씀드렸죠.

 물론 스쿠툴루의 핼맷과 고글은 예정대로 만들 계획입니다. 그렇지만 아쉽고 최선의 작품을 만들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은 기분이 가라앉는 것 같네요.

 오늘도 스쿠툴루 제작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제가 만든 인형에 관심이 있거나, 원하신다면 다음 링크의 사이트에서 제게 연락 할 연락처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Link : http://kardien.deviant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