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트와일라잇 공주님께서 누추한 저희 집에 오셨습니다
추석 일주일 전이라 택배가 늦을줄 알았는데 다음날 바로 오네요


마지막으로 인형들 단체샷



프로토타입 트왈라를 제외하고
초기작을 산게 아마 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많은 발전이 있어서 기쁩니다
특히 눈을 자수로 바꾸신게 큰 퀄리티 상승으로 이어진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눈에 띄는 전작들과 비교되는 퀄리티 상승 항목을 꼽자면

1. 눈과 큐티마크 자수
역시 이게 가장 크죠 역시 인형의 완성은 눈이라고 하던게 거짓이 아니었다고 체감했습니다

2. 귀
변경된 도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인데
귀를 상당히 신경쓰신게 느껴지네요

3. 마감
실밥 찾아보기가 힘들정도로 깔끔하게 해주셨습니다


높은 퀄리티 임에도 눈에 띈 몇가지 옥의 티

1. 포이즌 조크에 중독된 뿔

뿔 퀄리티가 프로토 타입 트왈라보다 나은편이지만 그래도 아쉽습니다 ㅠㅠ
조금 더 크고 애니메이션의 표현을 재현하셨으면 하고 아쉬움을 남겨봅니다

2. 탈부착 날개의 찍찍이 자국
찍찍이가 충분한 지지력을 갖기 위해서라지만 날개마다 위에 동그란 자국이 ㅠㅠ

3. 색
트왈라 머리의 군청색이 파란색에 가깝게 나와서 아쉽더군요
사실 이부분은 대량생산도 아니고 천 색을 원하는 색으로 구하기가 힘드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옥의 티 까진 아니지만 처음 들어보고 놀란게
무겁습니다..

대시와 비교하면 거의 두배는 무겁습니다 이래서야 날 수 있을까요 어쩐지 이퀘걸에서 제대로 못날더니 다이어트가 필요할듯
페가수스와 유니콘(이었던 포니)의 차이일까요 그냥 단순히 제가 솜 많이 넣어달라고 해서 생긴 문제일까요 ㅎㅎ;;
아무튼 이 무게때문에 중심이 앞으로 쏠려서 날개를 떼면 앞으로 약간 기울어지네요
다행히 빵빵한 솜 덕에 다리 힘이 충분해서 쓰러지진 않습니다 무게중심이 약간 틀어지는 정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