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폰이...
혼자서 알깔 정도로 지피에스 튀는 똥폰인데..
(할 말은 많은데.. 여기는 폰게가 아니니...)


암튼..
동네에는 포케스탑이 없고...
버스타고 나가면 7개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가 관광지에요..
하지만 행사철이 아닐 때는 한가한...


오늘 남편이랑 둘이 차타고 나갔는데..

행사날이었네요...
단체관광객들... 수백... 관광버스 십수대...


그 사이에서..  
멘탈이 약한 제 폰은.........
결국 지피에스가 미친듯이 날뛰어 포켓스탑을 하나도 잡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뭔가 포켓스탑이 하나 잡히길래 클릭하니...


낙산사였습니다...


낙산사에 3번 정도 방문후에........


소프트밴 먹었어요 ㅋㅋㅋㅋㅋ




이 부정확한 지피에스 때문에...
어느 포켓스탑 밑에 있던 피카츄랑 파이리를 못잡았구요..
(그 포켓스탑 바로 밑에 가있고 주변에서 어슬렁거려도 포켓스탑이 아닌 다른 공터에서 혼자 배회함)


소프트밴 먹었다는 사실 인지 못하고 나옹이 잡자마자 도망.
그리고 고오스 도망..



다른 포켓스탑 하나 겨우 잡아서 돌리니.
아무것도 안떨어져서.. 알았어요 ㅠ 밴이라는걸...

결국 돌리고 나오고 돌리고 나오고..
무한 노가다 끝에 겨우 풀었네요.. ㅠㅠ


낙산사라니.....
낙산사라니.......

꼭 한 번 가보고 싶네요..
낙산사...


이 정도로 영구밴은 안당하겠죠? 
진심 걱정됨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