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10/16965954627b46ce3408b6425087ad366006ea088e__mn60103__w800__h451__f88929__Ym202310.jpg" alt="20231006_205912.jpg" style="width:800px;height:451px;" filesize="88929"></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10/169659546761c0dfdaa48e4e84a4695c8e803f2bd3__mn60103__w800__h451__f56233__Ym202310.jpg" alt="20231006_205852.jpg" style="width:800px;height:451px;" filesize="56233"></p> <p> </p> <p> </p> <p>직장 옥상에 심은 박!!!</p> <p> </p> <p>제가 정말 좋아하는 박꽃이 피었습니다.</p> <p> </p> <p>호박꽃과는 달리 나풀나풀 연약한 꽃 이파리가 너무 이쁩니다.</p> <p> </p> <p>넝쿨식물 아니고 한 그루씩 자란다면, 신부의 하얀 드레스에도 잘 어울릴</p> <p> </p> <p>부케를 만들어도 될 이쁜 꽃이네요.</p> <p> </p> <p> </p> <p>수경재배 한 7년 했는데, 중간에 몇 년 쉬었습니다. </p> <p> </p> <p>초창기 수경재배 할 때 박꽃을 보고.. 올해 다시 보게되는 행운이 오네요. </p> <p> </p> <p> </p> <p>예전 박꽃이 피고, 대추만한 박이 열릴 때 어머니께서 그러시더군요(지금은 어미니 100세 가까운 치매증상 계심)</p> <p> </p> <p>어린박이나 박꽃 만지지지 말라고. 연약해서 만지면 잘 죽는다고.</p> <p> </p> <p>사진 보시면 밤에 찍은 걸 아실 겁니다.</p> <p> </p> <p>꽃들이 낮에는 벌어지고 밤에는 오무리는 것 들이 있더군요.</p> <p> </p> <p>박꽃은 낮에는 오무리고 있다가 밤에 활짝 꽃잎이 펼쳐집니다.</p> <p> </p> <p> </p> <p>어머니께서 옛날 시계 없을 시절에 박꽃이 피면 그거 보고</p> <p> </p> <p>저녁먹을 쌀 씻고 준비 했다고 하시더군요.</p> <p> </p> <p>오늘 낮 박꽃 봉우리 오무려 있던 거 보고,</p> <p> </p> <p>해가 진 저녁 8시 쯤 박꽃 보려고,</p> <p> </p> <p>총알이 빗발치는 전장터를 지나,,,,</p> <p> </p> <p>일부러 다시 빌딩 옥상 가서 사진 찍었습니다.</p> <p> </p> <hr style="height:1px;background-color:#999999;border:none;"><p> </p> <p>올해는 7월달에 시작 했지만 내년에는 일찌기 준비해서</p> <p> </p> <p>이쁜 박꽃 흐드러지게 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p> <p> </p> <p>직장 빌딩 옥상 토질이 엉망이라 작은 부분이라도 </p> <p> </p> <p>흙좀 파내고 부엽토와 천연퇴비 사서 좀 더 심을께요.</p> <p> </p> <p>(올해는 0.5평 정도 했습니다. 내년에는 2평정도. </p> <p> </p> <p>참고로 노파심에 직장 옥상 맘대로 하는 거 걱정하실까봐...</p> <p> </p> <p>그 '흔한 건물주'가 저희 형제입니다. 생각보다 돈 재미 없음! ) </p> <p> </p> <p> </p> <hr style="height:1px;background-color:#999999;border:none;"><p> </p> <p>제가 날아가는 새도 붙들어 같이 술마시자 하고,</p> <p>소줏병을 젖병처럼 물고 자는 사람인데...........</p> <p>명절이 있어도 열흘 이상 술 한잔 안 하다가</p> <p>박꽃 땜시 기분이 너무 좋아 술 한 잔 했습니다.</p> <p> </p> <hr style="height:1px;background-color:#999999;border:none;"><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10/1696598248ddcc13dce0f1484c95cd76765164a5a4__mn60103__w540__h960__f82669__Ym202310.jpg" alt="썬글라스.jpg" style="width:540px;height:960px;" filesize="82669"></p> <p> </p> <p>저희집 주인님.</p> <p> </p> <p>오늘 배가 아파서 병원비 오지게 까먹고 오심!!</p> <p> </p> <p> </p> <p> </p>